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관람 후기
2021.11.20.(토) 오후 2시 / 1층 C열 111번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
코로나-19 정부 정책에 따라 마스크 착용 후 입장인증(QR코드) 하고 입장했답니다.
메인포스터
시놉시스
1482년,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이야기는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서곡으로 시작한다.
파리노트르담 대성당의 프롤로 주교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를 충직한 종으로 삼고 있다.
한편 성당 앞 광장에 모여 사는 집시들. 그 곳에 클로팽과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가 산다.
에스메랄다의 춤추는 모습을 우연히 본 후 프롤르 주교는 그녀를 향한 욕망에 휩싸이고,
근위대장 페뷔스는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를 두고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진다.
그 후 에스메랄다를 향한 안타까운 사랑의 콰지모도, 집착의 프롤로, 욕망의 페뷔스.
한 여인에 대한 이들의 엇갈린 감정은 숙명적인 비극으로 치닫게 되는데......
CASTS
오늘의 출연진 입니닷.
드디어 공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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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담 한국 버젼은 전국 투어 할때 마다 챙겨보지만,
오리지널 공연밖에 안보는 남편 덕에 프렌치 오리지널 버젼으로 첨 봤답니다.
구랭구와르 컨디션이 별루 였는지 목소리가 100% 안나오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음향도 그렇고 웅장하고 멋찐 공연이였어요.
역시 앙상블이 메인 배우처럼 너무 멋집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내한 공연들은 앙상블들 보는 재미가 더 좋아요.^^

볼 때 마다 가슴아픈 내맘 속 우리 곱츄 콰지모도......
노래도 슬프고 연기도 슬프고........ 늦은 후기지만 여운은 아직도 가시지 않아 그날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랍니다.
그럼 커튼콜 영상 잠시 볼까요?
공연 마치고 커튼콜 인사
이 영상은 좀 더 확대한 버젼
마지막 하이라이트 영상 구랭구와르를 시작으로 앵콜 공연 중
구랭구와르 목소리 컨티션 안좋은거 들리시나요? 쬐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찐 공연이였어요~
'감사합니다.' 한국말 너 ~ 무 잘하네요.^^
앗~ 에피소드 하나는 막공날 음향 장비 사고가 있었답니다. 이 공연 기획직원이 아는 사람이라 살짝쿵 들었는데, 내돈내산 하신분들 환불해드렸다고해요. 그 정도면 얼마나 큰 사고였는지 짐작이 되시겠죠?
담엔 한국 버젼 후기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