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 : 2024년 2월 9일 / 8부작
연출 : 이창희
극본 : 김다민
제작 : 쇼박스, 렛츠필름
출연 : 최우식, 손석구 外
원작 : 꼬마비의 네이버 웹툰 《살인자o난감》
심판 받을 악인인가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된 평범한 대학생.
자신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와 끝없이 쫓고 쫓기는 게임을 시작한다.
이탕 배우: 최우식
우발적 살인 이후로 인생이 달라진 평범한 대학생.
죽은 사람이 모두 악랄한 범죄자로 밝혀지면서, 본인에게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을 깨닫고 내면의 딜레마가 커져간다.
장난감 배우: 손석구
뛰어난 직감과 집요함을 장착한 강력계 형사.
순진한 얼굴을 한 이탕이 최근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그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송촌 배우: 이희준
의문을 간직한 정체불명의 전직 형사.
비틀린 신념, 무차별적이고 흉포한 성격이 도무지 예측불가한 인물로, 그의 등장으로 이탕과 장난감 모두 위기에 처한다.
그 외의 인물들
노빈 (김요한)
이탕의 살인을 도와주는 조력자이며, 컴퓨터 관련 지식이 해박한 해커이다.
박충진 (현봉식)
원작에 나왔던 박형사로 추정된다.
평가
1~4회까지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되었는데, 대부분 평가가 긍정적이다. 이창희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연출과, 원작을 존중하여 집필된 각본 등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처럼 이탕이 자취하는 것이 아닌 마치 일가족들과 같이 사는 것처럼 표현됐다. 단순히 하숙하기 이전의 모습인지는 불명이다. 편의점 손님의 진상도가 더욱 심해졌다. 대놓고 이탕 앞에서 주먹감자를 날릴 정도이다. 원작에서는 여옥이 입막음의 대가로 이탕에게 100만원을 요구했지만 드라마에선 2배인 200만원씩이나 요구한다.
여옥의 죽음이 더 극적이게 변했다. 원작에서의 여옥의 죽음은 망치를 든 이탕의 모습을 비추며 짧고 굵게 연출되지만 드라마에선 푸른공원과 여옥의 집이 교차되며 길고 극적으로 연출된다. 원작에서는 송촌의 콧대에 흉터가 있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사라졌다.
뒷 이야기
쇼박스에서 OTT 시리즈로 연출 확정했고 개발 진행 중이다. 이후 추가로 나온 정보에 의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확정됐다. 감독은 《타인은 지옥이다》를 연출한 이창희감독이다. 넷플릭스에서 본 작품을 검색하여 들어가면 유튜브나 다른 SNS에는 올라가있지 않은 미공개 애니메이션 예고편이 올라와있다.
원작 웹툰의 제목은 '살인자o난감'이었지만 드라마의 제목은 알파벳 o가 한글 ㅇ으로 바뀐 '살인자ㅇ난감' 이다. 애초에 이것이 꼬마비가 의도한 제목이긴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가장 핫한 남배우 둘을 주연으로 내세운지라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감독을 웹툰을 각색할 때 원작에 있는 현실성 없는 부분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는 데에 신경썼다고 한다. 각색돼도 작품을 끝까지 다 보면 같은 작품으로 봐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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