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K-드라마

MBC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_ 회계사의 양심을 걸고, 그런 일은 절대 허락하지 않아.

쌈장에빠진돼지 2023. 6. 3. 13:11
728x90
반응형

방영일자 : 2023년 6월 23일 ~ 2023년 7월 29일 (예정)

방영시간 : 금 · 토 / 오후 09:50 ~

연출 : 김칠봉

극본 : 정안, 오혜석

제작 : 타이거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

출연 : 김명수최진혁최민수연우 外

스트리밍 : Wavve

 

@ MBC 제공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

 

@ MBC 제공

@ MBC 제공
@ MBC 제공

 

벼락 거지와 벼락 부자가 만들어낸 요즘 대한민국
몇 년 전만 해도 외계어나 다름없던 경제 용어들이 생활 속에서 들리고, 주식 전문 유튜버가 TV 예능 프로에 패널로 등장한 지 오래.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호모 에코노미쿠스. 경제적 인간들의 전성시대가 되었다.
인간에게 돈은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었지만 요즘처럼 중요한 화두가 된 적은 없었다.
그런 점에서 본격적인 경제 드라마 하나쯤은 나와도 좋지 않을까.
물론 이전에도 기업을 다루는 드라마들은 있었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드라마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인드가.

어떤 부는 누군가의 무관심을 먹고 자란다.
기업과 은행, 나아가 정부 정책에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만 막상 회계법인이 뭘 하는지 아는 사람은 드믈다. 그야말로 베일에 가려진 존재.
가질 만큼 가졌어도 더 가지기 위해 자기의 힘과 지식을 휘두르는 자들에게,
가진 것 하나 없지만 상식과 근성 하나로 끝내 역전승을 거두는 주인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와 더불어 소주 한 잔 같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열심히 사는 당신의 살이가 크게 나아지지 않는 건, 어쩌면 당신 탓이 아니라 숨어있는 나쁜 놈들 탓이라고..
그러니 이 한 잔 털어 드시고, 이제 그만 어깨 펴시라고 말이다.

 

 

인물관계도

 

@ MBC 제공
@ MBC 제공

 

등장인물

 

@ MBC 제공

장호우

cast김명수

태일회계법인 딜파트 뉴스텝 (신입회계사). 고졸 출신 회계사.

국내 빅4 회계법인 중에서도 단연 원탑인 태일회계법인에 입사한 최초이자 유일의 고졸 출신의 회계사.
뛰어난 기억력과 관찰력. 회계사라면 반드시 필요한 숫자에 대한 감각이 있을 뿐 아니라, 보통의 회계사들한테 찾아보기 힘든 탁월한 임기응변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 세상에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믿는다.
재무제표 위에 숫자를 새긴 것도 사람이고, 그 숫자 뒤에 가려져 있는 것도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느 20대와 마찬가지로 남이 뭘 하든 전혀 관심 없지만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물불 가리지 않는다. 경찰을 꿈꿨을 만큼 정의감도 탑재.
할머니 할아버지를 지키겠다는 어린 마음에서 시작한 태권도와 복싱이 이젠 선수급.
한번 마음먹은 건 어떻게든 해내고야 마는 똘기와 독기를 지녔기에 가능했다.
어려서부터 경험한 수십 번의 이사와 어른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성장한 탓에 낯선 사람과 상황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서글서글함과 유머 감각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호우 나름의 노하우.
거기에 사람에 대한 예의와 존중까지.
누구든 한번 보면 아들 삼고 싶고, 사위 삼고 싶어지는 참 괜찮은 청년.

 

@ MBC 제공

한승조

cast최진혁

태일회계법인 딜파트 시니어 매니저

태일회계법인 한제균 부대표의 외아들. 일명 태일회계법인의 성골.
집안 좋고, 학벌 좋고, 인물까지 좋은 사기캐.
특별히 사교적이거나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손만 내밀면 누구든 다가와 주었기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사람이 아쉬웠던 적은 없다. 덕분에 사람이 귀하다는 생각도 별로 가져본 적 없다. 그러나 대학 때부터 사귀고 5년 전 헤어진 지수 만큼은 지금껏 단 하루도 잊어본 적 없다.
립서비스, 예의상 하는 말 따위는 태어날 때부터 뇌에 탑재되어 있지 않았다. 덕분에 오만하다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오만하다는 말을 듣고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오만하다는 방증이니까.
깔끔하고 정돈된 걸 좋아해서 일이면 일, 사람이면 사람. 무엇이든 둘 이상의 사이에는 반드시 지켜야 될 분명한 선이 있다고 믿는다. 변호사가 아니라 회계사가 된 것도 지켜야 될 게 도를 넘은 범죄자가 아니라 깔끔한 선과 규정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였다. 당연히 인생의 좌우명은 밸런스, 균형감각. 어떠한 순간에도 균형을 맞추고자 애쓴다.
무슨 일이든, 누구에게든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36.5도로 대하는 36.5도의 존재.
남들에게 관심 없지만 자신이 그어놓은 선을 함부로 침범하는 것은 결코 용서 않는다.

 

@ MBC 제공

한제균

cast최민수

태일회계법인 딜파트 부대표

태일회계법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승조의 아버지.
인품이 훌륭하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태일회계법인에 장학재단을 처음 만들자 했던 것도 제균이었다. 회계법인의 패권을 잡는 일에는 아무 관심 없다는 듯이 변방으로만 돌면서 장학재단 일을 챙기고 장애인 고용 촉진 사업에 헌신하기를 오래. 그러다 상아그룹을 클라이언트로 받게 되면서 회계법인 내에서 급부상. 부대표까지 막힘없이 승진하게 되었다.

사내 강연 때마다 회계사의 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강조해 왔지만 실상 그런 것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 절차에 문제와 흠이 없다면 결과야 어떻든 회계사 책임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차가 지나가는 데에 마차 바퀴에 깔리는 개미 하나 없을까. 숫자 뒤에 존재하는 실재 사람 따위는 제균에게 일말의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한다.

 

@ MBC 제공

진연아

cast연우

태일회계법인 딜파트 시니어 어쏘

호우의 사수. 지산은행 행장 진태수의 고명딸.
숫자 무서운 줄은 알지만 세상 무서운 줄은 모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가씨.

아빠 도움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말겠다는 치기 어린 마음으로 태일회계법인에 들어왔다.
연아에게 있어서 호우는 모두가 투명인간 취급을 할 때도 근성으로 이겨낸 사람.
연아, 자신은 감히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사람들과의 벽을 허물고 문제를 해결하는 호우를 보며 충격과 호감을 동시에 느낀다.
뉴스텝 사수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얼떨결에 시작하게 된 호우의 스승 노릇. 알고보면 귀여운 매력에 실력이 가려졌었던 연아. 회계 관련 정보를 비롯해 회사 생활, 비즈니스 이면에 숨겨진 내막까지. 호우가 답을 찾아내는 데에 나침반 역할이 되어준다. 연아 역시 재무제표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답을 찾아가는 호우를 통해 회계사라는 직업의 소명과 역할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는 기회를 갖는다.

 

 

태일회계법인 딜파트

@ MBC 제공

 

 

태일회계법인 감사 파트

 

@ MBC 제공

 

호우 주변사람들

 

@ MBC 제공

 

상아그룹

 

@ MBC 제공

 

지산은행

 

@ MBC 제공

 

복수를 위해 회계사가 된 김명수(엘)와 그 시작점에서 만난 최진혁과의 운명적인 인연, 그리고 태일회계법인의 꼭대기에 있는 최민수와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을 예고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숫자에 죽고, 숫자에 사는 회계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치밀한 긴장감은 물론이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 MBC 제공


이 가운데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은 대한민국 최고로 꼽히는 태일회계법인의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가 된 장호우(김명수 분)의 파란만장한 운명의 시작을 담아내며 단숨에 그 매력 속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장호우에게 왜 회계사가 된 건지 묻는 질문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공사현장에서 정체 모를 무리들과 대치하는 장호우의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과거에 어떤 사건으로 인해 누군가의 죽음을 맞닥뜨리고 좌절하는 장호우. 분노와 슬픔으로 울부짖는 그의 모습과 함께 “제 분노엔 힘이 없어서요”라는 내레이션은 그의 캐릭터에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어 장호우의 앞에 태일회계법인의 에이스 회계사인 한승조(최진혁 분)가 나타나면서 분위기는 반전을 맞는다. 좌절한 장호우에게 서류 뭉치를 날리며 “잘 봐. 회계법인이 쓴 이 종이 한 장이 지금부터 뭘 할 수 있는지”라고 냉정하게 말하는 한승조. 그렇게 시작된 두 남자의 운명적인 만남은 장호우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바로 장호우가 실패와 좌절을 딛고 태일회계법인에 회계사로 당당히 입성하게 된 것. 회계사 대 회계사로 다시 재회하게 된 장호우와 한승조, 그리고 그들 앞에서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낸 한제균(최민수 분)까지, 각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뜨겁게 맞붙을 세 사람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졌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공조하는 장호우와 한승조, 그리고 이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한제균까지. 각자의 목표와 욕망을 감춘 세 남자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영상 후반부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폭풍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잘못된 걸 바꿔 놓을 수 있는 힘, 저도 한 번 가져보려고요”라며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장호우의 모습으로 엔딩을 완성, 모든 걸 숫자로 승부하는 회계사들의 세계에서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넘버스'의 방송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 MBC 제공
@ MBC 제공
@ MBC 제공
@ MBC 제공

 

iMBC 기사 본문 참고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