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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_ 연애까진 해줄게 일은 계속해

쌈장에빠진돼지 2023. 3. 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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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기간 : 2018.06.06. ~ 2018.07.26. 16부작

방영시간 : 수, 목 오후 9시 30분

연출 : 박준화

극본 : 백선우, 최보림

제작 : 카카오엔터테이먼트, 본팩토리

출연 :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외

원작 : 로멘스 소설 정경윤 <김비서가 왜 그럴까>

 

@ tvN 제공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 유튜브 TVND

@ tvN 제공

인물관계도

@ tvN 제공

등장인물

@ tvN 제공

이영준
"내가 사랑하는 건 완벽한 인간이야. 그래서 난 나만 사랑하지!"
#사랑해 영준아 #일은 완벽, 연애엔 철벽 #5개 국어 가능 #김비서 퇴사는 불가능

신께서 ‘이영준’ 이란 인간을 만드실 땐,
에너지드링크 쭉쭉 빨아가며 사흘 밤낮 바짝 집중해서 빚어낸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흠결 없는 인간이 있을 리가...

잘생긴 얼굴, 완벽한 비율, 영특한 머리, 탁월한 경영 능력까지!
태어나서 지금까지, 늘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였다.

스스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연애 한 번 안 하고,
스스로 너~무 잘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의 부족함을 견디지 못하는 그가
곁을 허락하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
오래된 부부 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비서, ‘김미소’다.

그런데… 그런 김비서가 어느 날 갑자기 퇴사를 선언한다.
"대체 왜? 나를 보필할 수 있는 초특급 영예를 박차고 나가겠다고...?"
초특급 조건을 제안해보고~ 냉정한 척 메소드 연기를 펼쳐보고~ 블록버스터급 저주를 걸어봤건만...
전혀 흔들리지 않는 김 비서!

나 이영준, 이제껏 살아오며 한 번도 풀지 못 한 숙제는 없었는데…
이 문젠 도저히 풀리지 않는다.
대체... 김비서가 왜 그럴까?

@ tvN 제공

김미소
"남을 위해 사는 인생은 이제 그만.. 이제 나를 위한 인생을 살고 말겠어!"
#전교1등 수능1등급 고졸 #소녀가장 이젠 회사에서 나가장 #나의 오빠를 찾습니다 #미소보고 기분 좋다 오해 마소

이영준 부회장을 9년째 보필하고 있는 개인비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일처리를 해내면서도
‘김미소’란 그녀의 이름처럼 싱글벙글 미소를 잃지 않아 일명 ‘비서계의 명장’, ‘비서계의 인간문화재’라 불린다.

누구의 손길도 불허하는 영준에게 유일하게 타이를 메어줄 수 있는 행운인지 불행인지 헷갈리는 특권을 지녔고,
부회장 영준의 전폭적인 신뢰로 업계 최고 연봉과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업무 강도 역시 업계 최고였으니... 새벽 6시 출근, 기약 없는 퇴근.
부회장님이 호출하면 자다가도 뛰어나가야 하는 신세에 심지어 새벽 대리운전까지..
새벽부터 밤까지 내 시간이라곤 한번 갖지 못하고, 남들 다 하는 연애 한 번 못 한 채 숨 가쁘게 살아 왔다.

그런 미소에게 힘이 되어 준 원동력은 가족이다.
정확히는 가족의 빚이다.

어릴 적,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악기상점을 하다 사기를 당한 아버지는 사채를 끌어다 썼다.
아버지 뒷수습과 의대생 언니 두 명의 등록금을 위해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그렇게 9년이 흐르고 서른을 목전에 앞둔 어느 날 결심했다. 모두 내려놓기로...
부회장님, 그리고 가족들... 이제 누군가를 위한 삶이 아닌 오롯이 김미소!!
나를 위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 사직서를 던졌다.

그런데...!!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 같던 부회장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붙잡기 시작한다.
‘익숙한 게 사라지는 게 싫은 거겠지.’ 치부하려 했는데...
점점 진심으로 다가오는 듯 보이는 이 남자...
대체... 부회장님은 왜 그럴까?

@ tvN 제공

이성연

"언제나 뺏기며 살았던 나. 김비서만큼은 포기 못해!"
#모르페우스 #인세 부자 감성 부자 #여심킬러 #동생 자격지심 #보호본능 측은지심

유명그룹 장남이자, 영준의 형.
‘모르페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소설가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유명세와 인세를 싹쓸이 하고 있다.

다정한 말투, 빛나는 미소, 여자보다 더 섬세하게 여심을 꿰뚫는 감성까지..
영준과 친형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정 반대의 매력을 지녔다.

하지만 이런 다정함이 동생 영준만 보면 사라진다.
어릴 적 월등한 동생 영준과 항상 비교당하며 열등감에 시달리고 괴로웠다.
가뜩이나 괴로운 성연에게 자격지심을 안겨 준 영준은 씻을 수 없는 상처까지 안겨줬다.

그런데, 그런 영준 옆에...
9년이나 함께한 김미소란 여자가 있다.

그리고, 웬일인지 나와 그 여자가 가까워지는 걸 영준이가 극도로 꺼려하는[2] 눈치다.
호기심이 생긴다. 이제껏 영준에게 뺏기기만 하고 살았지만 미소만큼은 빼앗아 보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 준 상처를 생각한다면 이영준 넌...
미소만큼은 나에게 양보해야만 한다.

 

그 외의 인물

 

@ tvN 제공

 

 

김비서가 왜 그럴까 로멘스소설이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1화부터 준수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지상파들을 제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고,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들과 2배 넘는 차이를 였다. 물론 지상파와 케이블의 시청률 집계방식의 차이는 감안 해야겠지만. 12화에서 큰 떡밥이 해결된 이후는 다소 루즈해진 전개 때문에 약간 떨어졌지만 여전히 지상파 경쟁작들보다 높다.

 

구글 2018년 올해의 검색어 한국 종합 3위, TV프로그램 1위, 홍콩 TV프로그램 2위, 대만 TV프로그램 3위, 싱가폴 TV프로그램 2위, 필리핀 TV프로그램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성연 역의 이태환은 실제로는 동생 역할의 박서준보다 어리다. 이태환이 본래보다 나이가 많은 역할을 자주 맡는 편이긴 하지만 설정상 자신보다 어린 역할을 맡은 박서준, 박민영과의 나이 차가 워낙 많이 나는 데다 박서준, 박민영이 딱히 동안인 것도 아닌지라 위화감이 느껴지는 편이다. 사전에 공개된 포스터 중 하나가 미국 패션지인 '글래머'의 2008년 2월호에 실린 라이언 레이놀즈의 화보 중 한 장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는 표절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포스터는 메인이 아닌 레퍼런스를 참고한 오마주용이며 앞으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의사표명을 했다.

@ 구글검색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사 본팩토리 오광희 대표는 2년전 카카오페이지 담당자가 보낸 작품 20편을 받아보았다. 그 중 '김비서가 왜 그럴까'라는 작품을 보고 새벽 2시에 카카오페이지 담당자에게 카톡을 보내 자신이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웹툰을 딱 보는 순간 처음부터 '나 이거 박서준 캐스팅할 거야'라고 마음먹고 기획했다고 한다.

 

네이버TV의 클립 영상이 굉장히 빨리 올라온다. 본방송에 맞추어서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매 영상마다 관리자를 칭찬하는 글이 하나 이상 올라오고 있다. 영상 제목이 상당히 센스있는 편이고, 클립 영상의 개수도 타 드라마보다 많은 축에 속한다. 매회 17~19개 정도의 클립 영상이 올라오는데 클립 영상만 봐도 드라마의 35~45분은 볼 수 있다.

 

정소민과 이민기가 특별출연하는 장면은 대놓고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따왔다. 둘의 말투, 성격 등 캐릭터도 동일하고 배경음악 또한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OST다. 정은지의 미니 3집 혜화의 수록곡 중 '김비서'는 본 드라마를 보고 생각해냈다고 한다.

극 중 박서준의 집으로 나오는 곳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집으로 나왔던 곳이다. 김혜옥과 이태환은 황금빛 내 인생 이후 3개월 만에 재회하며,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이어 두번째로 모자 역할을 맡는다. 박서준과 표예진은 쌈, 마이웨이 이후 1년 만에 재회하며 이태환과 강기영은 고교처세왕, 돌아와요 아저씨, W에 이어 4번째로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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