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K-드라마

JTBC [멜로가 체질]_본격 수다 블록버스터

쌈장에빠진돼지 2023. 3. 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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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시 : 2019. 08. 09. ~ 2019. 09. 28. 토, 일 16부작 + 스페셜 1부작

연출 : 이병헌, 김혜영

극본 : 이병헌, 김영영

제작 : 삼화네트웍스

출연 :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외

 

@멜로가 체질 포스터 jtbc 제공

@ jtbc 제공

강제로 한집살이를 하게 된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 블록버스터

 

 

서른, 견디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서른 살 이기에 아직 꿈을 꾸는 그들.
일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위로 받으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서른 살 그녀들의 판타지.

 

비록 현재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을지라도!
이룬 것이 단 하나도 없을지라도!
그래도 꿋꿋하게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서른 들에게 이 드라마를 바친다.

 

 

등장인물관계도

@ jtbc 제공

 

주요등장인물

비정상이 정상인 곳, 어디 없냐?

#귀여니소설_덕후 #연애_노관심
#방송국_놈들 #진짜시룸

감정 기복이 지나치게 심한 신인 드라마작가.
정상으로 보이고 싶어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비정상의 범주에 속하게 되는 비운의 여인.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가 되어 사치할 그 순간만을 꿈꾼다!

가난한 사람은 사치 좀 좋아하면 안 되나?

난 슬플 때 지르고 봐 #작품은없다 #지갑은있다 #사실은 #기뻐도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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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이 널뛰듯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원래는 인기 있는 정혜정 작가의 보조작가로 있었지만 해고당하고 범수의 회사인 JBC의 공모전에 '서른되면 괜찮아져요'라는 대본을 제출했다가 우연히 범수의 눈에 들어 메인작가로 데뷔하게 된다. 
왜 입장 바꿔 생각해야 돼?
내 입장이 훨씬 좋은데.

#스타감독 #흥행보증수표 #드라마국_또라이
#결론: 다_갖춘_찌질이

섹시한 두뇌, 예술 뺨치는 연출력까지 다 갖춘 남자이자,
방송가에서 성공 보증수표로 불리는 드라마 피디.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어느 날,
범상치 않은 신인작가 임진주를 만나게 되면서
꽃길인 줄만 알았던 범수의 앞날에 
비포장도로가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이 길, 왜 이렇게 덜덜거리는 거야?

# 안_해 #임진주작가랑_일_안_해!! #근데_자꾸_신경_쓰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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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모든 걸 갖춘 듯 하나, 알고 보면 찌질한 드라마 PD.




손석구
이때는 손석구가 인지도가 많지 않았음... ㅋ
처음 알았어
돈보다 설레는 건... 사랑이라고

#집주인 #졸부 # 난 아직 열애중
#그나마_이성적

세 친구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참고로 이 50평대 아파트는 대출도 끼지 않은 자가다.
젊은 나이에 이런 커다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저예산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때 기꺼이 인터뷰를 해주고, 투자까지 해주었던
청년사업가 홍대. 둘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했고

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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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부자 다큐멘터리 감독. 다큐를 찍으며 만난 투자자와 연인이 되었지만 남자친구가 병으로 죽고 자살 시도까지 한다. 그 후 진주와 한주가 은정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된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나아진 줄 알았지만 남자친구의 환영을 본다. 뒤늦게 동생인 효봉의 제안으로 정신과에 가 치료 받기 시작한다. 소민을 담은 다큐 '여자 사람 배우'를 제작했고 개봉하는데 또 한 번 히트를 친다.
상수 : CF 감독. '야감독'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현장에서 막말과 욕설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현장 밖에선 말 수도 적고 친절하며 사실 돈 버는 족족 보육원에 기부하고 꾸준히 봉사를 다닐 정도로 착한 심성이다.
일상에서 심각할 수준으로 단답형 대화를 한다. 아무래도 사람과의 대화를 귀찮아하는 본인의 성격 탓인 듯. 하지만 욕설을 할 때 만큼은 말을 아주 잘 한다. 본인 말에 따르면 소리지르고 욕하는 것은 제어가 안 된다고. 하지만 멀쩡한 일상 대화도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잘만 한다. 은정과 소민에 대한 인터뷰를 할 때의 모습을 보면 정말 평범하게 이야기한다.
사실 이 사람도 특별출연이다. 극 후반부 존재감이 강렬한 덕분에 이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난 침 뱉는 얼굴에도 웃는 여자야

#워킹맘 #아들_때문에_버틴다 #전남편_망해라
#육아고_일이고 #뭐하나_쉬운_건_없더라
 
여덟 살 아들 인국을 혼자 키우는 이혼녀이자 워킹 맘.
아무리 힘들어도, 가식으로 보일지라도 웃어야만 한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모르는 소리. 드라마 찍는 X들은 시시때때로 뱉더라.
그럼 한주는 침 뱉는 그 얼굴에도 상큼하게 웃어주는데.

전 남편은 잘 나가는 개그맨이 되어 수시로 TV 에 나오고,
하나 있는 아들 놈 키우기도 더럽게 힘든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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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삶을 사는 워킹맘 드라마 제작사 마케팅 팀장. 대학 시절에는 인기는 많지만 철벽녀 타이틀의 소유자였지만 특이한 방식으로 본인에게 접근하는 승효에게 끌려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첫 데이트 만에 임신을 하게 되고 인국을 낳는다. 인국이 갓난 아기이던 때에 승효는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며 한주를 떠나버리고서는 유명 개그맨이 되어 방송에 출연도 한다. 현재는 혼자 힘으로 인국을 9살까지 키웠다.
선배님, 고마워요
재밌게 일하게 해주셔서

#지켜주고_싶은_청순_연하남
#눈망울이_초롱초롱 #알고 보면_미스테리남
 

최근, 한주 회사에 들어온 신입사원.

험난한 드라마판에서
한주와 찰떡궁합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을 헤쳐나간다.

전쟁통에서도 어김없이 사랑은 피어난다고 했던가
따뜻하고, 편안한 한주가 재훈의 마음 속에 커져가는데…

하지만 해맑은 얼굴 뒤에 감춰진 재훈의 속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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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 신입사원, 황한주의 온순한 직장 후배.

 

넷상에서의 반응은 꽤나 호의적이다. 특히, 대사와 참신한 인물 설정, PPL 연출이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기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엄정화, 윤종신, 윤진서 등 동료 연애인들이 본인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JTBC의 2019 시즌 금토드라마 중에 가장 열악한 시청률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방영 내내 호평보다 혹평이 훨씬 많았던 리갈하이도 2%대 아래의 시청률을 기록한 적은 없다. 방영 시간대를 밤 11시로 옮긴 2017년의 힘쎈여자 도봉순 부터의 작품들로 범위를 확장해도 시청률이 1%대에서 답보 상태에 빠진 작품은 본작이 유일한 상황. 심지어 동시간대 채널A 드라마 보다도 시청률에서 밀리고 말았다. 
이병헌 감독은 9월 6일 있었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부진의 원인에 대해 "의도와는 다르게 포용력이 좁은 드라마가 되어버린 것이 원인"이라는 자평을 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한 화도 빠짐없이 많은 나레이션이 있는 것도 모자라 그 안에 나름 굵직한 메세지들이 있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가볍게 보는 로코라는 장르답지 않게 피로도가 있는 편이다. 인물 설정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혜성처럼 등장한 유능한 PD 덕에 성공하는 진주, 사회생활 초창기에 작품이 대박나서 앞으로 물질적인 삶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도리어 멘탈적인 문제를 부여한 은정, 젊은 이혼녀라는 설정을 만들기 위해 사고치고 1년만에 출산,결혼,이혼했어야 했던 황한주까지 하나같이 무리수가 있는 설정들이다.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들과 트렌드에, 자연스러운 PPL등 새 시도에 신선한 반응을 보이는 20~30초반의 시청자들의 평이 좋은 반면, 스치듯 봐도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로코를 기대한 시청자들이나, 큰 비율의 시청률을 담당하는 30중후반 이후의 연령층에게서 기대하는 전형적인 캐릭터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반응도 시청률도 좋지 않았다. 마지막회에서 이러한 저조한 시청률을 극에 대입해서 천우희와 안재홍이 시청률에 관한 통화를 하는 자조적이지만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장면이 있다.
드라마 종영 후 이은정 역의 전여빈은 시즌2를 위해 댓글의 힘이 필요하다며 인터뷰 하기도 했다. 대사들이 굉장히 문어체적인 표현으로 되어있다. 특히 나레이션이 그러한데, 전체적으로 드라마의 병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등장인물들이 헛소리를 길게, 문어체적으로, 유식한 듯한 자세로 말을 하는 모습들이 아이러니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와 웃음을 준다.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자주 보여준다. 여자가 받는 성적 물리적 위협, 사회 초년생 또는 연하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 동성애자들에 대한 시선 등등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결국 마지막까지 시청률이 2% 이상을 넘지 못했다.(최고시청률 1.8% ㅠㅠ) 수많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온 건, 감독의 말처럼 포용력이 좁은 드라마라는 점이 컸다. 작중 인물들의 나이대인 2~30대에게는 크나큰 어필을 했으나, 10대에게는 뭔가 부족한, 그리고 40대 이상의 중장년 층에게는 실패한 어필이었다. 특히나 많은 대사량이 청년층들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왔지만, 그냥 드라마를 켜두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중장년층에게는 디메리트로 다가왔고, 결과적으로 취향을 굉장히 많이 타는 드라마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주 시청층인 2~30대는 드라마를 TV로 보는 세대가 아니라서 더욱 시청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2020년 2월 기준 넷플릭스에서 아직도 top10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으로, 방영 때에는 주목받지 못했어도 온라인을 통해 계속해서 화제성을 띄우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새로운 인기의 척도인 유튜브 클립을 보면 멜로가 체질은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무려 1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가진 클립도 있는데 이런 건 마니아층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작년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사랑의 불시착이나 호텔 델루나, 동백꽃 필 무렵 같은작품과 비슷한 조회수를 보인다. 젊은 세대들이 OTT 스트리밍 서비스(넷플, 왓챠, 웨이브, 티빙 등)나 유튜브 클립을 통해 드라마를 소비하는 경향을 볼 때 단순히 실패작으로 치부할 수 없는 묘한 상황이다.시청률 자체로는 망한 드라마지만, 대외적인 이미지는 성공한 드라마라는 아이러니함을 가진 특이한 작품이다.

1화에  극한직업에서 거친 키스신을 선보였던 이하늬와 진선규가 연인으로 특별출연하였는데, 이는 이병헌 감독의 전작이 극한직업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ㅋㅋ 그래서 그런지 극한직업에 출연한 배우들이 많이 캐스팅 되기도 했다는~ 한준우, 김명준, 윤설, 공명, 허준석, 양현민 등 대부분 극한직업에 출연했던 배우들이다. 특히 허준석, 양현민은 이병헌감독 작품 대부분에 출연하였다. 

 

실제 전여빈, 한지은, 이주빈은 자신들이 연기하는 캐릭터와 걸맞데 실제로도 같은 대학교 같은 과(동덕여대 방송연애학과) 출신이다. 

 

 

@ 티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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