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우리, 사랑했을까?] _ 인생로맨스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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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리, 사랑했을까?] _ 인생로맨스 재개봉

쌈장에빠진돼지 2023. 6. 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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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자 : 2020년 7월 8일 ~ 2020년 9월 2일 / 16부작

방영시간 : 수요일목요일 밤 9:30 ~ 10:40

연출 : 김도형

극본 : 이승진

제작 : 길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출연 : 송지효손호준송종호구자성김민준김다솜 外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 JTBC 제공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인생 로맨스 재개봉'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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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사랑.. 당신도 포기하고 있나요?”

포기의 시대다.
많은 이들이 갖가지 이유로 꿈을 포기하고 인간관계를 포기하고, 이내 사랑을 포기한다.
그런 건 다 처지가 돼야 하는 거라고, 돈과 시간 없인 할 수 없는 거라고.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오늘날, 꿈과 사랑은 누군가의 특권이 되어버렸다.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격렬히 사랑하고 꿈꾸고 싶지만,
애써 그 욕망을 부정하고 누를 수밖에 없는 현실.
욕망 따위 처음부터 없던 사람처럼 무미건조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당신.

“꿈.. 사랑.. 당신에게도 사치인가요?”


정녕, 꿈과 사랑이 진짜 사치인 그런 슬픈 세상이라면,
일주일에 2번만이라도, 그 사치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 종일 무겁기만 했을 당신이 텔레비전 앞에서 누릴, 가장 설레는 사치.
있는 힘껏 가볍게,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게,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댈 로맨스!
그리고 결국엔 느꼈으면 좋겠다.
언젠가 느꼈었던 사랑의 감정이 또 찾아올지 모른다는 설렘.
그리고 당신도 그런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위로.


“그것이 바로, 이 드라마가 당신에게 주는 사치스런 선물.”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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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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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애정 송지효영화사 [엄지필름] 프로듀서

애.정. 평생 애정만 받고 살라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하지만 성이 노, 勞(일할), 老(늙을)인 바람에 NO애정이 된 불운한 케이스.
영화가 좋아 영화학도가 되겠다며 한국대 연영과의 캐발랄녀로 이름을 떨치던 그녀가,
인생 계획에도 없던 ‘싱글맘’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한 일.
처음엔 고민할 여지도 없이 아이를 지울 셈이었다. ‘초음파로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으니 도저히 못지우겠다’ 라던 말. 그때까지도 우스운 말이었으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 애정은 깨달았다. 아이를 가진 그 순간부터 이미 엄마가 되어버렸단 사실을. 혼자서 애정을 떳떳하게 키워온 자신의 엄마처럼, 그녀 또한 엄마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단 사실을. 자신의 엄마처럼 ‘아기’도 ‘인생’도 절대 포기하지 않은 그런 ‘엄마’가 돼보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괜찮아. 내 이름은 애정이니까. 아버지 말씀처럼 애정 가득한. 노애정!!

 

그러나 14년 후. 2020년.. 현실은 독수공방 14년 차.. 37세 극빈녀 노(NO)애정.
대학 중퇴 스펙으론 엄두도 못 낼 대형 영화사 엄지필름에 전격 취업! 했을 때까지만 해도 희망찼다.
비록 현실은 계약직 경리였지만, ‘영화사’ 이름이 찍힌 명함을 갖고 사는 게 어디냐.. 싶었으니까.
.....하지만 믿었던 회사 대표가 뒤통수를 쳤다. 보증사기. 덕분에 뒤집어 쓴 빚만.. 합이 10억 5천?!!!!!!
설상가상 이 절대 절명의 위기에 벗어 날 수 있는 키가 웬 놈들 손에 쥐어있다니??
애정의 인생엔 갑자기 네 명의 남자들이 등장하고, 놈×4들과 말로만 듣던 ‘썸’에 휘말리게 된다!
심지어 이 남자들.. 애정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14년 전 과거와 끈질기게 얽혀있다?
게다가 이놈들, 너도나도 애정 마음 좀 얻어 보겠다고 난리 브루스다!!
누가 보면 아닌 밤중 웬 남자 복이냐, 하겠지만 복? 아니다. 이것은 분명 신이 내린 가혹한 테스트!!
그녀 인생의 독엔 밑이 빠졌는지, 도대체가 ‘애정’이 채워질 겨를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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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오 손호준필명 '천억만' 베스트셀러 소설가

나쁜데 끌리는 놈.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헐리웃에서 메가 히트까지 치고 온 시나리오 작가.
펜과 종이로 하는 일엔 천재적이지만, 기계, 음식, 패션 등등 그 외적인 모든 분야에선 무능하기 짝이 없다. 이 와중에 쓸데없이 수려한 그의 외모는 이 극단적인 장점과 단점 사이에 묻혀 늘 빛을 발하지 못한다. 심지어 ‘근.자.감’이란 게 늘 과하게 흘러넘쳐 재수가 없단 오해를 사기 일쑤. 역시 중간이란 게 없는 이 남자.

 

그의 절절한 멜로 대사에 안 우는 남자 없고, 안 설레는 여자 없다.
그동안 당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기에, 항간엔 산전수전 다 겪은 노쇠한 작가라는 둥,
멜로를 위해 태어난 천재 십 대 작가라는 둥,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까지 돌고 또 돈다.
영화의 초대박 성공으로 이전에 썼던 원작 판권까지 사들이겠다는 영화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베스트셀러 소설가로도,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동시에 성공해 몸값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메일함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제발 한 번만 자신과 작업을 해달라는 엄지필름 노애정PD의 간곡한 섭외 메일.
노애정.. 설마.. 그 노애정?? 대오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 상황에 조금씩 전율이 느껴진다.
확인 사살을 위해, 집착적 검색 끝에 어느 블로그에서 찾아낸 사진 한 장.
사진 속에 있는 그렇게 찾았던 여자의 얼굴이 있다. 철렁... 맞다. 내가 아는 그 노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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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송종호모든 게 완벽한 톱스타

잘났는데 짠한 놈.
쏭엔터의 대표 배우이자, 국민 남사친이라는 수식어로 나날이 인기 급상승 중인 톱배우.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능력이면 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이 남자!
류진이란 인간, 너무나 완벽하도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또 놀랍도다!
뭐든 타고난 것 같아 보여도, 그는 실은 엄청난 노력파다.
주변 시선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완.벽.주.의. 중증 환자에,
완벽한 선택을 위한 최대 부작용인 ‘결정장애’ 까지.
그럼에도 그는 언제나 베스트를 위해. 모든 걸 괜찮은 척, 타고난 척 연기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연마된 연기력이 현재의 톱배우 류진을 만들었으며, 그는 어느새 ‘류느님’이 되어 있었다.

 

수많은 노력의 땀방울이 모여, 그의 눈앞엔 오랫동안 기다려온 

헐리우드행 티켓이 눈앞에 놓인 그 순간, 그에게 일생일대의 선택이 찾아온다.
14년 만에 노애정을 만나게 된 것. 심지어 그녀가 같이 영화를 만들자고 한다.
늘 마음 한 켠에 묻어뒀던 그녀가, 꺼내고 싶어도 꺼내볼 수 없던 노애정이!
순간 류진의 눈빛이 변한다. 이번 결정은 정말 제대로 해볼 테다.
이번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으니까. 노애정 널 그냥 두고 볼 수 없을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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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우 구자성한박중학교 체육교사

어린데 설레는 놈.
오연우라 쓰고 선샤인이라 읽고 싶은 남자.
혹자는 그가 지구의 온난화 현상을 만드는 게 아니냐 말할 정도.
시종일관 따스한 미소 때문인지, 연우의 학교 학생들에게 그는 준 연예인급으로 대우.

 

이렇게 완벽한 그가 결혼을 왜 안 했는지 묻는다면? 글쎄.. 첫사랑을 못 잊어서?
맞다. 그에겐 잊지 못한 첫사랑이 있다.
고딩 시절, 근처 단골 목욕탕 집 딸이었던, 그보다 3살 많은 대학생 누나.
그는 과거에 신문에도 등장하는 농구 영재에, 수많은 소녀 팬들을 거느리고 있었던 고딩계 스타였지만,
농.알.못 그녀에게만큼은 그냥.. 뭐 키 큰 고딩 정도였다.
연우는 그게 좋았다. 자신을 보이는 것 그대로 봐주는 여자여서. 그녀의 이름은 노애정이었다.

 

그런데 딱 14년 만에 누나를 다시 만났다.
그가 담임을 맡고 있는 반에, 그것도 새로 전학을 온 학생의 엄마로 우연히.
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또 우연히. 그렇게 ‘우연’이 계속되자, 연우는 한 번 더 우연을 만들기 위해,
그녀의 출근 시간에 맞춰 몰래 버스정류장을 서성거렸다.
그 옆에서 천천히 함께 걷고 싶어서. 힘들면 같이 쉬어가고, 바쁠 땐 같이 뛰어가고.
그렇게 응원하고 싶어서. 위로하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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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도 김민준[나인 캐피탈] 사장

무서운데 섹시한 놈.
고아였던 그는 오로지 맨주먹 하나로 거친 풍파를 다 이겨내며 십대를 보냈다.
말수가 적고 어딘가 슬픔을 담고 있는 그의 눈빛은 그의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추측케 한다.
세월이 흘렀고 어둠의 세계에서 손을 턴 후, 한국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 그에겐 아들이 하나 있다.
태어나 아버지의 냄새조차 맡아 본 적 없는 고아 출신 구파도가 아버지가 된다는 건 넌센스였다.
평생 양육이라곤 받아 본 적 없는 그가 육아라니? 어떻게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것일까.
모르니 책으로 배운다. 하지만 글로 배운 육아가 통할 리 없다.
더군다나 아들 동찬은 아버지인 파도와 눈만 마주쳐도 동공 지진, 털끝만 스쳐도 후다닥 숨기 바쁘니.
파도는 동찬을 멋지고 강인하게 키우고 싶지만,
늘 야생에 던져진 작고 나약한 토끼처럼 겁 많은 아들 때문에 맘이 아프다.

 

그러던 어느 날, 채무자를 쫓다가 덤탱일 쓰고, 빚더미에 나앉은 보증인 노애정을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서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게 된 파도.
결국 홀리듯 그녀의 영화에 투자를 제안했다.
처음엔 누군가와 닮아서, 그러다 그녀가 궁금해서,
그러다 위태위태해 보이는 그녀가 삶의 의지를 놓아 버릴까 봐서.
파도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일으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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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린 김다솜'아시아의 엔젤' 톱배우

‘국민엔젤’ 아니 ‘아시아의 엔젤’ 수식어의 주인공.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유명 영화제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연기실력까지.
그야말로 완벽해 보이는 그녀지만, 그 누가 알까. 그 모든 것이 다 뼈를 깎는 노력이었단 사실을.
청순가련형 이미지로 빡세게 관리 후, 나이 쬐~끔 속이고, 방송용 나이로 CF 데뷔.
이후, 그 이미지 덕에 착하고 순한 천사 역할만 맡다 보니 50, 60대 어르신 팬들 한껏 잡고!
영화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아시아의 첫사랑’으로 완전 대박.
이후, 무슨 옷이든 입었다 하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로 2040 젊은 팬들 또 잡고!

이쯤 되면 영화계 타고난 금수저라 볼 수밖에.

 

그런 그녀에게 ‘TV는 사랑은 싣고’가 부활한다면, 꼭 찾고 싶은 남자가 있다.
날라리 주아린을 백白화시켰던 유일한 남자. 그리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한 남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린은 SNS에서 낯익은 남자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순간 아린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14년 전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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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자김미경

애정의 엄마, 세신사

결혼 생활 6년 만에, 남편이 사고사로 죽어버렸다.
남편이 남기고 간 것이라곤 제 아빠의 죽음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어린 딸 애정 뿐.
슬픔을 느낄 새 없었다. 먹고 살 궁리가 바빴으니까. 그런 향자에게 내세울 거라곤 남다른 힘!!
결국 향자는 세신사의 세계에 발을 들였고, 그녀만의 마사지 기술들을 서서히 섭렵하며 어느덧 꽤 괜찮은 세신사로 자리 잡았다.
딸 애정이 스물셋 어린 나이에 싱글맘이 되었을 땔 잊을 수가 없다. 닮지 않아도 될 엄마의 과부 팔자를 쫓아가나 싶어 억장이 무너졌다.
하지만 딸 애정이 남들의 시선과 소문 때문에 본인의 삶을 포기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남편이 죽고 세상을 떠났을 때나, 지금이나, 향자는 딱 하나의 일념으로 살았으니까.
내 딸, 아니 내 ‘딸들’은 내가 지킨다는 그 일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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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늬엄채영

애정의 딸, 함박중학교 1학년

사람들은 툭 하면, 엄마를 미혼모라 놀렸고, 툭 하면, 하늬를 애비 없는 자식이라 놀렸다.
그렇게 쑥덕이는 사람마다 머리끄덩이를 한 줌 잡아 뜯어주거나,
눈탱이를 밤탱이로 만들어 버리다 보니, 벌써 전학만 10번째.
“하늬야. 우리 그냥 아빠 죽었다 치자. 니 엄마가 죽은 셈 치고 싶대.” 라는 할머니 말에,
간신히 누르고 눌러왔던 아빠에 대한 궁금증을 이 삶이 자꾸만 자극시킨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이십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비밀 상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낡은 책 사이에 껴 있던 아기 초음파 사진. 그곳에서 발견한 아빠의 단서!
순간 하늬는 끓어오르는 궁금증을 더 이상 누를 수가 없었다.
이제는 때가 온 것 같다. 아빠를 만나야 할 시간.
찾아서.. 물어볼 거다. 왜, 우릴 떠난 거냐고. 왜 엄마를.. 버린 거냐고!
그런데??
아빠 후보가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셋, 아니 넷이나 되다니!! 넷!!
대체 넷 중 누가.. 아빠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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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숙희김영아

애정 아지트 '秀Key' Bar 사장님

애정이 살고 있는 집의 실소유주이자,
애정이 급전이 필요할 때마다 도와주는 경제적 구세주,
그리고 엄마에게 말 못 할 비밀이 생길 때마다 애정이 찾는 친언니 같은 존재.
고민이 있는 누구든 그곳에 들어갔다 나오기만 하면,
빼어난 키를 쥐고 나오게 된다는 술집 <秀Key>의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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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백수희

영화사 [엄지필름] 1년차 PD

영화사 엄지필름의 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취직에 성공하지만,
회사 경영난으로 강제 퇴사 위기에 처한 이 시대 취준생의 슬픈 자화상.
입사 1년 차에 직장 잃고 꿈도 잃나 싶었는데, 사수 애정 덕에 간신히 회생한다.
눈치 없고, 가십 좋아하고, 한없이 가벼운 입을 가졌지만 심성은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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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표김병춘

영화사 [엄지필름] 대표

한땐 흥행의 신이라 불렸던 남자.
잘 팔릴 것 같은 아이템을 짚어내는 안목 하나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지만,
도박으로 전부 날려 먹고 현재는 도망자 신세.
애정의 잠재적 가능성을 알아보고 취업시킨 은인... 인 줄 알았으나,
애정에게 보증사기를 치고 잠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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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혜진희경

연우의 엄마

태어나 보니 부잣집 공주.
예쁜 것만 보고 자라 작은 충격에도 마음의 상처를 입는 유리 심장의 소유자.
나이는 벌써 61세지만, 마음은 여전히 낭랑 18세다.
걱정이 있다면, 집과 거리를 두는 아들 연우.
대학 졸업과 동시에 독립하겠다고 나가선 집에 들어올 생각도..
가업을 물려받을 생각조차 안 하고..
쌩뚱 맞게 학교 교사가 되겠다며 학교에 근무 중인 우리 장남.
아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그 중학교 재단까지 사서 이사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아들과의 거리는 좁혀질 줄 모른다. 그러니 그녀 인생 제1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자신을 남처럼 대하는 아들 연우를 일단 집으로 들이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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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수오희준

아린의 매니저

과거엔 아린의 오빠부대 광팬이었으나, 지금은 아린의 최전방 안티팬.
국민 여동생 아린이 알고 보니, 자신보다 두 살 많은 누님이었단 사실에 충격.
그녀의 지랄 맞은 성격에 또 한 번 충격.
이 모든 것을 모른 척 해야 하는 매니저의 운명이 그저 야속할 뿐.
사람들 앞에선 반말하다가, 아린과 단둘이 있을 땐 깍듯이 존대했다가, 그야말로 극한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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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찬윤성우

파도의 아들, 함박중학교 1학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아버지 구파도.
왜 나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 힘들까..
왜 나는 아버지와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을까... 동찬은 늘 궁금할 뿐이다.
집안에서 늘 움츠리고 다닌 탓에 학교에서도 아.싸.
그저 공식 빵셔틀로 괴롭힘 당하는 건 일상이었는데,
어느 날 전학 온 여자애 하나가 그런 동찬의 방패막이가 되어준다.
그리고 빵을 같이 먹어준다. 이윽고 친구가 되어 준다..
그러자 동찬은 강해지고 싶어졌다.
언젠가 나도 그 아이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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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사이교엽

구파도의 오른팔

구파도의 충성스런 심복. 파도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다.
파도와 동찬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동찬에겐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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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남이화룡

류진의 매니저

결정장애를 앓는 류진에게 언제 어디서나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는 매니저 형.
데뷔시절부터 언제나 류진의 편에 서 있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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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송서정연

SSONG 엔터테인먼트 대표

아무도 류진의 이름을 모를 때, 혼자 그의 잠재적 가능성을 알아보고 캐스팅했다.
류진을 소속 배우가 아닌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착각하며 홀로 상상 연애중이다.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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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우리, 사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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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애정(송지효)은 천억만 작가의 실체가 과거 구남친 대오(손호준)라는 사실에 화들짝 놀란다. 오랜 시간 복수의 칼을 갈아왔던 대오는 애정의 제안을 단박에 거절하며 통쾌해한다. 애정은 대오의 소설 속 여주인공이 자신과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대오의 북콘서트장으로 향한다. 한편, 애정의 딸 하늬는 다락방에서 과거 엄마의 추억이 담긴 비밀상자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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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애정(송지효)은 대오(손호준)와 아찔한 14년만의 재회를 하지만, 계약은커녕 마음만 뒤숭숭해진다. 대오는 애정과의 재회 이후 할리우드 제의 받으며, 작가로서 더 나아갈 기회를 얻는다. 연우(구자성)는 향자로부터 하숙 제안을 받고, 애정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단 기대에 마음이 부푼다. 한편, 천억만 판권을 사수해야 하는 애정에겐 또 다른 위기 순간이 닥치고. 그 사이, 아빠에 관한 또 다른 단서를 찾은 하늬는 본격적인 아빠 찾기에 돌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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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드디어 대오(손호준)와 계약을 하게 된 애정(송지효). 기쁨도 잠시, 배우 류진(송종호) 캐스팅 미션이 남아있다. 대오는 오랜만에 만난 애정이 그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궁금한 가운데, 애정과 묘한 관계로 보이는 연우(구자성)가 신경 쓰인다. 한편, 하늬는 14년 전 엄마가 쓰던 옛날 휴대폰에서 의미심장한 문자를 발견하게 되고, 아빠의 정체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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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하늬의 학교로 명사특강을 가게 된 류진(송종호). 14년 만에 애정(송지효)과 마주하며 영화 출연 제안을 받아들인다. 영화 제작 기념 축하자리에 함께 모이게 된 대오, 류진, 파도 세 남자는 애정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 벌이는 한편, 애정에겐 또 다른 주연배우로 주아린(김다솜)을 캐스팅하라는 새로운 미션이 떨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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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연우(구자성)의 고백으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애세포가 살아나는 애정(송지효). 대오(손호준)는 연우의 고백에 흔들리는 애정을 보며 묘한 질투를 느끼곤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 애정은 그런 대오와 가급적 마주치고 싶지 않지만, 주아린(김다솜) 캐스팅 미션을 함께 수행해야만 하는 운명 속에, 어쩔 수 없이 “작업 중 안전수칙”을 전격 제안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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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아린(김다솜)의 초대로 천명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천명의 밤’ 행사에 참석한 애정(송지효)과 대오(손호준). 하지만 대오는 애정과 약속한 ‘작업 중 안전 수칙’을 깨버리고, 급기야 좋아한다 고백한다. 아린은 대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영화 출연을 확정 지었으나, 대오와 애정 사이의 묘한 관계를 포착하고 심사가 뒤틀린다. 그런 가운데, 엄마 보혜의 초대로 ‘천명의 밤’에 참석한 연우 역시 대오의 고백에 흔들리는 애정을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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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애정(송지효)에 대한 14년 전 마음을 드러낸 류진(송종호)에 큰 배신을 느끼는 대오(손호준). 애정은 향자로부터 하늬에게 아빠가 필요할 거란 이야길 듣곤 마음 한켠이 무겁다. 아린(김다솜)은 애정에게 흔들리는 대오의 마음을 눈치 채자, 초조해지고. 한편, 애정이 촬영 장소 헌팅을 위해 섬에 갔단 소식을 들은 남자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애정에게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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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애정(송지효)은 대오(손호준)와의 키스 후 쉽사리 진정되지 않은 마음에 혼란스러운 와중, 설상가상 섬으로 들이닥친 세 남자에 괴롭기만 하다. 곧 바로 서울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네 남자와 꼼짝없이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애정. 세 남자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의 애정과 대오를 의식 하고, 각기 다른 방법으로 대오를 경계하며 애정을 사수하려 한다. 그 가운데, 14년 전 일에 대해 묻는 대오와 애정 사이에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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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아린(김다솜)과 함께 있는 대오(손호준)의 모습을 보고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 난 애정(송지효). 결국 그 사건으로 오해를 풀어보려던 애정의 의지는 꺾이고 만다. 제니퍼(서정연)는 자꾸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류진(송종호)을 협박하기 위해, 애정과 하늬를 노리게 되고. 류진은 그 사실을 알고 당장 애정의 집으로 달려간다. 그 시각, 대오도 생각지 못한 비밀을 마주하고, 애정을 향해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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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대오(손호준)는 마침내 14년 전 애정(송지효)이 떠난 이유를 알게 되고, 혼란에 휩싸인다. 대오의 결백에 엇갈린 오해가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애정은 류진(송종호)을 찾아가고, 그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14년 전 비밀에 대해 듣게 된다. 연우(구자성)는 나날이 아빠에 대한 증오를 키우는 하늬가 걱정스런 한편, 자신이 두 모녀에게 힘이 되지 못해 속상하다. 그 가운데, 영화 ‘사랑은 없다’의 제작 소식을 들은 왕대표가 지분을 주장하며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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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대오(손호준)의 진심 어린 고백에 마침내 14년 전 오해를 푸는 애정(송지효). 하지만 갑작스레 터진 류진(송종호)의 ‘혼외자 스캔들’에 함께 휘말리며 수렁에 빠지게 되고. 여전히 류진을 아빠라 생각하는 하늬는 위기의 상황에도 홀로 숨어버린 류진에 대한 미움이 커진다. 그런 애정과 하늬를 지켜줄 수 없어 안타까운 대오. 급기야, 일파만파 퍼진 찌라시에 영화 제작에 차질이 생기고. 애정은 사건의 주범을 잡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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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드디어 하늬(엄채영)는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되고! 하늬는 친부의 존재를 숨겨온 애정(송지효)과 줄곧 정체를 숨겨온 대오(손호준)에게 실망한다. 류진(송종호)은 애정과 대오 대신, 하늬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하늬는 여전히 14년 만에 나타난 아빠란 존재가 불편하기만 하다. 그런 하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대오. 한편, 파도(김민준)에게 수상한 문자가 오고, 동시에 주시하던 동찬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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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잃어버린 비밀 장부를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홍콩의 범죄조직 24K의 보스 금효강. 그는 파도를 자극하기 위해 애정(송지효)과 동찬, 하늬까지 납치한다. 세 사람을 구하기 위해 구출 작전을 펼치는 파도(김민준), 대오(손호준), 연우(구자성). 마침내 세 남자의 의기투합으로 모두 무사히 구출되는 줄 알았지만... 하늬가 위험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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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하늬를 구하다 크게 다친 대오(손호준). 다행히 의식을 찾은 대오는 애정(송지효)과 기쁨의 키스를 한다. 한편 하늬는 자신을 구해준 대오의 헌신에 마음이 움직이고, 결국 엄마를 향한 그의 진심까지 알아채면서, 그를 아빠가 아닌 엄마의 남자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이에 하늬는 대오에게 ‘노애정 남편 자격 체크리스트’를 마지막 미션으로 제시하는데. 이를 절반의 확답이라고 생각한 대오는 기쁜 마음에 애정에게 14년 만에 데이트 신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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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행복한 나날을 앞둔 애정(송지효)과 대오(손호준). 그러나 <천억만 작가 고발글>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두 사람은 다시 위기에 빠진다. 이로 인해, 대오의 작가 인생은 물론 영화 제작까지 위태로워지고. 그런 대오를 지키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는 애정. 하지만 하늬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고민만 깊어진다. 그런 애정을 지켜보던 대오는 결국 애정과 하늬, 두 사람을 위한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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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느리고 개연성 없는 전개에 대한 비판이 많다. 특히, 마지막화 에필로그 장면에 대한 비판이 굉장히 많다.

로맨스 장르이지만, 로맨스의 비중이 거의 없으며 하늬의 아빠 찾기가 주된 스토리가 되면서 '가족 신파'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야기가 전형적이며 진부하다는 평도 있다. 시청률은 1~2%대로 다른 수목드라마들이 대부분 그렇듯 부진을 겪었다. 넷플릭스에서는 선전하며 FlixPatrol 집계기준 2020년 TV부분 월드 랭킹 연간순위 72위, 한국 드라마 중엔 7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이탈리아 트위터 공식계정 발표 기준으로도 2020년 한국 드라마 중에 톱10 안에 들며 국제적인 흥행을 공식적으로도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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