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저자 김초엽작가의 책이다. 모스바나 미래의 어느 시점, 정체 모를 '모스바나'라는 식물이 페허 도시 해월에서 마구잡이로 퍼져나가며 문제를 일으킨다. '더스트 생태연구센터'에서 일하는 연구원 아영에게 모스바나를 조사하라는 임무가 떨어진다. 아영은 모스바나라는 식물이 생소했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가는 식물 사이트에 조언을 얻을 겸 모스바나에 대한 글을 올린다. 그러던 중, 모스바나가 푸른빛을 내뿜는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아영의 머릿 속으로 어린 시절 알았던 이상한 노인 이희수의 정원에서 본 푸른빛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난다. 잡힐듯 잡히지 않는 실마리 속에서 어느날 익명의 사람으로 부터 '링가노의 마녀들'을 찾으라는 메일을 받게 된다. 아영은 아디스아바바 심포지엄에 참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