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놈은 된다.”, “될 놈은 된다.” 흔히 푸념을 늘어놓으며 하는 이야기이다. 이럴 때 꼭 “놈”이라는 용어를 쓴다. 누군가가 “무언가가 되었다.”, “무언가를 이루었다.”라고 하면 칭찬받을 일이고 남들이 부러워할 일이다. 그러면 낮잡아 표현하기 보다는 오히려 높여서 표현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굳이 낮잡아서 “놈”이라고 부른다. 왜 그럴까? 이는 곧 배 아프다는 뜻이다. 나도 잘 되고 싶은데, 남이 먼저 혹은 더 잘 되면 배가 아프다. 이는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굳이 “마음속에 품은 불평을 늘어놓음. 또는 그런 말.”이란 뜻의 “푸념”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다. 아무리 푸념을 늘어놓더라도, 결국엔 될 놈은 된다. 유재석이 한 말이 틀린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