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K-드라마

TV CHOSUN [바벨] _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결혼으로 인생이 망가진 격정 멜로

쌈장에빠진돼지 2023. 3. 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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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자 : 2019. 01. 27. ~ 2019. 03. 24. 16부작
방영시간 : 토, 일 오후 10시 50분
연출 : 윤성식
극본 : 권순원, 박상욱
제작 : 원츠메이커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출연 : 박시후, 장희진 외
 

@ TV조선 제공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
 
@ TV조선 유튜브 제공
@ TV조선 제공

살이사건과 권력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을 그리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차우혁은 가족을 풍비박산 낸 거산 그룹 태회장에게 보수를 하기 위해 검사가 된다.
복수를 하고 싶었던 태회장의 며느리 한정원을 만나게 된 그는 운명처럼 그녀에게 빠져들고 만다.
 
그러던 중 사고로 위장한 헬기 추락으로 태회장은 중태에 빠지고, 
그룹 후계자 태민호는 회장 지무실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두 사건의 담당검사가 된 차우혁.
 
그의 고군분투로 연관성 없어 보이는 두 사건의 실체가 맞닿아 있음이 밝혀지고,
남편의 살인 용의자가 된 한정원 앞에 검사로 마주 서게 된다.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면서 끝까지 정원을 믿는 우혁은 사랑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복수마저 버릴 수 있을까?

 

인물관계도

@ TV조선 제공

등장인물

@ TV조선 제공

차우혁 박시후 복수를 쫓는 남자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냉철한 검사.
하지만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화살을 막아내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남자. 
@ TV조선 제공

한정원 장희진 차우혁의 심장을 녹인 여자

최고의 배우에서 재벌가의 며느리로 그리고 이어지는 불행의 연속.
일그러진 욕망틈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행복을 찾아가는 용기 있는 인물. 
@ TV조선 제공

신현숙 김해숙 욕망으로 일그러진 여자

아들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으로 욕망의 화신이 돼버린 거산의 안주인.

법접할 수 없는 포스와 알 수 없는 속내를 가진 냉철한 여자.

@ TV조선 제공

태유라 장신영 차우혁을 훔치고 싶은 여자

재벌 2세지만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소탈하고 강단 있는 변호사.

그러나 사랑앞에서 자신의 신념이 흔들리고 갈등하는 여인.

@ TV조선 제공

태민호 김지훈 살아남기 위해 야누스가 된 남자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철저하게 이중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재벌 2세.
날개가 타버린 이카루스처럼 끝없이 추락하는

@ TV조선 제공

태수호 송재희 마마보이 망나니

엄마의 삐뚤어진 욕망 때문에 망나니로 살 수 밖에 없던....
재벌가의 후계자에서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 되어야겠다고 맘먹은 뒤 거산의 후계 구도를 뒤흔드는 예측불가 캐릭터. 

@ TV조선 제공

나영은 임정은 욕망대로 움직이는 여자

거대 신문사의 딸이자 재벌가의 며느리. 정략결혼의 희생양이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답게 스스로의 인생을 즐긴다.
수호의 변신으로 그녀도 차츰 어두운 욕망이 끓어오른다. 
 
Review
'바벨'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신의 문"이라는 뜻으로 하늘에 닿으려는 인간의 오만한 마음을 사징한다고 한다. 드라마 부제가 '욕망이 쌓아올린 거대한 탑' 이듯이 바벨을 탑으로 생각했을때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오만한 인간들이 추락하는 드라마 이다. 바벨은 TV조선 주말드라마로 16부작으로 구성되어있고, 어릴때 살해당한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인생을 건 검사 '차우혁'과 재벌과 결혼 후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후계를 둘러싼 재벌가의 암투, 권력에 가족을 잃은 아들의 복수, 그리고 원수집안의 며느리와 사랑까지 자극적인 내용과 상황들로 19세 이상관람가 드라마이다. 결국 자극적이고 높은 수위의 소재와 내용은 순간 시청률을 기대할 순 있지만 탄탄하고 깔끔한 스토리 전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명망의 지름길이라고 세삼느낄수 있는 시청률로 마무리 된다.
 
가장 안타깝고 이해되지 않는 설정들이 몇가지 있는데, 작가가 떡밥은 던졌지만 회수하지 못한 킬러와 죽어가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지만 결국 아내는 죽고 자신은 살아남게 된 우실장과 신현수의 온갖 악행을 뒷처리해준 킬러는 도대체 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내용전개로 드라마는 끝나버렸다. 
 
또한 한정원이 남편인 태민호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는 장면은 정말 보기 힘든정도 였다. 하지만, 태민호의 죽음을 둘러싼 법인 찾기는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유도하기엔 충분했다고 보인다. 
 
 
뒷 이야기
시청 등급은 선정성 시비 문제로 청소년 보호법상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였다. 박시후와 장희진은 첫 TV조선 드라마 출연작이고, 김해숙으 2011년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이후 8년만의 TV조선 드라마 출연한다.
임정은은 2013년 드라마<루비반지> 이후 6년만의 복귀작이다. 채민서는 이드라마 종영되고 이틀 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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