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세이 5

남자들 다 죽인 '가면의 여왕' 마라맛 복수극 : 결국 여왕들의 승리

'가면의 여왕'이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첫 번째 살인아버지(기윤철) 약점 잡으려다 아들(기도식) 죽인 강일구 : 아들(기도식) 죽인 강일구와 손잡은 아버지(기윤철)@ 사진출처=드라마 '가면의 여왕' 채널A10년 전 그날 "그 방엔 또 다른 남자가 있었습니다. 가면을 쓴 남자요." 핏빛으로 물들어버린 'Happy Bridal Party' 사건 이 후 도재이가 한 말에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도재이는 10년간 그 사람을 찾기위해 가면 사건만 발생되면 변호를 맡는다. ​그..

에세이 2024.06.06

당신의 '사랑의 온도'는 몇도 인가요?

지금 당장 당신에게 '미래'와 '사랑'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사랑을 선택 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사진 & 글 SBS제공 ​드라마 中​현수는 드라마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위해 대책도 없이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글을쓰기 시작한다. 정선은 요리사가 되고 싶다. 엄마가 끓여준 콩나물 국밥에 위로 받았던 어린 시절 엄마의 마음을 기억하고 있기때문이다. 이런 두 사람은 런닝동호회에서 처음 보게 된다. ​정선에게 사랑은 쉽지가 않다.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사랑은 안한다는 심리적 장애가 있다. 그런 정선은 현수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다. 런닝동호회에서 처음 본 현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게 된다. 사랑이 어려운 정선에게 고백이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귀자고 이야기 한다. ​..

에세이 2024.06.05

[될놈될 1-2] 과연 매번 성공의 신화를 쓴 신원호PD 연출의 특징은 무엇일까?

신원호 PD의 연출의 특징은 무엇인가? 기존 드라마와 다른 문법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서사작품에서는 인물의 감정과 인물간의 갈등을 작을 이끌어가는 주된 동기로 삼는다. 따라서 인물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일부 개연성을 포기하거나 현실을 반영하는 부분인 핍진성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원호가 연출한 드라마에서는 반대로 현실을 정확하게 재현하기 위해서 인물간의 갈등을 포기하거나 생략한다. 그래서 극중에서 표현되는 '현실'은 모든 골치썩는 다툼과 경쟁이 배제된 맡은 바 임무에만 지극히 충실한 일상이다. 따라서 신원호 연출작에서의 등장 캐릭터들은 '착하다'. 이것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텔레토비 동산에서 텔레토비 동산을 이루는 배경적 요소인 꽃과 토끼, 텔레토비가 사는 집과 침대 등이 더할나위 없이 아기자기하고..

에세이 2023.04.19

[될놈될 안될안] _ 왜 성공하는 사람만 성공을 하는 것일까?

'될놈될 안될안' 요즘 자주쓰이는 말로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된다’는 뜻이다. 실제 우리는 직장, 학교 심지어 가정에서도 유독 하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과 반대로 하는 일마다 꼬이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차이를 만들어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이 좋은 사람과 나쁜사람은 타고난 것인가? 아니면 잘되는 사람은 ‘금수저’로 태어났고 안되는 사람은 ‘흙수저’로 태어났기 때문인 것일까? "되는 놈은 된다. 될 놈은 된다." 흔히 푸념을 늘어 놓으며 이야기 한다. 아무리 푸념을 늘어 놓더라도, 결국엔 될 놈은 된다. 유재석이 한 말이 틀린 게 아니다. "꼭 단체 미팅을 나가면 킹카들끼리 짝이 된다." 결국 될 놈들끼리 되는 것이다. 그런 상황을 막닺들이면 약이 오른다. 악이 차오른다. "왜 되는 놈만..

에세이 2023.03.24

쌈장에 빠진 돼지 란?

쌈장에 빠진 돼지란? 우리 집은 쌈장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 내가 아닌 남편이 직접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손수 만든다. 딱히 정해져 있는 레시피는 없지만 신기하게도 늘쌍 맛은 똑같다. 이런 게 옛날 어르신들이 눈만 뜨면 말씀하셨던 '인생 실전'이란 말인가? 우리 집 막내는 늘 아부지가 만든 쌈장을 맛있게 먹으며 죽기 전에 레시피는 꼭 전수하고 가라고 우스광스럽게(심지어 존재의 이유 란다.) 이야기하지만, 정말 그래야 할 것 같다. 아빠가 만든 쌈장만 먹는 우리집 막둥 돼지~ 우리 돼지는 고기를 정말 좋아한다. 좋아하는 고기를 먹을 땐 무조건 아부지 쌈장과 함께해야 하고, 심지어 소고기마저 쌈장을 찍어 먹는다.^^ 그런 남편도 막내도 잘 먹어줄 땐 다 너무 사랑스럽다.

Communication 2021.12.2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