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간지도 2년째다.
그렇게 시작한 방구석 추억여행.. 앨범 속 여행 사진만 주구장창 보고있는 내모습.. 다들 나와 똑같겠지..?ㅠ
그렇게 추억여행을 하다 아쉬운 마음에
코로나 터지기 전 마지막 여행이었던
발리의 추억을 가져와봤다.
DAY 1 _쿠타비치(Kuta)
쿠타비치는 발리의 대표 관광지이자
서핑의 명소 중 한 곳이다.
발리가 서핑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또 도전정신 강한 나는 쿠타비치에서 서핑 첫 경험을 했다 ~!!
첫 경험 소감은..
일단 난 물을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해서
발이 안닿으면 못 들어가는데
쿠타비치는 계속 들어가도 발이 닿는 수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서움 ZERO..
근데 또 수심이 얕은데도 파도는 쎄고 좋기 때문에
진짜 서핑 타기엔 최적의 장소.
현지 서핑 숍에서 강습을 받았는데 쎈 파도에
내가 계속 중심서기를 못하니까
선생님 두명이 붙어서 밀착 강습을 해주셨다^^
밀착강습 덕에 서핑 타기 성공 ~
발리로 서핑타러 오세요 여러분 !!
실제로 보면 더 압도적인데 ..
그걸 못 담아내서 아쉽지만 그만큼 입구도 너무 이쁜 쿠타비치
쿠타비치 쪽 거리엔 쇼핑몰,식당,카페 등등 구경거리도 많다
DAY 1 _ 숙소 Hotel Terrace at Kuta
숙소는 쿠타비치까지 도보 10-15분 거리인
'Hotel Terrace at Kuta' 이다!
가격과 위치가 괜찮아서 선택한 숙소인데
생각보다 시설이 너무 좋았다.
수영장도 이쁘게 잘꾸며놨고 수영장 옆에는
조식 먹는 식당이 있다.
객실도 not bad~
이런 호텔이 2박에 5만원대.. ㅇ0ㅇ
숙소근처는 술집과 밥집이 많은 먹자골목이고
편의점도 바로 앞에 있음.
발리 쿠타 가시는 분들 여기 가세요... 추천....
이건 내가 젤 좋아하는 사진 !
숙소 복도에서 보이는 쿠타 풍경들도 너무 이쁘다
이렇게 이쁜 사진들은 엽서로 제작해서 간직하거나 편지를 써서 주변사람들한테 선물하기도 한다^-^
선셋보러 다시 쿠타비치로 총총~
발리하면 선셋을 빼먹을 수 없지!
하지만 너무 이쁜거 아니냐구..또 보고싶다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전 당장 발리로 떠나겠습니다 ..
한국에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선셋이었다
색감 자체가 다른데 왜 다를까?
무튼 이러한 멋진 선셋을 볼 날이 13일이나 남았다니! (2주 여행 일정이었다 ㅎ) 행복 그자체..
숙소 근처에서 나시고랭과 샐러드를 먹고
발리 맥주는 빈땅!이 유명하다. 내 친구는 이 날 빈땅을 몇 병 마셨는지 모르겠다.. 내껀 미도리샤워 칵테일
저런 차가 3대는 더 지나갔다.. 저것도 술집일까..?
박수는 왜 치는걸까..? ^0^
우리는 얌전히 빈땅과 칵테일을 마시고 발리에서의 첫 날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