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정숙한 세일즈(A Virtuous Business)] _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드라마
반응형방영일자 : 2024년 10월 12일 ~ 2024년 11월 17일 / 12부작728x90
방영시간 : 토 · 일 / 오후 10:30 ~
연출 : 조웅
극본 : 최보림
제작 :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출연 : 김소연,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外
스트리밍 : NETFLIX, TVING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드라마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서울도 아닌, 지방의 시골 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하게 된 여성들이 있다.
‘마을 여자들의 성 의식을 고취시키고.. 여권을 신장하리라!’
... 같은 거창한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내 힘으로 돈 벌어서, 내 새끼한테 변변한 가방 하나 사주고 싶다’
‘양은 밥상이 아니라, 원목 책상에서 공부시키고 싶다’
그 정도 바람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그 목표들은 여자들을 서서히 변화시킨다.
뜻하지 않게 시대를 앞서간 물건들을 판매하면서..
도전하는 줄 몰랐지만, 금기에 도전하고
힘이 될 줄 몰랐지만, 서로 큰 위로가 돼주며
꿈이 될 줄 몰랐던, 꿈을 찾게 될
여성들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드라마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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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매운, 왕년의 고추아가씨”
작은 시골 마을 태생이지만,
얼굴은 주말의 명화에서 볼법한 서구적인 미인으로
무려, 금제 고추아가씨 ‘진’ 출신이다.
타고난 미모에, 공부도 꽤 잘해, 심성 고와.
모든 걸 다 갖춘 정숙이 유일하게 못 갖춘 건 남자 보는 눈이었다.
늘 곁에 있던 절친이자, 첫 연애 상대인 성수와 결혼했고.
불같은 성질에 불주먹을 가진 남편을 가진 죄로, 가난을 달고 사는 중이다.
고추아가씨라 인생이 이렇게 매운 걸까?
수박아가씨, 사과아가씨면 인생이 좀 새콤달콤했으려나..? 싶다.
“알고 보니 타고난 마케터”
정숙은 이름 그대로 ‘정숙’한 여자였다.
생글 웃다가도, 누군가 19금 농담을 건네면 자기도 모르게 정색하기 일쑤.
이런 삶을 살아온 정숙이, 가난에 떠밀려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처음엔 설명은커녕, 만지는 것조차 꺼려졌지만..
당장 내 새끼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데..
못할 일이 뭐가 있으랴.
단단히 마음먹고, 전투적으로 뛰어들자,
정숙 특유의 장점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단아한 외모와, 고급스러운 말투, 배려심 있는 태도.
*도를 들고 있지만 마치 다도 수업을 하는 듯한 고품격 분위기로
성인용품을 접하는 여자들의 거부감을 상쇄시키고,
다양한 판매 아이디어를 시도하며 점차 뛰어난 ‘마케터’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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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라 불리던 여자”
금희가 어릴 적엔 반상의 개념이 남아있던 시대였고,
하인을 부리고 살던 집에서 “아씨” 대접을 받으며 살았다.
말투 하나 손짓 하나에 배어있는 우아함 + 그 시절 이대 나온 여자의 교양이 합쳐져
동네 아낙네들과는 확연히 다른 클라스에, 곁을 내어주지 않는 분위기.
마을 여자들에게 금희는 고상 떠는 재수탱이인 동시에 호기심의 대상이다.
“90년대 No Kids 부부”
집안의 강요로 나간 맞선에서 지금의 남편 원봉을 만났다.
금희는 프러포즈하는 원봉에게, 조건을 내건다.
아이 없는 신여성으로 살고 싶다는 것.
다행히(?) 아이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원봉과 뜻이 맞아 결혼에 성공.
원봉의 고향인 시골 마을 금제로 내려오게 된다.
자신의 선택이었지만, 자식이 없는 삶이란
또래집단과 공감대를 나눌 수 없는 외로운 생활이었고
어느새 바쁜 남편의 삼시세끼만 챙기는, 무료한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이대 출신 방판계의 브레인”
우연히 정숙의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돕게 됐다.
그저 짠한 마음에 한 번 도와주려고 나섰던 일이었는데
금희는 점점.. 자신을 가둬놓았던 담장이 허물어지며 ‘살아있다’고 느낀다.
이대 영문과 실력을 십분 발휘해 미제 성인용품 사용설명서 해석을 돕기도 하고
즐겨 봤던 외국 소설과 영화들이 판매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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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면한다”
는 걸 몸소 보여주며 산다.
남편 종선과 금슬이 끝내준다.
단칸방에 살면서 아이 넷을 낳았으니 말 다 했다.
종선은 애 낳느라 푹 퍼진 영복의 몸을 보면서도 ‘마돈나’가 따로 없다 한다.
이런 얘길 하면, 남들은 자랑이라 말하지만
영복은 가난한데 금실이 좋은 건 천벌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벌을 매일 받고 사니까.
중학생인 첫째 딸에게 변변한 책상 하나 놔주지 못했고
공부방은커녕, 6명이 한 방에서 몸을 구겨가며 자야 하는 현실.
어떻게든 아이들에게 따로 방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일자리를 구하다, 성인용품 방문판매 사업을 접하게 된다.
“우리집 주소는 유머 1번지”
물색없는 남편, 줄줄이 딸린 아이들 때문에 근심도 많지만
그 가족들 때문에 웃을 일도 제일 많다.
애 넷을 키우며 산전수전 다 겪어봐서인지
극한의 상황도 유머로 승화시키는 재주가 있다.
웃음이 많지 않은 정숙도, 영복과 만나면 웃음이 잦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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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제 잇-걸”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금제 읍내에서 미장원을 운영 중인 주리.
진분홍 아이섀도와 새빨간 립스틱, 김완선 머리에 쫙 달라붙는 미니스커트.
시골 마을 금제에서 혼자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여자다.
파격적인 의상을 즐겨 입다 보니, 가끔 주리에게 시선 고정!
음흉한 시선을 보내는 남자들도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
내가 입고 싶어서 입듯, 보고 싶어서 보는 걸 어쩌겠나 싶다.
“쿨워터우먼의 연애”
주리는 진지하게 사랑하고 싶지 않다.
예전엔 나 혼자 상처받고 울면 됐지만, 이제 내 곁엔 내 아들 동우가 있다.
그래서 가볍게 즐기는 연애를 지향하는데..
그런 주리 곁에 언제부턴가 대근이 알짱거린다.
영업용 립서비스 한 번에 저 혼자 설레고, 삐지며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하는 게 어이없긴 한데..
근데 이 남자가, 점점 마음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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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타일 vs 금제 스타일”
도현은 고등학교 때까지 미국에서 자랐다.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명문대에도 무난히 들어갈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 경찰이 되겠다는 목표로 한국에 입국.
경찰대학교를 거쳐,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연고도 없는 시골의 경찰서로 내려오게 됐다.
작은 일도 내 일처럼 참견하고, 스스럼없이 훅훅 들어오는 터치들.
30년을 개인주의로 살아온 그는 이런 마을 분위기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데.
“거리 두기 실패하게 만드는 여자”
어느 날, 순찰을 나가던 도현을 다급하게 부르는 정숙을 만났다.
벼랑 끝에 선 듯 절박한 얼굴로
저기 저 버스에 ‘마지막 희망’을 놓고 내렸다며 제발 도와달라는 여자.
경찰서에서 충고받은 ‘싸가지 있는’ 행동 강령에.. 시민의 요청을 외면할 순 없어,
할리우드 액션 버금가는 스피드로 차를 몰아 떠나는 버스를 잡아 세웠다.
그런데, 고생 끝에 찾은 그 희망의 정체가 응..?
섹시 속옷에, 콘돔에, 바이브레이터 ?????
황당한 저 여자와의 만남은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왜 자꾸만 엮이게 되는지..!
그런데..
앞날이 걱정이다~ 싶은 여자였는데, 혹시 또 힘들지 않은지 진짜 걱정이 된다.
어이없어 실소가 나오는 여자였는데, 이제는 점점 미소가 새어 나온다.
“금제에 온 진짜 이유”
한편, 도현은 무언가 숨기는 게 있는 듯하다.
공사 구분 확실하고, 모든 일을 투명하게 처리하는 듯하다가도
아무도 없는 깊은 밤, 경찰서 문서보관실에 들어가 자료를 뒤지고..
마을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도, 뒤에서는 그들의 신상을 캐고 있다.
무언가 비밀을 품고 있는 듯 미스터리한 행적을 보여주는 그..
그리고, 그 비밀은 그가 금제에 온 이유와 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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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수최재림
“금제고 짱”
학창 시절, 성수는 하고 싶은 대로 원 없이 하고 살았다.
불같은 성질과, 말보다 앞서 나가는 주먹으로 뭐든 거침이 없었다.
그런 그를, 주변에선 ‘짱’이라 불렀다. 하지만 졸업 후 사회에 나가자..
성수를 ‘짱’ 대신 ‘사회 부적응자’라 부른다.
“정숙한 아내”
성수는 어릴 적부터, 정숙이 꽃 같다고 생각했다.
청초하고 유순한 정숙을 지켜주며.. 사랑했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그런데, 결혼 후 정숙이 점점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생활력이라는 이름으로 점점 궁상을 떠는 것도 싫었고
가장이라도 된 것마냥 발 벗고 나서는 것도 못마땅했는데..
이제는 해괴한 성인용품까지 팔러 다니겠다고 한다.
청초한 꽃처럼 남아주었으면 좋겠는데 정숙이 그런 일에 엮이는 것이 부끄럽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사람들에게
아내가 그런 일까지 하게 만든 못난 놈이 되는 것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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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정숙의 웃음벨 & 눈물버튼”
정숙의 아들. 올해 막 국민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이다.
먹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지만,
집안 형편을 생각해서 티 내지 않으려 노력한다.
귀여운 외모에, 위기의 순간 강해지는 성격까지.
엄마 정숙을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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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서연
“서울에서 온 커리어우먼”
정숙의 고등학교 동창, 고3 때 반장이었다.
서울대 졸업 후 서울에서 일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잠시 고향 금제로 내려온다.
우연히 정숙의 방문판매를 보게 됐는데, 친구가 하는 사업인 데다
생각보다 매우 흥미롭다 느끼고 정숙에게 도움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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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정숙의 절친이었다.
정숙과 여러 추억을 공유했지만,
알 수 없는 질투심과 자격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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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태
정숙, 성수와 국민학교, 중학교 동창.
또래보다 먼저 고추장 공장에 화물차 기사로 취업해 성실히 근무,
수입도 안정적이다.
자신과 달리 번번이 직장에 정착하지 못하는 성수가 안타까워 물심양면 도와준다.
단 한 가지, 아이가 안 생기는 게 쪼금 걱정이긴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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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봉김원해
“큰그림 그리는 약사님”
금희의 남편이자, 원봉약국의 약사.원봉은 약국 확장의 꿈을 위해 수년을 달려왔다.
이제 건물주의 허락만 받으면 되는데, 건물주인 엄회장이 쉬 허락해주지 않는다.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가 회장으로 있는 ‘로얄클럽’에 가입도 하고,
우연찮게 엄회장의 아들 대근이까지 직원으로 고용해 함께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답은 안 떨어지고, 대근은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며 혈압 오르게 만든다.
“58세 츤데레”
시끄럽게 울어댄다고 아이와 동물이 싫다는 남자.
아내 금희에게조차 세상 엄격하고 보수적인 듯 보이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과, 큰 사랑을 지닌 남자다.
겉은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이 아버지지만,
알고 보면 드라마 속 실장님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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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마돈나를 사랑한 변강쇠”
남들은 전복에 장어에 보양식 해다 바쳐야 힘을 쓸까 말까라는데
종선은 밥에 물 말아서 장아찌만 얹어줘도 변강쇠가 울고 갈 정력을 자랑한다.
사랑 그득그득한 종선 눈에는 영복이 마돈나다.
문제는 넘치는 정력과 달리 능력이 조금.. 아니, 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그래서 다른 남편들과는 달리
성인용품 사업을 시작한다는 영복을 뜯어말리지 않는다.
결혼할 적에 본 사주에서 영복이 집안을 일으켜준다 했으니께.
영복이 일 나가면 애들 밥도 차려주고, 집안일 열심히 하며 영복의 성공을 빈다.
영복 입장에서는 욕을 해야 할지 고마워해야 할지 애매한데..
여튼 착하고 순수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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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대근
“원봉약국 꼴통직원”
로얄클럽 엄회장과 허영자의 아들. 위로는 누나 서연이 있다.
엄회장의 형제들, 또 그 자식인 사촌들, 서연까지 모두 명문대 출신 엘리트지만,
대근은 이름 모를 지방 대학에 입학. 온가족의 실망을 한 몸에 받으며 현재 휴학 중.용돈벌이 겸, 원봉약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
어느 날, 약국에 온 손님 한 명이 대뜸 대근더러 ‘심신’을 닮았다 한다.
파격적인 패션에, 김완선 같은 머리를 한 주리였다.
왜 그런 칭찬을? 날 좋아하는 거야 뭐야..? 심장이 두근두근 나대는데..
알고 보니 이 여자, 그냥 호객행위용 립서비스였단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고, 주리가 미웠는데..
어쩌다 취기에 일어난 사고(?)로, 엉겁결에 급 커플이 된다.
부모님께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오직 하나뿐인 주리를.. 정말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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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
“최소 인생 2회차, 차밍미장원 마스코트”
주리의 아들. 민호의 단짝 친구.
미장원을 하는 엄마 덕분에
삶에 대한 지식 대부분을 잡지로 깨우치고 있다.
여성동아, 주부생활, 레이디경향이 알려준 박학다식한 정보들 덕에
말투는 거의 인생 2회차. 동갑인 민호를 애 취급하지만,
똑~같은 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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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자
“돌려까기 유단자”
금제에서 제일가는 부자 남편도 있고,
아들 하나 딸 하나의 다복한 가정을 일궜다.
가만있어도 남들이 충분히 부러워할 만한 삶인데,
절대! NEVER!! 가만있지 않고
끊임없이 가진 것들을 자랑한다. 특히 금희에게.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남편인 엄회장과 쇼윈도 부부 생활을 한 지 오래고
시집 못 간 노처녀로 늙고 있는 딸 서연에,
변변찮은 아들 대근까지.
어디 말은 못 하고,
돌려까기라도 안 하면 제 명에 못 살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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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식
“금제 스타일보다 아메리칸 스타일♡”
금제경찰서 형사 1반 반장.
이렇다 할 범죄랄게 없는 평온한 마을인지라,
형사 반장인지 동네 이장인지 헷갈릴 정도의 업무량을 소화 중이다.
능력은 쪼금 부족해도 아부는 수준급인 후배 성재와
만담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그러던 어느 날 ‘도현’이 1반으로 발령받는다.
작은 마을에 걸맞지 않은 화려한 이력에, 말수도 없이 도도한 성격까지.
영 내 스타일은 아니네 싶어 실눈을 뜨고 지켜보는데!
그런데 이게 웬걸?
빠른 업무 파악과 일 처리 속도에 반장의 실눈은 하트모양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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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재
“도현(에게 견제받지 못하는 슬픈) 라이벌”
금제경찰서 형사 1반 형사.
적당히 익숙한 일들을 처리하다,
반장님과 적당히 농담을 주고받다 보면 하루가 지나갔다.
김도현이라는 밉상 후배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선배한테 입에 발린 소리는커녕 입바른 소리만 골라 하는
도현이 얄미워 라이벌 각을 세워보지만!
외모도 (등장과 동시에) 패, 실력도 패, 그냥 다 완패.
하지만, 성재는 이것 하나만큼은 이길 자신이 있었다.
바로.. 반장님의 사랑♥
근 20년간 동고동락하며 미운 정 고운 정이 스며든 세월을..
니가 이길 수 있을 거 같아? 코웃음 치는데...
그런데.. 점점 반장의 눈빛이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네가지 없다고 같이 욕할 땐 언제고
점점 도현의 역성을 들고, 성재를 나무란다.
첩에게 마음 빼앗긴 남편을 보는 심정이 이런 걸까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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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
금제경찰서 형사 1반 막내.
아직은 단독 수사 없이
형사 1반의 수사 서포팅 및 잡무를 담당하고 있다.
가끔 성재의 기분에 따라 불똥이 튈 때가 있다.
뒷 이야기
JTBC 토일 드라마 전작인 〈가족X멜로〉 종영 바로 다음 주인 2024년 9월 21일이 아닌 3주 후인 10월 12일에 첫 방송된다. 이 3주 간의 공백기동안 새 예능 프로그램인 〈극한투어〉가 일요일에 편성되었다. 주연진 4인방이 홍보를 겸해 10월 12일 방영된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김소연과 김성령은 〈승부사〉 이후 26년 만에 재회한다. 김소연은 〈순정에 반하다〉 이후 9년 만에 JTBC 드라마에 출연한다. 김소연과 정영주는 〈펜트하우스 3〉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 김성령은 〈뷰티 인사이드〉 이후 6년 만에 JTBC 드라마에 출연한다. 김성령은 〈킬힐〉 이후 2년 만에 주연을 맡는다. 연우진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이후 7개월 만에 복귀한다. 극 중간중간에 2000~2010년대 이후 건축 디자인은 물론 글씨체가 자주 나온다. 제3회 파출소 씬에서 1992년 배경임에도 2000년대 이후 컴퓨터 기종이 나온다. 제6회 도서관 씬에서 각코란도도 록스타도 아닌 지프 랭글러가 등장한다. 제7회 금제경찰서 주차장에 1993년 출시한 쏘나타 2 경찰차가 보이고, 경찰서 책상에 붙여진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는 2000년에 쓰인 표어다. 1회 입학식부터 1992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촌스러운데 1986년에 더 가깝다. 2회부터는 1990년대 중후반까지 섞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