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 : 2023 . 02.10. 10부작
연출 : 김정권
극본 : 최수영
제작 : 빈지웍스
출연 :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고원희 외
등장인물
엔터 전문 로펌 '길무'의 신입 변호사.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한다. 연애란 단순히 남자 유형에 관한 데이터 수집일 뿐이라고 여기는 인물. 험난한 세상에서 여자 혼자 살아갈 방법은 출세뿐이라는 일념으로 변호사 배지를 쟁취했다.
섹시한 두뇌와 미담 제조기 인성으로 연예계를 평정한 대한민국의 톱배우. 여자를 병적으로 싫어한다. 멜로 장인이란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실 연애라면 질색하는 인물.
도원준 (김지훈)
독보적인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발연기로 일찌감치 배우의 꿈을 접고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전향해, 남강호를 대한민국 최고의 톱배우로 키워낸 남자. 소속 배우 외에는 안중에도 없는 그의 앞에 신나은이 나타난다.
신나은 (고원희)
여미란의 절친이자 하우스메이트. 남자를 믿지 않는 여미란과는 달리 잘생긴 남자를 보면 금방 사랑에 빠지며, 누군가를 사랑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는 인물이다. 도원준을 본 순간 첫눈에 반해버린다.
오세나 (이주빈)
10년 넘게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남강호의 첫 사랑이며, 무명 시절 헤어졌던 그가 톱 배우가 되자 다시 그를 마음에 담아두려 한다. 청순가련한 외모와는 다른 속내를 가지 반전의 인물.
에피소드
세상의 모든 남자를 이기고 싶엏는 변호사 여미란과 여자들은 다 최종 목표가 남자 하나 잡아서 결혼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유명배우 남강호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여미란은 어릴 때 힘쎈 남자에게 이기기 어려워서 골목길을 피해다니라는 한마디에 빡쳐 태권도를 시작으로 힘을 키우기 시작했고, 각종 무술을 배운다. 그래서 변호사이지만 나쁜 남자만 보면 못 참고 후두려 패서 인터넷에 관련 영상이 돌아다닐 정도이다.
남강호는 극단에 들어가 막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던 시절, 첫 사랑인 배우 오세나가 배우로 뜨자마자 자신을 스토커로 몰아 헤어진 경험이 있는 여자들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껴버린 인물, 그래서 로코 장인배우이지만, 여배우와 키스를 하는 씬이 있을때마다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트라우마가 크다.
그러다 여미란은 어쩔 수 없이 남강호가 고객인 법무법인에 취직으 하게 되는데, 남강호가 여자에 대해서 막 말하는 것을 본 여미란은 남강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강호의 사촌 동생과의 만남을 오해하기 시작하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그러다 남강호는 너무 하고 싶었던 감독의 액션 영화를 하게되고, '양아치 처럼 싸워달라'는 감독의 요구에 여미란에게 싸우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남강호는 여미란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때 남강호가 게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소속사 대표 도원준은 이를 수습하기위해 여미란에게 가짜 연애를 해달라고 제안한다.
그렇게 둘은 계약연애를 하기 시작한다. 모든 로맨틱 코미디가 그렇듯 둘은 서로에게 진짜 사랑을 느끼게 되고, 우연히 영화 현장에서 스턴트로 활약하게 되는데 감독의 눈에 띄면서 영화가 끝날때까지 계속 해달라는 감독의 제안으로 계속 스턴트로 활약하게 되면서 둘은 더욱 가까워 진다.
그렇게 영화 제작팀들의 응원을 받으며 둘은 애틋한 연애를 이어가는데, 누군가의 폭로로 계약연애임이 발견되고 유튜버 렉카들이 소문내게 되는데, 여미란은 서로를 위해 헤어지자고 제안하게 된다. 하지만, 남강호는 여미란 덕분에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되고 여미란을 더 좋아하게 되면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하게된다.
결국 둘은 서로 사랑하는걸로 해피엔딩
흥행 및 뒷 이야기
2023년 2월10일 처음 공개 되었을 때 데뷔 랭킹은 글로벌 20위였다. 하지만 이후에 해외에서 호평과 함께 시청자 숫자가 늘어가기 시작했고 2월 14일에는 글로벌 2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대한민국 3위, 미국 8위, 일본 1위, 프랑스 7위, 독일 8위, 브라질 3위, 대만 4위에 올랐으며, 그 외에도 이탈리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74개의 국가에서 TOP 10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고원희가 맡은 신나은 역은 직업이 객실 승무원이라는 설정인데 고원희는 아시아나항공광고모델을 역임했기 때문에 전혀 위화감이 없다. 유태오는 남강호를 연기할 때 시크릿 가든과 현빈 캐릭터를 참고하기도 하고, 짱구 캐릭터가 성인이 돼서 스타가 됐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옥빈이 데뷔 18년 만에 출연한 첫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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