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방영일자 : 2024년 10월 10일 ~ 2024년 11월 7일 / 10부작728x90
방영시간 : 월 · 화 / 오후 09:00 ~
연출 : 박건호
극본 : 황하정, 김상원
제작 : 스튜디오드래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하이그라운드
출연 : 이준혁, 박성웅, 현봉식 外
스트리밍 : TVING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서동재 배우: 이준혁
청주지검 형사1부 부부장검사
선과 악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 과거에 발목잡혀 진급에서 계속 누락되고 있다.
남완성 배우: 박성웅
재개발 건설사 '이홍건설' 대표
태어났을 때부터 완성형 자산가로, 흙먼지 묻혀가며 사업을 일군 아버지와 달리 명함과 돈다발을 쥐고 인맥을 다졌기에 체계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했다고 굳게 믿는 인물이다. 사업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스타일로 재개발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서동재를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조병건 배우: 현봉식
청주지검 형사1부 부부장검사
마약사건 담당. 서동재의 후배이나 진급이 막혀 자신과 같은 부부장검사에 머무르는 서동재를 은근히 무시한다.
그 외의인물들
전미란 (배우: 이항나)
청주지방검찰청 형사1부장. 남완성의 뒤를 봐주고 있었던 부패검사. 남완성과 관련된 사건을 가볍게 지나가게 하기 위해 일부러 서동재에게 배정했다가 예상과 달리 서동재가 전모를 제대로 밝혀내면서 낭패를 보기도 했다. 재판에서 남완성이 패배한 뒤 남완성과 관계를 맺고 있던 다른 정치인의 제보를 김지희에게 배정해서 남완성의 비자금을 밝혀내는 등 남완성과 이홍건설을 완전히 몰락시켜서 자신의 비리를 묻어버리려 한다. 하지만 새롭게 편성된 법무부 감찰수사TF 소속이 된 서동재가 첫 감찰 대상으로 전미란을 선택하고 여러 비위를 적발하면서 결국 자리에서 쫓겨나고 만다. 이후에는 김지희가 부장검사 자리를 이어받은 듯.
김지희 (배우: 정운선)
청주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경력이 나름 있긴 하지만 서동재나 조병건에 비해서는 후배. 이홍건설의 부실 공사건을 수사하다가 내부고발자가 사라져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성시운 (배우: 백선호)
청주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임용된지 얼마되지 않은 신참. 눈치는 없지만 서동재를 잘 따른다. 눈치와는 별개로 업무능력은 훌륭한 편이라 서동재가 필요로할만한 증거나 정보는 미리 준비하여 즉각 내놓는다.
양종인 (배우: 유인혁)
청주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홍준우 (배우: 손강국)
청주지방검찰청 형사1부 서동재 검사실 수사계장.
한다영 (배우: 주아)
청주지방검찰청 형사1부 서동재 검사실 검찰실무관.
강원철 (배우: 박성근)
법률사무소 자허 고문변호사.
이유안 (배우: 최희서)
서동재 아내.
남겨레 (배우: 김수겸)
남완성의 아들. 고등학생인데도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고, 얼굴에 상처가 난 임유리를 쫓아 병원까지 찾아오는 등 양아치로 보인다. 임유리가 누군가에게 살해되면서 살인용의자로 체포되었다. 그런데 임유리의 피를 잔뜩 묻히고도 현장 근처에 숨어서 상황을 살피고, 일대를 아무리 수색해도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나오지 않는 등 살인범이라기엔 이상한 부분이 있다. 이후 서동재가 그를 강하게 압박하자 이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고 마는데, 사실은 임유리와 함께 신종 마약인 퍼플을 판매한 인물이었다. 물론 범죄 조직에 몸 담고 있던 것은 아니고, 임유리와 함께 대전으로 가려고 터미널에서 기다리던 중에 화장실에 들렸는데, 하필이면 그 칸에 박찬혁이 두고 온 가방을 주워온 것이 원인이었다. 처음에는 임유리도 가방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오라며 거부했지만, 하필이면 조금 전에 어깨를 부딪혀서 시비가 붙었던 박찬혁이 가방이 없어진 사실에 분개해 로비로 뛰쳐나와 난동을 피우는 것에 놀라 가방을 숨기고 달아나고 말았다. 이후 임유리와 함께 채팅 어플을 동원해 마약을 판매했지만, 판매 과정에서 박찬혁에게 붙잡힐 뻔하고, 설상가상으로 유리가 대량으로 팔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이를 말리려고 하면서 일이 꼬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리에게 쥐어준 아버지의 총에 유리가 살해당한 것. 옷에 피가 묻은 것도, 사건 현장 근처에 얼쩡거리던 것도 유리가 걱정되어서 유리 핸드폰 위치를 추적하며 몰래 따라갔다가 총소리에 놀라 유리에게 달려가서 그랬던 것이었고, 경찰을 보고 도망친 것도 마약이 엮여있어서 그랬던 것 뿐이었다. 또한 임유리를 쫓아 병원으로 간 것도 마약을 대량으로 팔려는 임유리를 말리려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양아치처럼 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그 속은 여린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완성은 되려 임유리에게 모든 것을 덮어씌우고 겨례는 무죄로 빼내려고 들고, 이 때문에 겨례는 결국 주정기가 시키는대로 임유리가 다 저지른 일이라고 거짓으로 밝히게 된다. 이후 다른 사건으로 기소된 남완성 관련 증거를 남완성의 지시로 없앴지만, 이 과정에서 블랙박스에 손이 찍히고, 구치소에서 남완성과 통화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녹음되면서 본의 아니게 남완성의 몰락에 일조하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결국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된다.
주정기 (배우: 정희태)
남완성의 변호사. 능력은 괜찮은 것으로 보이나 남완성 부자가 치는 사고를 뒷처리하느라 늘상 골머리 썩는 캐릭터.
최금호 (배우: 한재영)
클럽 피치 사장이자 마약조직 중간알선책. 박찬혁의 밀고로 거래현장이 급습당하자 겨우 경찰을 따돌리고 도망쳤지만, 도망치는 과정에서 쇠파이프 위로 뛰어내렸다가 파이프 하나가 배를 꿰뚫어서 크게 다치고 만다. 어떻게든 현장은 빠져나왔지만, 남완성의 부하들에게 자동차로 납치당한다. 하지만 도주 중 입은 상처가 너무 깊었던 탓에 차 안에서 사망하는 바람에 시체는 그대로 길바닥에 버려진다.
박찬혁 (배우: 허동원)
클럽 피치 바지사장. 최금호의 처남이자 오른팔. 퍼플 마약을 잃어버려 난장판을 일으킨 근원. 터미널에서 화장실에 들렸다가[2] 주차해두었던 자기 차를 견인하겠다는 전화가 오는 바람에 급하게 떠나면서 마약이 들은 가방을 두고 떠났는데, 그 잠깐 사이에 남겨례가 들어와 가방을 목격하면서 일이 꼬였다. 한편 뒤로는 조병건에게 협조하고 있었던 정보원이기도 한데, 매형이자 두목인 최금호를 싫어한 탓에 그가 잡혀가길 바라며 협력하고 있었다고 한다.[3] 검경의 마약 조직 소탕작전이 펼쳐지면서 그의 뜻대로 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사건 전말을 자세히는 알지 못한 채 그저 자기 아들 살길만 찾던 남완성이 그를 납치해서 감금하고 고문까지 하면서 반쯤 폐인이 되고 만다. 남완성에게서 풀려난 뒤에는 그가 요구한 대로 경찰에 출두해 자신이 임유리를 죽였다며 거짓진술을 한다. 하지만 이후 정신을 차리고 서동재의 구슬림에 넘어가면서 결국 진술을 번복하고 남완성이 자신을 납치해서 고문했음을 증언한다. 마지막에는 최금호와 주요 조직원이 없어져서 무주공산이 된 조직을 차지했는지, 자신의 클럽에서 여성들과 술 마시며 즐겁게 노는 장면이 나온다.
강수민 (배우: 박승완)
일명 "강 선생"으로 불리는 마약 공급책. 신종 마약인 퍼플을 청주에 퍼뜨린 원흉이다. 임유리를 살해한 범인. 자신이 공급한 마약을 박찬혁이 잃어버리면서 나름대로 골치 아픈 상황에 놓였지만, 하필이면 동업자인 홍태익은 그만두겠다고 하고, 그 와중에 자신이 만든 마약이 웬 여고생(임유리) 손에 들려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에 홍태익이 자신을 배신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 마약을 유통시키고 있다 여겨서 분노해 임유리가 갖고 있던 총을 뺏어서 임유리를 살해하고, 홍태익 마저 살해하려다 홍태익의 기습에 사망한다.
임형식 (배우: 임형국)
충북청주경찰서 형사1팀장.
최한민 (배우: 한규원)
충북청주경찰서 형사1팀 형사.
김형우 (배우: 이성우)
충북청주경찰서 형사1팀 형사.
박근정 (배우: 한일규)
충북청주경찰서 형사1팀 형사.
정지혁 (배우: 김영휘)
충북청주경찰서 형사1팀 형사.
뒷 이야기
단순명료하게 서동재란 캐릭터의 매력 하나를 믿고 가는 극이지만 주연배우 이준혁과 비밀의숲 1,2 편 보조작가진이던 두 작가가 서동재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느껴지는 훌륭한 각본을 선보인다.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비밀의숲 2보다도 본작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는 시선도 존재하지만, 베터 콜 동재란 농담섞인 별칭도 생겼을 정도이다. 서동재 역 배우 이준혁의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첫 출연작이다. 임유리 역 배우 최주은의 데뷔작이다. 명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본편에서 안타고니스트로 등장했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주인공인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스핀오프 드라마인 베터 콜 사울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청주지방검찰청이 배경으로 등장하지만 실제 청사 외관 풀샷은 예산군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