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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단막극 [B주임과 러브레터] _ 연.알.못 그녀! 무뚝뚝 올드미스의 고난 극복기!

쌈장에빠진돼지 2023. 6. 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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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자 : 2017.12.09.(1부작)

방영시간 : 12시

연출 : 윤현기

극본 : 신수림

제작 : 스튜디오드래곤

출연 : 송지효, 조우진, 오나라, 김소라, 강윤제, 류태호, 염혜란, 주석태, 이미도 

스트리밍 : 티빙

 

@ tvN 제공

 

연.알.못 그녀!!

어느 날 익명의 고백편지가 날아들어 드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데...

무뚝뚝 올드미스의 고난 극복기!!

 

출연

 

@ tvN 제공
 
방가영 (송지효 님)

딸만 셋인 집안의 둘째딸로, 자존감은 낮아도 자존심은 있다. 구두 회사의 주임으로, 현재 모태솔로 노처녀. 어느 날 비밀스런 익명의 러브레터를 받게 되면서 인생의 로맨스를 꿈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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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선 (조우진 님)

가영의 상사로 더벅머리에 꼬질꼬질한 외모의 과장. 촌스러운 스타일 때문에 사내 여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없다. 하지만 알고 보면 착하고 순한 심성에 고등학교 때부터 시집을 끼고 산 감성충만 노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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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 tvN 제공

 

구두회사 주임으로 모태솔로 노처녀 가을이 참 쓸쓸하다.

 

@ tvN 제공

 

대학교 선배인 이 남자가 다가온다. 

보험설계사인 이 남자 노처녀 B주임을 꼬서 보험을 들고 싶었던  것...

주임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려는 순간. 울리는 전화벨소리...

집에서 와이프에게 걸려온 전화다.

대 놓고 전화에 대고, 클라이언트를 만나고 있다고 말하니... B주임은 어이가 없다.

 

@ tvN 제공

 

친구의 부탁으로 소개팅을 하는데, 

약속 장소에 미리가 친구랑 이야기 하던 중 

들어왔다는 전화소리에 옆을 돌아보니, 생각보다 너무 잘 생겼다. 하지만 B주임은 다른 사람을 착각한 것..

이 건 뭐 내가 까도 까겠는데, 

이 남자 먼저 선수쳐 싫다고 하니, 기분이 너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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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회사 후배인 룸메이트에게 건네 받은 한 통의 편지.

오랜만의 손편지 여서인지, 아니면 처음 받아 본 러브레터 인지~ 너무 설레기만 한데,,,,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수 밖에...
가영씨에 대한 마음.
오늘부터 고백하려 합니다.
-S-

과연 누가 보낸 편지 일까?

Form 의 'S' 찾기 바쁘다.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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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찾기는 다음 날 출근해서도 이어지고, 
직원들의 명찰만 살피고, 
'심병선' S 설마....
순간 탕비실에 찾아 온 재현씨 너무 잘 생기긴 했다. 
이 남자의 우연한 스킨쉽에도 의미 부여 되는 방주임...
재현은 방주임에게 포토샵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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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선 과장은 너무 더럽다.
점심에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심과장 때문에 온통 사무실에서는 음식냄새로 캐캐하고,
책상도 차림새도 너무 지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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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또 한통의 편지가 왔있다.

당신 때문인가요?
가시밭 길로 보리던 세상이
갑작이 꽃밭으로 보여요.

제가 사랑에 빠진 것 맞지요?
-S-

손재현의 SNS는 장미 꽃을 든 사진 한장과 함께 
"갑작이 찾아 온 사랑, 다시 뛰는 내 심장" 이라고 올라와 있고, 
방가영이 받은 편지 속 글자와 비교하는데, "갑작이" 라는 표현이 닮아 'S'가 손재현일거라고 거의 확신한다.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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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현은 포토샵을 만들어준 방가영주임이 고마워서 핸드크림을 선물로 준다.
그리고 갑자기 톡이 오고, 뮤지컬 좋아하냐는 재현의 메세지에 
방가영은 너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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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회식자리에서 재현의 술을 받아 마시고, 
결국 술취했는데,,,,
심과장은 분위기 없게 술만 마시면 '취중진담'을 부르는데...
직원들은 그냥 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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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 자는데, 
꿈에서도 'S' 찾기는 계속되는데..
꿈 속에서의 'S'는 심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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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겁해서 잠에서 깬 방주임은 놀라며 출근 준비를 하고
출근 후 직원들이 나를 쳐다 보는 시선들이 평소와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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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어제 술에 취해 술주정을 거하게 한 것. 
그 덕에 신재현은 방주임을 피하기 시작하고, 
재현이 건넨 뮤지컬 티켓 2장 거기에 적힌 메모는 "즐감하시고, 기운내세요. 주임님의 솔로탈출을 기원하며.."라고 적혀 있다.
방가영은 쪽팔려 죽기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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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 비가 내리고 비를 맞으며 버스정류장으로 가려는 가영을 
심과장이 붙잡고 버스정류장까지 같이 가자고 한다.
버스타로 가는 길 옷가게 마네킹에게 걸려있는 빨간색 원피스..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심과장은 맘에 드냐고 물업본다.
그리고 둘은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가영이 버스를 타려는 순간 심과장은 우산을 건네며 들고 가라고 한다.
모태솔로인 방가영은 그런 작은 호의들이 모두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일꺼라는 착각을 지독하게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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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근해서 심과장님과 출장을 가게 되고, 
심과장은 신발 샘플링을 위해 신고 있는 사진을 찍는다. 
방가영은 이것 또한 착각한다.
결국 일끝나고 한잔하기로 한 둘은 
퇴근 후 술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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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던 중 
방가영은 심과장이 자신에게 고백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거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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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한 후 집으로 돌아와 문앞에 놓인 우산을 바라보며, 
다음날 돌려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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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과장은 평소와 달리 사고를 치게 된다.
샘플 작업지시서를 다른 공장에 보내게 된 것..디자인 독점 건으로 디자인회사에서 알게 되면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상사는 성남공장으로 가서 사정을 이야기 한 후 파일을 싹다 걷어오라고 지시한다.
흔적하나 남김없이 싹다 걷어오라고.....
그리고 바로 매장가서 사과하라고 지시를 한 것~ 
김대리든 누구든 따라 붙으라고 한다. 
김대리는 방주임에게 따라가 달라고 부탁하는데, 방주임은 자신에게 차인것 때문에 심과장이 정신 못차리는 건줄 알고 난감해 한다. 
어 쩔 수 없이 같이 가게된 출장... 
매장 사장에게 재대로 사과를 드리고, 심과장의 책임감에 매장 사장님은 믿는다.
거기에 심과장이 부탁한 신발까지 찾아주고, 선물로 주게 된다. 

둘은 출장 업무를 마친 후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차안
심과장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
전화기 속 소리는 다 들린다. 차안에 여자와 같이 있는 것을 직감한 친구는 그 여자를 유추해 보지만, 
심과장은 아니라고 일축하고.... 돌아오는길 차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그제 회식자리에서 일이 갑자기 생각난다. 
술에 취해 뻗은 자신을 심병선은 업어서 데려다 줬고, 업고 가는길 노래부르는 소리에 가슴에서 울리는 울림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그 울림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다시 불러달라는 노래..

왠지  부끄럽지가 않고, 
오히려 심병선과장을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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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근해서 심병선과장의 자리를 맴돌다가 시집 한권을 발견하고
잠시 보려던 중 심과장이 갑자기 나타나 읽어 볼 것을 권한다.
방가영은 심병선과장과의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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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집 앞에서 만난 퀵 서비스 
누가 보낸 퀵 인지 물어봤더니 " 퀵서비스는 대답한다. 지금바로 떠오르는 그 사람?" 이라고 전달해 달라고 했다는 것..

신재현이 내일 심과장님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 할 것 같다는 룸메이트 말에 방가영은 기분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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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회사 출근 하는 길
어제 퀵으로 받은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출근하는 발걸음이 너무 가벼운데...

출근해서 퇴근시간 전까지 심병선은 저녁에 만나자는 말이 없다. 
우연히 심과장의 저녁 식사장소 예약을 하는 전화를 듣게 된 방가영을 퇴근 후 식당으로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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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들어가 심병선 과장에게 왜 말 안했냐며 물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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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등장한 김대리.....
방가영은 당황해 식당에서 나오려는 길 미끄러워 넘어진다.
그와 중에 종업원이 흘린 음식 접시를 뒤집어 씌게 된 것 
쪽팔려도 너무 쪽팔리다.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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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출근 후 
김대리에게 온 편지를 본 후 
전달하는데, 김대리는 아무런 생각 없이 편지를 버려 버린다.
왜 온 편지를 버리냐고 묻자,
김대리는 뭔 소리냐며 스팸편지임을 알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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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영은 너무 어이가 없다.

@ tvN 제공


총을 쏘며 마음을 달래보는 가영은 그래도 풀리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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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과장이 준 시집을 읽던 가영은 꽃 한다발 사다가 병원에 찾아간다. 
병원에 찾아간 가영은 심과장에게 속내를 털어 놓는다. 
처음에 과장님은 제스타일이 아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과장님이 사랑하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걸 느끼겠구나.
심병선의 진심을 받는 사람은 참 부럽다.
제가 김대리님이었으면 아마도 그 구두 신었을거라며.... 
후회 없으려고 고백하는 거라고... 

@ tvN 제공


짚신도 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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