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사람은 왜 꿈을 꿀까? 왜 인생의 3분의 1씩이나 잠을 자며 보내도록 만들어졌을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어제와 오늘 사이의 그 신비로운 틈새를 기분 좋은 상상으로 채워 넣으면서 점점 상상이 현실과 사랑스럽게 밀착하는 것을 느끼며 행복한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베스트셀러에 올라가 있고, 이야기의 소재가 꿈이라는 신비로움에 과연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의 시간을 다스리는 시간의 신이 살고 있었는데, 시간의 신은 자신에게 시간이 별로 없음을 깨닫고 자신의 세 제자를 불러 이사실을 전하며, 시간을 셋으로 나누어 가진다면 과거, 현재, 미래 중 어느 조각을 가지겠냐고 물었더니 첫째 제자는 미래를, 둘째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