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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_ 어른들의 동심이 파괴 된다.

쌈장에빠진돼지 2023. 4.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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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 2021. 09. 17. 9부작

연출 : 황동혁

극본 : 황동혁

제작 : (주)싸이런픽쳐

출연 :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오영수, 정호연, 허성태, 김주령, 아누팜 트리파티, 유성주, 이유미 외 

스트리밍 : 넷플릭스

@ NETFLIX 제공

456억, 어른들의 동심이 파괴된다.

황동혁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데스 게임 장르의 드라마이며 제목은 골목 놀이인 오징어에서 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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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빚에 쫓기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서바이벌 게임에 뛰어든다.

거액의 상금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하지만 모두 승자가 될 순 없는 법.

탈락하는 이들은 끔찍한 결과를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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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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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56 성기훈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후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다 이혼을 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어머니 돈을 훔쳐 경마장에 갈 만큼 철 없는 기훈은 새 아빠를 따라 미국에 간다는 딸과 당뇨로 당장 입원해야 하는 어머니를 위해 큰 돈이 절실하다. 지하철에서 만난 의문의 남자가 건넨 명함,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기훈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참여한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걸어야 하는지는 도착해서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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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8 조상우

어릴 적부터 수재였던 기훈의 동네 후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상은 고객의 돈까지 유용했던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빚더미에 앉았다. 미래도 희망도 없는 그에게 이 기회는 목숨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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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오일남

뇌종양에 걸린 칠순 노인으로 치매 증상이 있다. 어차피 얼마 남지 않은 삶,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겁을 먹긴 커녕 오히려 게임 자체를 순수하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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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7 강새벽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탈북민, 죽기 살기로 돈을 버는 것은 보육원에 혼자 남겨진 남동생과 북에 있는 어머니를 탈북시켜 함께 살고 싶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브로커에게 사기당해 돈을 모두 잃고 만다.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마지막 희망, 이 게임에 모든 것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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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1 장덕수

소기세 등등한 조폭 덕수는 실상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까지 모두 잃고 쫒기고 있는 신세다. 조직에 잡히는 순간 어차피 죽은 목숨, 게임에서 승리하면 모든 것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살인 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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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2 한미녀

"나 한미녀야!!"

사회에서도 살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가리는 것이 없었다. 게임장에서도 그녀의 생존 능력은 빛을 발한다. 강해 보이거나 이길 것 같은 참가자에게 접근해 수시로 입장을 바꿔가며 어떻게든 한 팀을 이뤄보려 한다. 언제까지 그게 먹힐지 모르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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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99 알리 압둘

코리안 드림을 꿈꿨지만 꿈을 이루기는 커녕 몸과 마음을 혹사 당하고 상처 투성이가 되었다. 산재를 당했지만 사장이 6개월치 월급을 주지 않고....

병원비는 커녕 집으로 돌아갈 여비도 마련해주지 않은 채 그를 홀대하자 결국 큰 사고를 치고 만다. 한국에 온 것은 가족과 함께 잘 살고 싶어서 였다. 잘 살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람을 믿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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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40 지영

빚을 갚기 위해 온 것이 아니고, 그냥 삶의 의욕이 없다. 목사인 아버지는 매일 엄마를 폭행하거나 딸을 폭행하고 죄를 사해 달라며 참회 기도를 올리는 인간쓰레기 였는데, 어느날 엄마를 칼로 찔러 죽였고 지영은 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이번 만큼은 참회를 해도 죄를 용서받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한 아버지는 참회하지 않았고, 이에 지영은 아버지를 칼로 찔러 죽이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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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1 병기

현재는 의사이며, 과거 수술 실패로 인하여 환자를 죽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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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7 도정수

"내가 왜요? 기회만 있으면 날 죽이려던 인간들인데!"

"모르겠어..." 엔딩 크레딧에서의 이름은 '유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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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9 노상훈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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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22 정민태

"난 어차피 집도 없어! 여기선 희망이라도 있지, 나가면 난 아무것도 없어...! 남아서 끝까지 해봅시다!! 난 밖에서 개처럼 살다 죽느니 여기서 뭐라도 해보다 죽을 겁니다!!"

''허세 부리지 마, 이 개새끼야! 시간이 가는데, 니가 안 가고 베겨?''
"씨발, 빨리 안 가? 빨리 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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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맨 Front Man

"명심해. 우리가 누군지 알게 되면 죽는다."

어두운 옷을 입고 검은 가면을 쓴 사람으로, 오징어 게임의 진행을 총지휘한다. 본인은 호스트와 통화할 때 자신을 프론트맨이라고 호칭하지만 진행 요원들 사이에서는 대장이라고 불리며, 엔딩 크레딧에서도 '대장가면'이라고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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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요원

  

진행 요원 기본 규칙

제1항. 개인 숙소 바깥에서는 항상 가면을 착용한다.

제2항. (상급자의) 허가 없이는 절대로 서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는다.

제3항. (소등 이후로) 허가 없이는 절대로 개인 숙소 바깥으로 나오지 않는다.

 

@ NETFLIX 제공

자홍색의 후드 달린 옷을 입고 역할에 따라 ○, △, □가 그려진 검은 가면을 써 신원을 완전히 가린 사람들. 게임의 진행에 필요한 일들을 하며, 가면에 그려진 문양에 따라 역할과 직책이 부여되어 있다. 스토리상 나오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얼굴이 공개되지 않아 배우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처음부터 등장해 게임 규칙을 설명하는 맨 앞 □의 목소리는 □를 연기하는 배우가 맡았다고 한다.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면을 쓰면 자동적으로 목소리가 변조되는 듯하다. 진행 요원들의 규정과 옷의 구조상 동료들끼리도 맨얼굴을 아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프론트맨과 관리자들이 신원 확인을 할 때도 얼굴을 보고 하지 않고 가면을 스캔해서 확인한다.

진한 색의 의상과 검은 가면의 조화는 우스꽝스럽기까지 하지만 기계적으로 참가자들을 대하는 모습, 서로를 이름이 아닌 번호로 호칭하는 모습, 아무런 주저 없이 참가자를 사살하는 모습의 부조화가 매우 기괴한 인상을 준다.

분홍색 옷을 입은 모습 때문에 핑크맨 또는 핑크 솔저라고 불리기도 한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 모두 기관단총을 소유한다.

가면은 슬라이딩형과 일체형이 있는데 감독의 인터뷰로는 준호가 가지고 있는 □ 가면과 메인 포스터에 있는 ○ 가면만 접히는 형식이라고 한다.

그 외의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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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복남

"선생님, 저랑 게임 한 번 하시겠습니까?"

초반의 신 스틸러 역할 및 서사의 시작점을 담당한다. 크레딧상의 배역명은 "양복남"이며,  감독 황동혁도 오징어게임 시즌 2 시놉시스에서 '양복남'이라고 불렀다. 양복을 입은 남자라는 뜻이다. 작중 이름이나 호칭은 공개되지 않아 '정장남'이나 '영업사원', 또는 그냥 배우 이름 그대로 '공유'라고 부르기도 한다.

270@ NETFLIX 제공

게임의 관찰자  황준호

기훈이 경찰서로 가져온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명함을 사라진 형의 고시원에서도 발견하고 게임에 잠입하게 되는 경찰. 경기를 진행하는 가면남으로 위장해 형의 행방을 쫓는 한편 게임에 숨겨진 비밀에도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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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장수 여자

저기요. 꽃 좀 사 주세요...

 

9화에서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자가 되었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계속 노숙자 생활을 하던 성기훈에게 접근해 꽃을 사달라고 하며, 그가 꽃을 사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퇴장한다. 꽃다발 안에는 오징어 게임 문양의 쪽지가 있었다.
양복남과 마찬가지로 위장한 주최 측 영업사원으로 추정되지만, 단순히 푼돈에 매수된 단순 기타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이름은 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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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S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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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오징어 게임의 주최자이자 프론트맨의 직속 상사. VIP들과 같은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된 부엉이 가면을 쓴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유로 VIP를 응대하지 않고 프론트맨에게 대신 접대하도록 시킨다. 여담으로 5화때 잠깐이지만 호스트의 복장이 나온다.

 

 

세계를 흔든 한국드라마 

영화 기생충과 더불어 세계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유명해진 한국 드라마다. 기생충이 사회에서 상류층과 하류층 사이의 허물 수 없는 벽을 표현했다면, 오징어 게임은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돈과 출세를 위해 물불을 안 가리고 서로 경쟁하는 적자생존의 현장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드라마다.

 

뉴옥타임즈는 "유쾌한 어린시절의 게임을 어둡게 비틀어 대중 문화의 감성을 자극했다."고 호평하였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천재적인 황동혁 감독의 알레고리. 자본주의 사회의 강력한 축소판을 제시한다. "어둡고 매력적인 생존 게임. 팽팽한 긴장감, 넓게 퍼져 있는 미스터리, 매력적인 캐릭터, 계급의 식적인 주제까지 칭찬받을 가치가 있다."(Ready Steady Cut),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날 때 즈음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계급의식에 관한 비판은 충격적이고 마음을 사로잡는다"(Brights Hub), "한국 사회와 자본주의의 어두운 부분을 스릴러 장르로 파헤친다"(Cinema Gavia) 등의 해외 매체 평가가 있고, 해외 평론가들은 오징어 게임을 두고 "신선하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연출을 극대화시킨 미술과 음악에도 찬사가 쏟아졌다. "오징어 게임의 미술은 환상적이다. 밝은 색상과 화려한 영상이 게임의 거칠고 어두운 특성과 대조를 이룬다. 틀림없이 올해 놓쳐서는 안 될 작품(The Review Geek)", "영리한 플롯이 화려한 세트, 의상, 훌륭한 음악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음악, 영상, 캐릭터 등 모든 것이 조화롭다(Yakinolub/러시아)"는 등 오징어 게임의 영상미와 OST를 극찬하는 평론이 쇄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판 성향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반자본주의적 선동이라는 혹평도 있다. 이는 비록 내용상 혹평은 아니지만 정치적으로 이런 드라마가 사람들을 선동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오징어 게임 감독인 황동혁 감독은 2007년에 영화 '마이 파더'에서 주한미군을 매우 악하게 묘사했고 오징어 게임 인터뷰 때도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의도가 들어있다고 직접 밝힌 적이 있다.

 

미국의 유명 우익 논객 벤 샤피로도 내용은 재미있지만 정치적으로는 1점을 주겠다라고 말한 바도 있다. 하지만 벤 샤피로의 영상에는 많은 반박 댓글이 있고 드라마를 정치적인 견해를 가득 담아서 평가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내용이 선동적이다"라는 비판들은 예술은 항상 정치적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자기 맘에 안 드는 주제의식을 내포했다는 이유로 작품을 깎아내리는 행동에 불과하다. 벤 샤피로는 "랩은 음악이 아니다"라며 어그로를 잔뜩 끌다가 톰 맥도널드라는 대안 우파 성향 래퍼를 자기 성향과 맞다는 이유로 호평하는 추태를 보여준 적이 있다.


심지어 해당 영상에서 영화 기생충을 예로 들며 기생충이 부자를 악하게 묘사하는 작품이라는, 정말 영화를 봤는지 의심스러운 발언을 했는데,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기생충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부자는 핍박하는 자, 가난한 자는 핍박받는 자'라는 명확한 직선 구도가 아니라, 되레 부자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용당하는 피해자로 묘사하고, 가난한 자들이 악의를 가지고 이들을 속이려다가 서로를 죽고 죽이는 등의 전개를 보이는, 선한 자와 악한 자가 뒤섞인 원형적 구도였기 때문이다.
다만 '최상위층 갑부들이 일반인들을 상대로 벌이는 목숨을 건 게임'이라는 설정은 데스 게임 장르의 흔한 클리셰이며 이스케이프 룸이나 감독이 모티브를 인정한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도 비슷한 설정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애초에 이 정도 규모의 범죄 게임을 법망을 피해가면서 연다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그나마 현실적으로 만드려면 그 주최자가 갑부라는 설정 외에 다른 대안을 찾기 어렵다.

 

오징어 게임이 하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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