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일자 : 2022년 4월 8일 ~ 2022년 5월 28일 / 16부작
방영시간 : 금 · 토 / 오후 10:00 ~
연출 : 한철수, 김용민
극본 : 제이, 김율
제작 : 삼화넥트웍스, 크록스픽쳐스
출연 :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外
스트리밍 : 넷플릭스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약자는 당한다. 돈이 없어 당하고 힘이 없어 당한다.
힘을 모아 소리를 내보려 하면 거대한 권력의 벽에 막히기도 한다.
그럼에도 작은 외침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그 힘없는 약자가 내 이웃이고 내 가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영웅을 기다린다.
열혈 검사 김희우.
법위에 서서 대한민국을 주무르는 절대 권력자 조태섭의
비리를 조사하던 중 살해당하지만
저승사자에게 다시 한번 생의 기회를 얻게 된다.
2회 차 인생을 시작하며, 이전 삶의 기억으로
치밀하게 예측하고 빠르게 앞서나가며 옭아매는
완벽한 복수극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왜 Again 인가?... ‘희망 그리고 도전!!’
‘Again'이란 단어만큼 기대와 희망을 주는 단어가 또 있을까?
다시 돌아간다면 이번만큼은 잘해보고 싶다는
발칙한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지사다.
누구나 희망을 이루고 싶어 하고
찾아온 기회를 잡아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한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싸움!
그의 치열하고 생생한 인생 2회 차 도전이 시작됐다.
검사 김희우의 ‘Something Special’
누군가는 가야 하는 길.
고독하고 위험한 그 길에 선뜻 자신을 던질 줄 아는 사람.
바로 김희우 검사고
이것이 우리 주인공이 가진 Something Special이다.
응원하자!
우리가 누리는 이 세상은 정의를 위해 싸운
누군가의 희생 덕분인지도 모르니까.
정의를 향한 그의 뜨거운 심장에 열광하고 냉철한 두뇌 싸움을 보며
시원하게 사이다 한 사발 들이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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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우 이준기
억울한 죽음을 당한 패기만땅 열혈검사
싸움, 공부, 지략... 그리고 어마어마한 재력까지 능력치 만렙의 불사조 사나이가 되어 돌아왔다!!!
지킬 것, 잃을 것이 없는... 그래서 권력에 아부하지 않아도 되는 검사. 김희우!
삶의 역경을 이겨낸 희망의 아이콘이자, 법과 정의 앞에 타협 없는 검사로 불린다.
그렇기에 법 위에 군림하려는 누군가에겐 매우 껄끄러운 존재다.
... 그래서 죽었다.
추앙받는 정치인의 가면을 쓴 거대 악 조태섭에게...
하지만 하늘도 그의 억울함을 알았는지 죽은 희우 앞에 저승사자가 나타났다.
물론 공짜는 없었다. ‘악의 원흉 조태섭에게 죄값을 물을 것!’ 이것이 그가 두 번째 삶을 살 수 있는 조건이었다.
희우 역시 바라던 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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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섭 이경영
대한민국 정치가 우습다, 대한민국 언론이 우습다.
정치계의 거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손... 조태섭
그는 안다.
어떻게 정치를 하고 어떻게 언론과 국민을 다뤄야 하는지..
하찮은 언론과 조무래기 정치인들이 덤벼 봐야 바위에 계란치기 싸움으로 끝날 뿐이다.
왜?... 조태섭을 향한 국민의 신뢰가 있으니까.
하지만 그는 엄청난 이중성을 갖고 있다.
표면적으로 조태섭은 국민을 위하고 헌신하는 정치인이다.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고, 민심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갖췄다.
그의 대의는 옳다.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그래야 세상을 이끌어갈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명분은 좋다. 하지만 수단이 목적을 압도해 버렸다. 자신의 행보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가차 없이 제거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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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아 김지은
천하그룹 김건영의 외딸.
해박한 지식, 깡이면 깡, 빠지지 않는 인물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다.
재벌가 자식답지 않게 국밥을 즐겨 먹는 소탈한 성격으로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어릴 때부터 그녀는 재벌가에 소문난 천재였다.
다른 재벌 집 아이들이 수억을 들여 과외 할 때, 그녀는 학교 자율학습을 했다.
아빠의 눈치를 보며 과를 선택한 오빠들과 달리 희아는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이 있었다.
과학고를 거쳐 이과 브레인들이 모인다는 한국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 그녀.
‘앞으로 세계는 첨단기술을 가진 자가 이긴다.’ 이것이 희아의 생각이다.
아버지 김건영 회장은 이런 희아에게 기대를 건다.
장차 천하그룹을 성장시킬 수 있는 핵심동력이 될 인물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
하지만 희아는 경영 문제에서만큼은 아빠와 뜻을 달리한다.
자신은 후계구도에서 빠져 연구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것.
그녀의 현재 소망은 전공을 심화하고 남들처럼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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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정상훈
희우의 법학과 선배이자 친구.
허술해 보이지만 결코 허술하지 않은 사람이다.
알다가도 모를 속내, 적도 아군도 아닌, 발톱을 드러내지 않은 맹수 같은 남자.
그의 이력을 보고 있노라면 희우만큼이나 입이 떡 벌어진다.
한 번도 들어오기 힘들다는 한국대를 과를 바꿔가며 의대, 법대에 입학한 것.
그 사이 음대, 미대에도 합격했지만 역시 자퇴로 마무리 지은 천재형 인물이다.
체대를 제외한 문,이과 예체능을 석권한 천재 이민수는 세상이 재미가 없다.
너무 독보적인 탓에 뭘 해도 쉬웠으니까.
세상사 별 관심 없고 호기심만 가득하던 이민수. 김희우, 그가 민수를 변하게 한다.
대적할 만한 상대를 이제야 만난 것처럼 민수는 희우에게 묘한 경쟁의식을 갖고 있다.
선의의 경쟁이지만 어쨌거나 희우를 통해 삶의 재미와 보람을 찾은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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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최광일
조태섭 못지않은 야망이 있지만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내심도 갖고 있다.
호탕하고 경우 바른 그의 이면엔 똬리를 튼 독사 한 마리가 숨어있다.
검찰 내 정치에는 탁월하지만 검사로서 그는 유능한 편이 아니다.
능력에 비해 줄을 잘 선 케이스.
하여 자신의 위치에 걸맞은 굵직한 사건에 목말라한다.
그래서 희우가 물어오는 사건들을 받아먹으며 검찰 수뇌부로서 입지를 다져나간다.
자신의 동아줄이 되어줄 조태섭에게 검찰 내부 정보를 보고하고,
조태섭의 지시를 따르며 검찰을 움직이는 김석훈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알게 모르게 팽팽한 긴장감이 서려있다.
무릎만은 꿇지 않는 조태섭의 개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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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홍비라
희우의 고교동창이자 한국대 법학과 동기.
희우보다 앞서 사법고시를 패스해 선배검사로 재직한다.
학창시절 희우에게 여러 도움을 받아 희우의 일이라면 앞장서서 도와주는 편이다.
과거 희우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검사가 된 후 편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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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현 김형묵
한국대를 거쳐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검사이자 김석훈의 오른팔.
조태섭의 사람들로 조직된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 비밀 클럽의 멤버로 희우를 비밀 클럽에 소개시킨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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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지청 수사관.
매너리즘에 빠진 김산 지청에 희우가 나타나자 처음엔 경계를 한다.
아니나 다를까 안 그래도 맘에 안 드는 초임검사 희우가 일을 산더미처럼 준다.
투덜대면서도 할 거 다했는데 하고 보니 그렇게 뿌듯하다.
역시 수사관은 열심히 일을 해야 즐겁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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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 미친개가 있다면 검찰청엔 독기 어린 호랑이가 있다.
한번 물고 늘어지면 상대의 혼을 쏙 빼놓는다는 호랑이 검사 전석규.
불의 앞에 물러섬 없는 검사 생활을 하던 중 윗선의 눈 밖에 나 김산 지청으로 좌천당하며 그의 호기로운 세월을 마감했다.
지방에서의 검사 생활은 그를 무력함에 빠뜨렸다.
허송세월! 전석규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김산에서의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런 그의 일상에 변화가 온건 김산 지청으로 발령받은 초임검사 때문이었다.
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당돌한 초임검사 김희우가 전석규에게 말한다.
“제가 보내드리겠습니다. 서울로...” 믿을 수 없었지만 전석규의 심장이 빠르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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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전석규 라인을 고수해 온 검사.
성격이 온화하고 성실하다.
후배 희우의 무리한 부탁도 흔쾌히 받아주는 성격 좋은 선배.
전석규처럼 억세지는 않지만 검사의 본분에 맞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
움직임에 제약을 받는 희우를 대신해 정보를 전달하고 수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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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진 김진우
장일현과 함께 김석훈 라인으로 분류되며 출세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했다.
조태섭처럼 정치인을 희망하는 검사로 희우가 오기 전까지 비밀 클럽의 막내 역할을 했다.
정치인을 꿈꾸는 만큼 자기관리에 능하고 대인관계가 좋다.
선배 장일현과는 돈으로도 엮인 사이라 그들만의 커넥션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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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지면 부러졌지 휘어지지 않는 사람.
희우의 연수원 동기로 대쪽 같고 융통성 없는 강직한 검사다.
문제는 그 타협 없는 성격 탓에 검찰 내 적이 많다.
정의감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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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미 김재경
김석훈의 혼외자.
스치듯 지나쳐도 다시 돌아보게 되는 빼어난 미모와 아버지를 닮은 명석한 두뇌, 한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늘 아버지 김석훈이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숨겨야 하는 자식이라 석훈은 늘 한미에게 제동을 걸었고,어려서부터 떳떳하지 못한 핏줄이라는 자격지심에 한미는 일탈을 일삼았다. 그래서 아버지 김석훈에 대한 증오심이 남다르다.
학창 시절 일진으로 삐뚤어진 청소년기를 보내던 한미의 인생은 희우를 알고부터 서서히 바뀐다.
힘 있는 아이들에게 굽히지 않는 기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자신감,
그리고 흠모의 대상인 자신을 무심하게 대하는 희우는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그래서 희우에게 접근한다.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희우에게 과외를 받으며 점점 공부에 자신감을 가진 한미는 포기했던 대학에 진학을 하고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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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은 안 부려도, 자존감 하나는 최강이다.
야간 공장 일을 할 때도, 음식점을 차렸을 때도 늘 자신의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다.
희우가 잘생기고 능력 좋게 태어난 것 또한 자신의 유전자를 잘 물려받은 덕이라고 생각한다.
실없는 농담을 잘 던지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가정적인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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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없는 아들 희우를 무한 신뢰한다.
희우가 학창 시절 전교 꼴찌를 할 때도 공부하라는 잔소리 한 번 하지 않았다.
그저 희우가 건강하게 자라주기만을 바랐는데, 외모, 공부, 운동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희우가 퍽 자랑스럽다.
남편과는 티격태격하지만, 은근히 찰떡궁합 금슬 좋은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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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만 지찬
한국대 입학을 앞둔 고3 시절 너무 큰 시련이 닥쳤다.
아버지가 양평 살인사건의 가해자로 억울하게 몰린 것이다.
그때 희우가 찾아왔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고. 상만은 희우를 보며 결심한다. 저 사람과 함께 하겠다,
그때부터 상만은 염치불구 안면 몰수하며 희우를 따른다.
무뚝뚝하고 냉정한 희우의 핀잔에도 상만이 헤헤 웃을 수 있는 이유다.
동료를 넘어 가족이 되어버린 듯한 끈끈한 유대감 속에 상만은 희우의 손과 발이 되어 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거듭난다.
그리고 자신의 장기인 해킹 실력을 살려 희우의 정보력에까지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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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우의 이전 삶, 부모님을 잃고 낙담한 희우를 일으켜 격투기 선수로 이끌어준 사람이다.
체육관을 운영하며 격투기 선수 생활을 겸하고 있다.
어느 날 체육관에 찾아와 스파링 제안을 하는 희우를 성재는 이번 삶에서도 아낌없이 품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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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KMS의 대표 변호사.
희우의 두 번째 삶에서 만난 귀인으로 희우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공한다.
능글맞은 변호사 같지만 업무능력과 사회적 유연성이 좋다.
자신을 찾는 힘없는 의뢰인을 무시하지 않고 경청하며 변호사로서 임무를 다한다.
사명감과 승부욕이 강해 억울한 사람은 결코 못 지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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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김산 바닥 풋내기 조직원이지만, 연석은 희우의 1회차 인생에서 대한민국을 제패한 전국구 싸움꾼이었다.
비록 음지에서 활동하지만, 연석은 자신의 주먹이 좀 더 가치 있게 쓰이길 바라고 있다.
그런 연석의 마음을 알아주는 희우가 김산으로 부임하며 연석은 새로운 삶에 발을 내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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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수 이순재
부동산 경매의 살아있는 전설. 희우의 재테크 스승.
겉모습은 초라한 노인이지만 예리하고 노련한 부동산 감각을 가진 수백억 대의 자산가다.
경매에 처음 뛰어든 희우가 경매장에서 그를 보고 스승으로 점찍었다.
그를 따라다니며 부동산 실전 감각을 익힌 희우.
조태섭에게 복수를 준비함에 있어 갖춰야 하는 자금력의 초석을 만들어 주는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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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국회의원으로 한때는 대권후보로도 거론될 만큼 영향력이 있었던 정치인.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조태섭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현재는 조태섭에게 크게 밀리고 있지만, 정치인으로서 호시탐탐 재기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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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섭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하는 묘령의 여인.
차가운 시선, 무표정한 얼굴, 당최 빈틈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철벽녀다.
조태섭에게 다가가려면 그녀를 거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세간에는 조태섭의 복심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녀의 진짜 속마음은 알 길이 없다.
희우가 조태섭을 처리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간 인물이지만 그녀에 대한 정보는 세상에 알려진 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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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그룹 회장.
천하그룹은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라 불린다.
천하가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할 만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이런 천하그룹을 만든 대한민국 넘버원의 재벌이다.
늦둥이 딸 희아를 특히 총애한다.
희아가 경영 일선에 뛰어들어 용준을 돕길 바라지만 경영권 다툼이 싫다는 딸에게 어찌 강요하지도 못하는 딸바보 면모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경영에서만큼은 냉철하고 단호한 재벌 총수다.
그룹을 키워나가며 거쳐 온 권력이 많은 만큼, 정계의 권력자들을 대하는 방법에도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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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섭 오래된 심복으로 정치권에서는 리틀 조태섭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그만큼 조태섭과 많이 닮아있는 냉혈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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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섭의 뒷일을 몰래 처리해 주는 의문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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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섭의 자금책.
재일교포로 저축은행 DH머니의 대표를 맡고 있다.
조폭 출신으로 조태섭 주변의 엘리트들과는 결을 달리하지만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비상한 두뇌는 없지만 산전수전 겪은 사람답게 동물적 감각이 뛰어나다.
나름의 사업 수완은 잘 발휘하는 사업가적 기질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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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회장의 첫째 아들이자 희아의 오빠.
천하 전자 임원을 맡고 있다.
겉으론 당당해 보이지만 동생 희아에 비해 능력이 부족해 자격지심이 상당하다.
그래서 집안의 장손임에도 천하그룹을 승계 받을 거라는 확신이 없다.
하여 자신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조태섭의 꼬임에 빠져 손을 잡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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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희아의 동생.
3남매 중 가장 어리지만 욕심은 형과 누나를 거뜬히 이긴다.
하지만 지지기반이 부족하여 천하그룹 내에서 입지가 가장 빈약하다.
아버지 김건영 회장의 신임도 받지 못했고, 조태섭 의원 눈에 들지도 못했다.
하지만 성준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의 최종 목표는 천하그룹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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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아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든든한 보디가드.
딸을 누구보다 아끼는 김건영 회장이 고르고 골라 낙점한 인물이다.
외부에 알려진 바는 없지만, 과거 정보기관 에이스 요원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만큼 진혁은 모든 것에서 뛰어나다.
기본적인 경호업무를 넘어 첩보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
시청률
우리들의 블루스, 나의 해방일지, 결혼작사 이혼작곡 3, 태종 이방원과 토요일 시간대가 겹쳐 금요일에 비해 시청률이 떨어지는 추이를 보였으나 동시간대 금토 드라마 중 가장 성적이 좋았으며, 시원하게 전개를 풀어가며 10%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5화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를 달성했다. 종영 회차가 전체 시청률, 화제성 모두 1위를 거머쥐며 영광스럽게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평가
1화에 삽입된 BGM의 음량이 큰 편이라는 점과 주인공 김희우의 내레이션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지적이 나왔다. 2화부터는 어느정도 피드백된 모습을 보인다. 판타지 부분의 연출과 CG가 다소 아쉽다는 평이 있다. 다만, 액션 신의 경우 배우의 동작을 위주로 속도감을 살리고, 쓸데없는 컷 분할을 줄여 잘 연출하고 있다는 평이 있다. 당시 시대상과 맞는 피처폰을 사용한다는 점, PC 운영 체제가 Windows XP인 점 등 고증을 신경 쓴 부분도 있지만, 노트북의 경우 얇은 현대식이기에 아쉬운 부분도 있다는 평이 있다. 그리고 주변 자동차들을 보면 최근에 출시한 차종들이 대부분인 경우가 있다. 작품과 회귀물 특성 상, 김희우의 돈벌이 수단에 대해 잘 부각되지 않아 아쉽다는 평이 있었지만, 제작진은 부동산이나 주식 등 돈이 아닌 작품의 테마인 '정의와 복수'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회귀물에서 부동산이나 주식, 비트코인 같은 소재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였다. 집필 당시 한창 부동산 폭등기였고 청년 세대들의 영끌, 벼락거지 등 자산 격차와 불평등에 대한 시선이 따가운 시기였다. 타인의 비극이 주는 기회를 이용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한 성찰이 필요했고 환생한 김희우가 부를 쌓아나가는 과정보다 빠른 전개로 정의구현에 앞장서서 사이다를 날리는 것이 불필요한 비판을 피해가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원작에 있는 부동산을 통해 부를 쌓아나가는 부분은 최소화했다."
PPL이 흐름을 깬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인공 김희우의 부모님이 원작과 달리 찜닭집을 운영한다는 설정인데, 매회 한번씩 찜닭 관련 PPL이 나온다. 또한, 천하그룹의 뷰티 상품이라던지, 체육관 관장의 에너지 드링크, 심지어 인도네시아 관광청 홍보도 나온다. 지상파 드라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이해하는 반응도 있다. 그리고, PPL이 밀린 숙제를 하듯(...) 한번에 묶어서 빨리 처리되기도 하고, 김희우 부모 역의 배우 박철민과 김희정의 찰진 애드리브로 다소 무겁고 진지해진 후반부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준다는 반응도 있다.
소설이나 웹툰을 드라마화하면 원작을 파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드라마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적절하게 오리지널 요소를 추가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5화-16화에서 전개가 급속도로 빨라진 점이 매우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장일현, 김석훈 등을 잡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쏟은 나머지 오히려 이 드라마의 메인 빌런인 조태섭을 잡는 데 쓸 시간이 별로 없어져버렸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20부작이었거나 2회 정도 연장 방송을 했으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드라마 종영 직후에는 마무리가 엉성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전형적인 용두사미식 드라마라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16화 마지막에 원작 2부의 메인 빌런인 '천호령'이 등장한다. 아직 제작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즌 2의 밑밥을 까는 모양새. 해당 장면에 대해서 뜬금없다는 반응과 시즌 2를 기대한다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여러 떡밥들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은 채 종결되었다. 어떻게 한지현은 죽어 저승사자가 될 수 있었는지, 왜 2회차 인생에서 희우와 처음 마주쳤을 때 약속 발언에 당황하는 기색없이 알겠다고 대답했었는지, 그러나 그 후 만났을 때는 희우를 기억하지 못했는지 등. 심지어 이민수의 경우 하하톡의 아이디어도 이민수의 것이었고 "내 마음속에 저장" 같은 현대 개그를 보여주는 등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2회차를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떡밥을 던졌지만 이에 대한 풀이는 역시 전개되지 않았다.
원작이 소설인 만큼, 드라마상의 결말 또한 소설을 참고하여 구성했다. 웹툰을 먼저 보고 해당 작품을 접한 시청자들에게서 결말에 대한 불만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불만이 나오는 이유 중 상당수가 조태섭의 최후 때문인데, 드라마에서 조태섭의 최후는 소설과 비슷하게 구성되었지만 비교적 사이다 결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것보다는 훨씬 결말을 잘 낸 편이라 다시금 재평가받고 있다.
해외 OTT Viu의 2022년 드라마 TOP 10 중 2위로 뽑혔다
원작과 차이점
원작자 이해날은 본 드라마의 보조작가로 참여한다. 드라마 극본을 담당한 제이, 김율 작가들이 함께할 수 있겠냐고 제안을 해서 수락했다고 한다. 5월 6일에 씨네21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원작자 이해날과의 대화'에서 이해날 작가가 밝히길, 16부작 드라마에 10권의 소설을 모두 담기 어렵기 때문에 원작의 줄기를 바꾸지 않으면서 에피소드를 합치고 변형하는 과정을 드라마 작가들과 함께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본의 몇 장면은 원작자 이해날도 집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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