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일자 : 2019년 7월 5일 ~ 2019년 8월 24일
방영시간 :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 ~ 12시 10분
연출 : 김정민
극본 : 유소정
제작 : 펜엔터테인먼트
출연 : 박하선, 예지원, 이상엽, 조동혁 外
스트리밍 : wavve, TVING, WATCHA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서서히, 깊숙이 스며들다.'
사랑과 불륜이라는 인류 보편의 문제와 감정들이 주인공들의 고통과 희열,
갈등과 번민을 통해 어떻게 치유되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그래서 결국 '인간의 품격'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는 섬세하고 밀도 있는 드라마 .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손지은(박하선) - 32세 / 마트 시간제 알바
평범하고 무료한 삶을 살던 주부.
우연히 이사 온 옆집의 완벽한 겉모습 뒤에 불륜이라는 치명적 비밀을 숨긴 또 다른 주부 최수아와 만났다. 손지은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최수아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자신에게도 자꾸만 눈길이 가는 남자 윤정우(이상엽 분)가 생기며 혼란스러운 감정에 사로잡혔다. 남편과 헤어진 후 윤정우와 사랑을 시작한다.
최수아(예지원) - 39세 / 전업주부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는 수단으로,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 이사 온 후 출판사 사장인 남편 이영재가 개최한 자신의 홈파티에 초대받은 화가 도하윤을 만났다. 하윤은 수아의 큰딸 아진과 함께 수아의 그림을 그렸고, 수아는 이때까지의 남자들과 달리 하윤에게 강렬하게 끌렸다. 하지만 자신의 불륜으로 자신을 유일하게 믿어준 아진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 결국 하윤과의 관계가 밝혀지고 영재와 이혼한 후, 하윤과 이별을 선언하고 그를 떠나보낸다. 마지막에는 원래 전공(발레)을 살려 무용학원 원장이 되었다. 그래도 아진과는 연락을 하고 지내는 듯.
윤정우(이상엽) - 35세 / 대안학교 생물교사
대안학교 생물 선생님.
3년 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아내가 있다. 최수아의 불륜에 대한 증언을 하러 간 손지은이 경찰서 앞에서 쓰러진 것을 보고,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 주게 된다. 그러다 서로가 기혼자인 것을 알게 되고 헤어지지만 정우는 계속해서 지은에게 신경이 쓰이고, 귀국한 아내를 마중 나가는 공항에서도 반가워하는 기색 없이 무덤덤하다.
도하윤(조동혁) - 37세 / 화가 / 이혼남
오랫동안 슬럼프에 시달리는 화가.
결국 슬럼프를 보다 못한 아내랑 이혼하게 된다. 그러던 중 한 출판사로부터 "불륜에 대한 책의 삽화를 그려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아내의 위자료 지불 때문에 그 제의를 받아들여 계약하고, 출판사 사장 이영재의 홈파티에 참석해 수아를 만나게 된다. 수아와의 관계를 끝낸 후 전 부인의 제안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그림 작업을 하게 되고, 거기서 수아를 모티브로 무용수를 주제로 삼은 그림을 그려 부활한다.
진창국(정상훈) - 35세 / 구청 사회복지과 계장 / 지은의 남편
손지은에게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아내와의 잠자리를 기피하는 것은 물론, 지은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애완동물인 앵무새에 더 신경을 썼다. 여러모로 글러먹은 인물이지만, 불륜남인 정우에게 무릎을 꿇고 사정하고 일을 크게 키우지 않으려고 하는 등, 최소한의 선은 지킨다. 여담으로 정상훈 필모그래피에 몇 없는 코미디가 빠진 캐릭터이다.
이영재(최병모) - 46세 / (주)활자의 꿈 대표 / 수아의 남편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출판계의 큰손'이라 불릴 정도로 성공한 업계의 거물.
노민영(류아벨) - 32세 / 한국대학 생물학과 조교수 / 정우의 아내
비록 3년 동안 남편을 떠났으나 어떻게든 남편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지만, 친구인 지은과 남편에게 배신만 당한 극 중 제일 불쌍한 인물. 그러나 거짓 임신까지 내세우며 남편에게 집착하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이혼 직후 재혼하여, 시청자들과 지은의 뒤통수를 제대로 갈겼다.
김빛나(유서진) - 42세 / 예원미술관 관장 / 하윤의 전처
그 외의 인물들
정우 : 서서히... 깊숙이... 스며들다... 메꽃의 꽃말이에요.
지은 : 아아.. 근데 꽃말이 특이하네요.
정우 : 덩굴성이라 땅속줄기가 사방으로 길고 깊숙이 뻗어 나가 거기서 순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꽃말인 것 같아요.
지은 : 네에... 근데 어쩐지 쓸쓸한 꽃말이네요.
정우 : 맞아요. 열매를 맺지도 못하죠.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은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다.
'오후 3시 나는 <아내>를 벗어 던진다.'라는 슬로건으로 평균 13.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성공작이기도 하다.
이번에 채널A에서 방송하는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일본 원작의
탄탄한 구성 위에 한국적인 정서와 감성을 더해 깊고 진한 한국형 멜로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채널A 드라마 사상 최초로 2%를 넘었다. 처음에는 "불륜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불륜으로 망가지는 건 당사자들이 아니라 주변 가족들"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논란은 다소 해소되었다. 주연 배우 4명의 첫 채널A 드라마 출연작이다. 2021년, 채널A 월화 드라마가 신설됨에 따라 재편집된 90분판이 방영했다.
'프로그램 > K-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NNEL A [거짓말의 거짓말] _ 친딸의 새엄마가 되기위해 거짓 사랑을 시작했다. (0) | 2023.05.01 |
---|---|
CHANNEL A [쇼윈도 : 여왕의 집] _ 나의 가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0) | 2023.04.30 |
MBC [꼭두의 계절] _ 저승신과 인간의 티격태격 로맨스! (0) | 2023.04.29 |
CHANNEL A [가면의 여왕] 우리들의 우정은 완벽했다. 그날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소개 (0) | 2023.04.29 |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3] _ 불행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1) | 202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