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9명의 수학자들이 나온다. 폴 에르되시, 라마누잔, 하디, 카르다노, 갈루아, 오일러, 힐베르트, 괴델, 튜링 등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수학자들이다. 저자는 '약간은 괴짜 같은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책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 나오는 이야기들은 많이 알려진 이야기들을 좀 더 자세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첫 번째로 헝가리출신 수학자 폴 에르되시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의 책 주인공이기도 하다. 어려서 부터 수학에 재능을 보인 폴 에르되시는 4살때 아버지의 친구 중 한 사람이 "100에서 250을 빼면 얼마일까? 라고 문제를 냈더니 "0에서 150을 뺀 수와 같다." 라고 대답하며 음수를 발견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상금을 거는 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