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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오리지널 [트레이서(Tracer)]_탈탈 털거나 박살내거나

쌈장에빠진돼지 2023. 10.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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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자 : 2022년 1월 7일 ~ 2022년 1월 29일(8부작) / 2022년 2월 26일 ~ 2022년 3월 25일(8부작)
방영시간 : 금 · 토 / 오후 09:50 ~
연출 : 이승영
극본 : 김현정
제작 : 웨스트월드스토리
출연 :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 外
스트리밍 : wavve

 

@ MBC 제공

 

"나쁜 돈 쫓는 국가공인 전문가가 온다"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 MBC 제공

 

@ MBC 제공

 

길고 긴 인생.. 결국 지는 게 이기는 거라며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적당히 손해 보며, 마더 파더 테레사의 정신으로 살아온 당신.
혹시... 조금 '호구'였던 것은 아닙니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지만, 당신의 복,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있습니까? 수천 억씩 해 드시고도 잘 살아가는 상위 1%들을 볼 때마다, 손바닥만 한 정의라도 지키려 노력했던 내가, 참 바보 같지 않던가요? 양심을 지키며 살아왔다는게, 왠지 곗돈 뜯긴 것보다 더 억울해 누군가 대신 나타나 이 더러운 세상을 엿 먹여 주길 바랐던 건 아닙니까?

여기 '황동주'가 있습니다. 지옥에 떨어져도, 바닥을 구르며 낄낄댈 것만 같은.. 골리앗에게 지려 밟혀도, 빠락빠락 개길 것만 같은 지랄 맞고 웃긴 인간. 허나 당신을 대신해 주먹을 휘둘러 줄.. 이 답답한 세상에 자그만 숨통을 트여줄 수 있는 인간입니다.
이 남자의 골 때리는 뻔뻔함에 기막혀 하던 사람들도, 그의 인간적인 모습에 결국 사랑에 빠질 겁니다. 자꾸만 보고 싶어질 겁니다.
이건 복잡한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도, 대단한 사회 정의를 구현하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저.. 그리 대단하진 않지만.. 많이 애잔하고, 자꾸 그리워질 것 같은 한 남자가 세상과 아득바득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열렬히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해서 그의 걸음걸음을 지켜보는 이들이 조금은 살맛 날 수 있도록.

미치도록 이기적인 세상에서,
사람다움을 지키며 사느라 힘들고 고독했을 모두에게
따뜻한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인물관계도

 

@ MBC 제공

 

등장인물

 

@ MBC 제공

 

황동주 배우: 임시완 (아역: 박민수)

"딴 생각하시는 날엔 개박살 나실 거란 거, 그것만 알려드릴게요."

"돈보다 무서운 게 결국, 사람 아니겠습니까?"

전직 대기업의 뒷돈을 관리하던 업계 최고의 회계사로 돈과 성공 모두를 얻었지만, 돌연 잘나가던 회사를 그만두고 국세청 조사관이 되어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의 팀장이 된 인물이다.
업계를 씹어 먹던 남다른 실력은 물론 특유의 뻔뻔함과 똘끼로 무장했다.

 

@ MBC 제공

 

서혜영 배우: 고아성 (아역: 이예빛)

"사람이면 그럼 안 되는 거잖아. 끝까지 찾아가 꼭 잡을 거예요."

"제가 그랬잖아요. 한번 믿어 보시라고"

조세 5국 조사관.
무엇이든 정면으로 돌파하는 남다른 행동력의 소유자로, 뛰어난 직감과 조사력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캐릭터. 특히 팀장 황동주와 합심해 짜릿하고 통쾌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 MBC 제공

 

인태준 배우: 손현주

"이건 결국 속느냐 속이느냐의 게임이야."

"결국 속느냐 속이느냐의 게임이야"

국세청 2인자 자리인 중앙지방국세청장을 지내고 있지만, 끊임없이 더 높은 권력을 차지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

 

@ MBC 제공

 

오영 배우: 박용우

"가끔은 안 쪽팔린 일도 좀 해 봐야지?"

"가끔은 안 쪽팔린 일도 좀 해봐야지?"

조세5국 2과장. 한 때 조세국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지금은 일을 안 하는 게 일이자 신념인 인물이다. 국세청에 굴러들어온 팀장 황동주와 부딪히지만 이를 계기로 뜻밖의 변화를 겪어 나갈 전망이다.

 

조세5국 2과 1팀

안경희(전익령): 중앙지방국세청 조세5국 2과 1팀 반장.

고동원(문원주): 중앙지방국세청 조세5국 2과 1팀 조사관.

김한빈(문수인): 중앙지방국세청 조세5국 2과 1팀 조사관.

 

조세국

조진기(김도현): 중앙지방국세청 조세1국장
조세국장 3명과 다르게 오영이 5국장으로 취임하자 가장 환영하고 반겨준 인물. 인태준 라인이 아닌 민소정 라인에 가까운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인태준 라인에 속하면서 민소정에게는 이익을 얻어가는 박쥐 캐릭터였다. 재송건설 세무조사 강행으로 부도를 초래하고, 산조은행의 엘버린 펀드 발행 논란으로 조세5국, 민소정을 코너로 모는데 기여했으나 재송건설 세무조사 제보자의 가족들을 회유, 협박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리타이어됐다.

 

문인규: 중앙지방국세청 조세2국장

 

장정일(전배수): 중앙지방국세청 조세3국장 → 감사원 특별조사관
오즈식품 세무조사 건와 더불어 동호증권 양영순 회장 자택 압수수색 당시에 이를 먼저 언질해준 것이 드러나면서 안성식과 나란히 리타이어 된다. 하지만 인태준의 지원으로 감사원 특별조사관으로 채용됐으며 재송건설 세무조사 제보자 사망사건 감사 목적으로 국세청에 복귀해 황동주를 괴롭힌다. 하지만 황동주가 호락호락 당하지 않다 보니 애를 먹었고 결정적으로 증거 취득을 위해 무단으로 조세5국 사무실을 침입한 사실이 드러나자 인태준을 가차없이 손절하고 감사를 종결한다.

 

이기동(이규회): 중앙지방국세청 조세4국장.
인태준의 오른팔로 궂은일을 담당하며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태준 라인의 중간보스격이라고 볼 수 있다. 황동주에게 연이어 골탕을 먹으면서도 살아남아 인태준 옆을 지키는 듯 했으나 골드캐쉬 불법 대출, 산조은행과 PQ그룹 간 유착의혹으로 횡령사실이 적발되며 리타이어됐다.

 

안성식(윤세웅): 중앙지방국세청 조세5국장
9급에서 5국 팀장까지 오른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높으신 분 뒤처리 담당이다. 특히 장정일의 수하에 가깝다. 심지어 쪼인트도 까이는 등 심히 대우가 나쁘다. 오즈식품 내부 누출 건으로 황동주의 말에 넘어가 정의의 사도 노릇을 하는 듯 했지만, 실상은 오즈식품의 내부정보를 넘긴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결국 오영에게 들켜 국장직에서 물러난다. 또 과거에 명주전자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 오영을 모함하고 부서 전체가 동조하도록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황동주의 평가로는 철저한 기회주의자

 

박성호(연제욱): 중앙지방국세청 조세3국 과장
장정일의 측근 같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모르는 인물이다. 다만 무능한건 아니고 자신만의 심계를 갖고 움직이는 인물. 장정일 리타이어 이후 이기동에게 접근해 국장 자리를 노리지만 실패했다. 황철민이 사망하기 전 조사를 담당했던 인물로 드러나지만 황철민 사망과 별다른 접점은 없었는지 극 후반부에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노선주(김국희): 남주지방국세청 조세1국장 → 중앙지방국세청 조세3국장
과거 인태준과의 악연으로 오영과 함께 좌천성 인사를 당해 남주지청으로 오게 됐다. 여기서 황동주와 인연을 맺고 그의 비범함을 눈치챈다. 이후 인태준의 제의를 받아 중앙지청으로 복귀한다. PQ 세무조사를 주도하며 황동주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다가 인태준에게 꼬리가 밟히기도 했지만 황동주와 조세5국을 간접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국세청 본청

민소정(추상미): 국세청 차장
인태준의 정적으로, 국세청 내 최초의 여성 고위직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명문대 출신인데 재력가 자제와 만나는 것으로 보아 가문도 보통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동주의 평으로는 금수저라고. 호기롭고 정의로운 면을 가진 캐릭터인줄 알았으나 자신의 입지를 잘 이용하는 면도 가졌다. 그렇다보니 자신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하면 이를 묵인하려 하는 등 마냥 선한 인물만은 아니다. 남편이 부행장으로 있는 산조은행이 불법 대출, 중소기업 대출 고의 거절, 유령회사 펀드 발행 등 여러 사건과 얽혀있음에도 이를 묵인하고 방조한 사실이 인태준에 의해 드러나면서 결국 차장직을 내려놓는다.

 

백승룡(박지일): 국세청장.
2인자와 3인자에 낀 허수아비 1인자로 보이지만, 실상은 2인자로 3인자를 견제하는 인물이다. 특히 오영의 능력을 알아보고 인태준을 찌르는 창으로 쓸 만큼 능력자. 단순히 인태준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 국세청의 균형을 맞추려 한다. 그러나 인태준은 청장의 손길을 거부하고 2인자인 민소정과 백승룡을 모두 겨냥하며 국세청장 자리를 노리려 한다.

 

인도훈:(최준영): 국세청 감찰과장 → 중앙지방국세청 조세5국 1과장
인태준의 아들로 황동주와는 악우로 보인다.외가쪽이 건설사를 운영하는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태준이 과거부터 처가와 사이가 좋지 않다보니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나름 일을 잘하지만 황동주보다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가 국세청 고위직인 만큼 초반에는 인태준과 한패처럼 나오지만 태준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권력에 목숨을 거는 모습에 실망해 반기를 든다. 극 후반 황동주와 화해함과 동시에 아버지들이 저지른 악행과 부정을 아들인 우리가 답습하지 말자는 동주의 제안에 동조한다.

 

그 외의인물들

 

황철민(박호산[특별출연]): 동주 아버지
PQ그룹의 상무까지 오르지만 그 과정에서 더러운 일을 도맡아한 사실이 드러난다. 이런 내용을 담은 비망록을 갖고 있지만 이를 은폐하기 위해 비망록을 노리는 인태준과 PQ그룹에 의해 사망한다.

 

허종수(김태향): 민소정의 남편이자 산조은행 부행장
PQ그룹과 손잡고 중소기업 대출 고의 거절, 골드캐쉬 불법대출 건 묵인, 엘버린 펀드 발행 등의 부정을 저지른다. 알고보니 PQ유통 사장직 제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러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아내 민소정의 발목을 잡았다.

 

김석민(황병국): 대주일보 기자
국세청 인물들과 친하면서도 각종 사건, 의혹 보도에는 머뭇거리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류도형(백성철): PQ그룹 사장
류권 회장의 장남으로 경영일선을 주도한다. 배다른 동생인 용신을 하대하지만 용신이 자신의 권력을 빼앗으려 하자 권력을 지키기 위해 인태준에게 금품을 제공하면서 줄을 대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류용신(이창훈): PQ그룹 재무이사
PQ그룹 류권 회장의 숨겨진 아들로 일본에서 생활하다 골프장을 방문했던 류 회장을 만나 PQ그룹에 입성한다. 장자인 류도형에 밀리는 2인자 모습이지만 비상한 머리 덕분에 재무이사 자리에 앉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골드캐쉬, 엘버린 등 각종 유령회사를 만들어 자금을 모아 도형을 축출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일본 시절부터 많은 의혹이 있어 황철민의 견제를 받았다. 인태준, 민소정 등과 인연을 맺으면서 도형이 갖고 있는 경영권을 뺏으려 하지만 동주에 의해 실패하고 도리어 인태준에 견제를 당하면서 결국 몰락한다.

 

주영문(김영성): PQ그룹 실장
류용신의 오른팔로 골드캐쉬를 관리한다. 단순히 주종관계인줄 알았으나 시즌 2에서 류용신의 의붓형인 것이 드러난다. 골드캐쉬 사건 이후 용신에게 배신당하고 죽은 것으로 위장한 뒤 잠적한다. 이후 인태준의 지시를 받고 용신을 죽이려 하나 격투 끝에 용신과 함께 동귀어진한다.

 

서병기(김병기): 재송건설 회장
인태준의 장인이지만 태준의 아내가 병에 걸렸음에도 치료비도 지원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죽게 만든다. 인태준은 이에 앙심을 품고 세무조사로 재송건설의 부도를 초래한다. 병석에 있지만 사장인 영재가 부도를 시켜놓고 도망치자 영재에게 넘겼던 지분을 회수해 경영 일선에 복귀, 재송건설 매각에 반대한다. 하지만 오영과의 협상을 통해 국세청이 인수 절차를 허락하고 대신 청우회와 인태준의 관계에 대한 증언을 해준다..

 

서영재(조승연): 재송건설 사장이자 서병기의 아들
아버지와 달리 경영능력이 한참 모자라고 한량에 가까운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으로 인해 재송건설 경영난이 발생하지만 회사를 버리고 도주해 잠적생활을 하다 붙잡힌다. 민소정 남편과는 동창 관계로 동창모임에 류용신이 오자 굉장히 못마땅한 듯 표정을 짓기도 한다. 아버지를 철저한 계산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영태(이정식): 황동주의 친구이자 검사.
동주가 폭로한 한 기업의 횡령 사건을 기소한 인물.

이후에도 동주와 함께 골드캐쉬, 산조은행, PQ그룹 비리 등을 함께 캐낸다.

 

@ MBC 제공

 

시청률

시즌1 시청률은 어느정도 잘 나왔으나, 시즌2는 20대 대선과 드라마 대진, 그리고 wavve에서 전편을 미리 선공개[선공개2]했던 영향인지 시청률이 영 힘을 못 쓰고 있다. 그나마 금요일은 SBS의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하나만 겹쳤지만 토요일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외에도 KBS 1TV의 《태종 이방원》, tvN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JTBC의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경쟁작이 수없이 많다.

 

결국 연이은 3주 결방, 금요일 5주 결방, 드라마 시작 시간 변경 등 여러모로 편성 악조건을 겪었음에도 마지막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다만, 시즌2를 전편 선공개[선공개2]한 wavve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시즌2 오픈 첫날의 신규 유료 회원 시청 비중은 약 30%의 압도적 수치를 기록했다. 시즌 1의 오픈 첫날 성과와 비교해 약 두 배 이상의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효과를 기록하였다.

 

@ MBC 제공
@ MBC 제공

 

평가

크게보면 거대 권력과 그에 맞서는 인물 간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전형적인 구조이다보니 전체적인 이야기가 조금 뻔하게 흘러가는 감이 있으나, 시청자들이 이런 작품에서 기대하는 정서 중 하나인 통쾌함은 충분히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메인 악역의 무게감이나 교활한 중립 캐릭터, 그리고 개성 있는 조력자와 입체적인 주연 캐릭터 사이의 관계, 그리고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복선회수와 하나의 줄기로 이어지는 여러 사건들까지 마치 추리물을 보는 것 같은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 MBC 제공

 

뒷이야기

wavve 오리지널 드라마로, 2022년 1월 7일부터 wavve[선공개1][선공개2]와 MBC에서 동시 방영했으며 다시보기는 검은태양과 달리 웨이브 오리지널 버전만 존재한다. 2022년 기준 웨이브의 전체 컨텐츠 중 4K UHD와 Dolby Vision으로 제공되는 유일한 작품이다. 스튜디오 웨이브의 첫 오리지널 기획 드라마로, 2022년 1월부터 wavve 앱을 실행하면 로딩화면에 본 드라마의 포스터가 뜬다. 임시완과 고아성은 2016년 영화 <오빠생각> 이후 6년 만에 재회한다. 추상미는 <시티홀> 이후 무려 12년 반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실제 서울지방국세청에는 조사4국까지만 있다. 조세5국은 가상의 조직으로 기획세무조사를 한다는 점에서는 4국을 떠울릴 수 있으나 본편에선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고 설정되어 있어 가상의 조직을 설정한 듯.

2022년 1월 9일, 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출발! 비디오여행에 임시완이 출연하여 드라마를 소개하였다.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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