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OTT 오리지널

왓챠 오리지널 [최종병기 앨리스(Ultimate Weapon Alice)] _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

쌈장에빠진돼지 2024. 5. 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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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자 : 2022년 6월 24일 ~ 2022년 7월 8일 / 8부작
방영시간 : 매주 금요일 오후 12:00
연출 : 이병헌
극본 : 이병헌, 서성원
제작 :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출연 : 박세완, 송건희, 김성오, 김태훈, 정승길 外
스트리밍 : 왓챠

 

@ 왓챠 제공

 

@ 왓챠 제공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이 범죄 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 드라마

 

등장인물

 

@ 왓챠 제공

 

서여름 (송건희)
 

"너 때문에 살고 싶어졌어."
"살자. 우리... 살자."

 

죽어야 사는 소년. 

고등학교 3학년, 19세. 두들겨 맞긴 해도 절대 남을 때리진 않는 '비폭력'으로 일진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학교를 평정해버린 이단아. 어렸을 때 아버지의 끝없는 학대에 못 이긴 어머니가 목을 매 자살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자신이 어머니의 죽음을 막지 못했음을 자책하며 '내가 어머니를 죽인 것'이라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살아왔다. 이로 인해 잠을 잘 때마다 어머니가 눈앞에서 목 매달아 죽는 악몽을 계속 꾸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에 시달린다. 자신은 죄인이라는 생각 탓에 남에게 맞으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반응을 보이게 되었고, 때문에 계속 '맞을 짓'을 해 남에게 두들겨 맞고 다닌다.

 

@ 왓챠 제공

 

한겨울 (박세완)
 

"나 평범한 고등학생이야. 공부만 하는! 싸움은 몰라!"
"...이래도 내가 좋아?"

 

죽여야 사는 소녀.

고등학교 3학년, 19세, 일명 '앨리스'. 영국에 있는 은밀한 킬러 양성 조직 '컴퍼니'에서 어렸을 때부터 전문 교육을 받으며 자라 인간 병기의 경지에 올랐으나, 정작 살인은 결코 하지 못하는 콤플렉스를 떨치지 못한 채 마지막 교육 중에 전 세계 킬러 리스트 파일을 탈취, 혈투를 벌인 끝에 Mr.반과 함께 '컴퍼니'를 탈출했다. 한국으로 건너온 이후 Mr.반의 조력을 받으며 '컴퍼니'에 복수할 때를 기다리면서 고등학교에 입학하지만, 뛰어난 무술 실력과 불의를 못 참는 본능 때문에 일진들에 대한 '참교육'을 여러 번 시전하면서 이곳저곳으로 전학을 다니다 여름이 다니는 기숙형 고등학교로 오게 된다.

 

 

@ 왓챠 제공

 

Mr.반 (김성오)
 

"가자... 우리... 도망 가자..."

 

겨울의 조력자

실력 있는 킬러 출신으로, '컴퍼니'의 전문 킬러 교육에 끌려간 자신의 딸 '겨울'을 찾으러 잠입했다가 킬러 리스트를 탈취해 도망나오던 '앨리스'와 마주친다. '앨리스'로부터 자신의 딸 '겨울'이 킬러 교육을 받던 도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그녀와 함께 '컴퍼니'의 구역을 탈출해 한국으로 건너온다. 역시 킬러 교육 중에 가족관계도 지인 관계도 모두 잃어버린 '앨리스'에게 자신의 딸 '겨울'의 이름을 붙여주고, 그녀의 조력자이자 실질적인 양부 노릇을 한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겨울을 자신의 딸로 위장해 한국 고등학교에 전학생 신분으로 입학시키고, '컴퍼니'와 '컴퍼니'에 협조하는 킬러들에게 복수할 날을 기다리며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무기를 준비한다. 그 과정에서 한국 사회에도 이미 곳곳에 잠입해 활동하고 있는 킬러들에게 자신과 겨울의 신원이 들키면 안 되기 때문에, 겨울에게 학교에서 친구도 사귀지 말고 소란 피우지 말고 그저 조용히 공부만 하다 졸업하라고 신신당부한다. 그러나 겨울이 '참교육'을 시전하며 여러 학교에서 (킬러들에게 알려질 만한) 크고 작은 소란을 일으키자, 그녀를 이리저리 전학시키며 전전긍긍한다.

 

@ 왓챠 제공

 

스파이시 (김태훈)
 

"앨리스, 넌 나 못 죽여."
"내가 어떻게 키운 앤데, 완벽해야지!!! 어?!!!"

 

이 드라마의 악역이자 최종 보스

킬러 출신으로, 아이들을 어렸을 때부터 무자비하고 잔혹한 킬러로 키워내는 교육 집단 '컴퍼니'의 수장이다. 젖도 못 뗀 어린아이들에게 총칼과 폭탄을 쥐여주고 서로를 죽이게 하는, 잔인하고 비인간적이기 그지없는 방식으로 최상급 실력을 갖춘 킬러를 길러낸다. 최고 수준의 인간 병기인 '앨리스'가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무력화하는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정작 '살인'을 하지 못하자, 이에 늘 불만을 품고 있었다.
그러다 마지막 교육 때 킬러 리스트를 탈취한 '앨리스'가 혈투를 벌이며 탈출을 시도하자 그 앞을 막아서고, 자신에게 권총을 겨누는 '앨리스'에게 '넌 나를 못 죽인다, 넌 살인을 못하니까'라는 도발을 시전하며 그녀의 멘탈을 뒤흔들어놓는다. 그 찰나에 그녀의 총을 쳐내고 제압한 다음 '죽이지 못하는 킬러는 쓸모없다'며 자신이 직접 그녀를 처리하려 하는데, 다른 곳에서 총성이 울려 한눈 판 사이 저격소총으로 자신을 겨눈 '앨리스'를 또다시 '살인 못하는 킬러'라고 도발하다 그녀가 쏜 총에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아 성기능을 상실하고 만다.

 

@ 왓챠 제공

 

남우 (정승길)
 

"여름아...... ...살아.."

 

여름의 조력자.

여름의 고등학교가 포함된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의 형사다. 한때 복싱 선수로 활동하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정도로 활약했지만, 지금은 은퇴 후 형사가 되어 여름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의 아들뻘인 여름을 걱정해주고 신경써주고 감싸주는, 든든하면서도 믿음직한 어른.
사실 여름이 태어나기 전, 훗날 여름의 어머니가 되는 여자를 짝사랑했는데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다른 남자(=여름의 친아버지)와 결혼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나 여름의 어머니가 남편의 지속적인 학대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고, 그것을 목격해버린 여름이 '내가 어머니를 죽인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맞는 것'을 속죄한다고 여겨 계속 소란을 일으키고 다니자 '내가 여름이 엄마랑 결혼했으면 여름이 엄마도, 여름이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죄책감에 여름을 아들처럼 아껴주고 그의 조력자가 된 것이다.

 

그외의 인물들

 

 (허준석)

겨울과 여름이 다니는 기숙형 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담당 과목은 영어. 병원에서 깨어난 겨울과 여름이 엄습해오는 위험을 느끼고 도피하기 위해 짐을 싼 뒤 생활기록부 기록을 없애려 교무실에 잠입했을 때 갑자기 들어온다. 이 장면까지만 해도 그저 밤늦게까지 퇴근 안 한 평범한 선생님인 줄 알았으나...
...사실 그의 정체는 '컴퍼니' 소속으로 한국 고등학교에 교사로 잠입해 있던 킬러였다. 

 

장사장 (양현민)

스파이시의 한국 내 조력자. 직접 결투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보아 킬러 출신은 아닌 듯하며, 한국에서 사채업 겸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외곽에 위치한 한 상가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데, 대놓고 건물 출입구에 '폐업'이라고 써붙여놓은 것과 사무실 지하에 사람을 고문하고 죽일 수 있는 거대한 비밀 아지트를 조성해놓은 걸 보면 누가 봐도 뻔한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양양 (차주영)

장사장의 부하 직원. 늘씬한 몸매에 다소 노출이 있는 옷차림, 짙은 화장을 하고 있다. 장사장의 지시에 따라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가며 한국에 숨어있는 '앨리스'(=겨울)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워낙 정체를 꽁꽁 숨긴 겨울을 찾지 못한 채 나날을 보낸다.

 

근대 (위광훈)

장사장의 부하. 덥수룩한 수염에 뚱뚱하고 육중한 몸, 이에 따른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분위기와는 달리 말투는 다소 가늘고 장난기 있는 어린아이 같은데, 그 개구쟁이 같은 말투로 내뱉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사람을 끔찍하게 갖고 놀다고문하다 죽이는 것에 대한, 살벌하기 그지없는 내용이다. 즉, 한 마디로 사람 고문하고 죽이는 걸 재미있는 장난 쯤으로 여기는 사이코패스다.

 

@ 왓챠 제공

 

뒷이야기

송건희의 첫 주연작으로 '맞으면서 유년기 트라우마를 잊는' 캐릭터인 서여름을 연기하기 위해 액션스쿨을 다니고, 액션신을 찍을 때 못해도 한 신 당 최소 100번 이상 맞았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옥상신이 많은데 옥상 촬영 당시 한파로 고생했다고 한다. 추가촬영 당시 폭설도 내리는 등 궂은 날씨로 인한 고충이 컸다고 한다. 김태훈은 "만약에 '최종병기 앨리스'가 시즌2가 나온다면 흔쾌히 저도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라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연기를 잘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집착이 큰것 같다. 왜 표현이 이것밖에 안될까 라고 생각하면서 내 삶이 평범하니까 그러는 건 아닐까 라며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며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부분은 내게 더 고민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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