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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오리지널 [돌풍(The Whirlwind)] _ 그날, 대통령의 심장이 멈췄다.

쌈장에빠진돼지 2024. 6.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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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자 : 2024년 6월 28일 / 12부작
연출 : 김용완
극본 : 박경수
제작 : 팬엔터테인먼트
출연 : 설경구, 김희애 外
스트리밍 : NETFLIX

 

@ NETFLIX 제공

 

그날, 대통령의 심장이 멈췄다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

 

@ NETFLIX 제공

 

부패한 권력을 뿌리 뽑으려는 국무총리. 그는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려 하지만,

경제부총리가 그에 맞서며 대립한다. 거센 돌풍이 이는 정치판. 예측 불허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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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NETFLIX 제공
박동호 (설경구)
"한 달만. 세상을 뒤엎을 시간. 한 달의 시간만, 저에게 주시겠습니까?"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대통령을 암살했거나 그의 죽음을 방조한 것으로 추정되며, 대통령 서거 후 자신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하는 60일 중 단 4주 안에 대한민국을 싹 다 뒤엎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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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김희애)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죠. 정치가 그래요."

경제부총리.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으로 올라간 정치의 정점에서 박동호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하게 된다. 작중 재벌인 대진그룹과의 연관이 있는 모양. 예고편에서 짧게 비춰지는 정보로는, 사촌오빠인지 동생인진 아직 불명인 정필규 국회의원이 있다.

 

그 외의 인물들

 

최연숙 (김미숙)

한민호 (이해영)

장일준 (김홍파)

작중 대한민국 대통령.

예고편에서 나온 바론 박동호 국무총리가 호흡기 질환용 흡입기에 수를 써서 암살한 듯하다. 박동호 인물소개에서 나온 재벌(아마도 대진그룹)과 결탁했다는 설명이나, 예고편에서 아들인 장현수에 대한 대사를 봐선 비리혐의가 많은 대통령으로 보인다. 예고편에 나온 박동호 권한대행 뉴스 짜투리 정보에서 장대통령 의식불명이라고 언급하는걸 보면, 보도시간 기준 실제론 죽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늦게 정보공개를 하려고 감췄거나, 바로 죽은게 아니라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서정연 (임세미)

이장석 (전배수)

이중권 (차순배)

정필규

예고편에서 정수진 관련정보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에서 언급된 정수진의 사촌이자 국회의원. 사촌오빠인지 사촌동생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장현수 (김영민)

작중 대통령 장일준의 아들. 박동호의 대사로 봐선 대통령의 아들이란 배경으로 저지른 비리가 있는 듯하다.

박근형

작중 재벌인 대진그룹 회장 역할로 추정된다. 맞다면 서동환, 최동성 이후 다시 재벌그룹 회장으로 출현하는 것.

 

@ NETFLIX 제공

 

뒷이야기

당초 주인공 박동호 역은 한석규가 제안받았으나 〈낭만닥터 김사부 3〉과 촬영 일정이 겹쳐 고사하게 되었다. 설경구는 이 작품으로 23년 만에 드라마에, 그것도 연기생활 처음으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현한다. 23년이라는 건 일본 NHK의 사극 〈쇼토쿠 태자〉에 짧게 출현한 걸 기준으로 한 것이고, 우리나라 드라마에는 무려 29년 만의 출연이다. 박경수 각본가는 원래 엄청난 양의 쪽대본을 급히 쓰면서도 굉장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가인데, 이번에는 넷플릭스인 만큼 사전제작으로 집필했다는 점에서 완성도의 귀추가 주목된다.

 

2023년 5월 2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 판교역 인근에 극중의 장일준 대통령 분향소가 설치된 적이 있다. 소품 설치 초반, 소품 설치 초반 2, 소품 설치 후반.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장일준 역을 맡은 김홍파 관련 배우 개그 관련 댓글이 떠돌기도 했다. 이때 당시 유행하던 ChatGPT를 이용해 대통령 관련 글을 만든 유머글도 있다. 공교롭게도 장일준이라는 이름은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먼저 썼는데 거기에서도 장일준이 대통령으로 나왔고, 당시 배우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김홍파와 나이가 같다.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는 오랜 연기 경력에 비해 한 번도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는데 이번 작품과 더불어 영화 〈더 문〉, 〈보통의 가족〉에 연이어 같이 출연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세 작품을 동시에 협업하게 되었다. 같은 작에 상대 역으로 출연해온 배우들은 많지만 비슷한 시기에 잇따라 출연하는 것은 굉장히 특이한 경우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설경구와 김희애는 각각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역할인 만큼, 반반 나눠서 서로 한국어인지 외국어인지도 모를 많은 정치/경제 전문용어들을 마구 쓰면서 연기했다고 한다. 팬들에게는 주연배우들 덕분에 퀸메이커와 킹메이커의 조합이라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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