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K-드라마

SBS [사랑의 온도] _ 사랑하기 참 어려운 시대를 만났다. 그래도 우리는 사랑을 한다.

쌈장에빠진돼지 2023. 6.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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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자 : 2017년 9월 18일 ~ 2017년 11월 21일 / 40부작

방영시간 : 월요일화요일 오후 10:00 ~ 11:10

연출 : 남건

극본 : 하명희

제작 : 팬엔터테이먼트

출연 : 서현진양세종김재욱조보아 外

스트리밍 : wavve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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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시대를 만났다. 이 시대에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현수는 드라마 작가가 되는 꿈을 가졌다. 
그 꿈을 위해 대책도 없이 다니던 직장을 관두었다. 
 
정선은 요리사가 되고 싶었다. 엄마가 끓여준 콩나물 국밥에 위로 받았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때 엄마의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 
 
두 사람은 꿈을 이루기 전에 만났고 꿈을 이룬 후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고,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랑하진 않는다. 사랑하는데 사랑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이상하지만 그렇다.
 
그들에겐 장애가 있다. 
현수에겐, 여섯 살 어린 남자와 사랑하는 건 사회적 시선에서 보면 안 되는 일이라는 사회적 장애가. 
정선에겐,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사랑은 안한다는 심리적 장애가. 
두 사람은 장애와 상관없이 사랑에 빠졌다.
 
시대가 어떻든 우리는 사랑을 한다. 그래서 사랑을 얘기한다. 이 시대에. 
 
# 사랑의 온도
요리에서 온도는 중요하다. 국물 요리가 가장 맛있을 땐, 뜨거울 때 60~70도. 차가울 땐 12도~5도 정도다.
각 음식에 따라 최적 온도라는 것이 있다.
사랑에도 최적 온도가 있다.
문제는, 최적 온도가 남녀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온도여야 한다는 거다.
현수와 정선은 타이밍이 달랐다. 서로가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좀 더 일찍, 아님 약간 늦게.
현수와 정선이 서로의 사랑을 찾고 이루려는 과정은
지금 이 순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지금 이 순간 지나가버리면 당신은 영영 그것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
 
# 꿈은 이루어진다.
드라마 작가가 되려고 안정적인 직장을 뛰쳐나온 현수와 자신만의 요리로 우뚝 선 요리사가 되려는 정선.
두 사람의 꿈을 이루려는 필사적인 노력과 좌절을 통해 반드시 꿈을 이루지 못해도 꿈꾸는 자가 아름답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다.
희망이 인간을 얼마나 인간답게 만드는지 이야기 하고자 한다.
 

등장인물

 

@ SBS 제공
 

이현수 서현진 (29세 → 34세)  
 
 
“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그래서 사랑을 놓쳤어” 
 
 
현실적이고 실리적이다. 판단이 빠르고 결정하면 직진이다. 생각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걸 좋아한다. 현수는 사랑은 이성이고,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는 것이라 여겼다. 
 
29살의 현수는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한 드라마 작가지망생이다. 이제 곧 서른. 그럼 더 이상 청춘은 아니다. 청춘이 물러가기 전 지독했던 마지막 발악 같은 그 시기에 현수는 정선을 만났다. 남자애라고 생각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여섯 살이나 어린 스물 세 살 ‘남자애’ 그랬던 남자를 사랑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사랑하게 됐다.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 걸 깨달은 순간 정선은 이미 떠났다.
 
다시 정선과 재회하게 되면서 밑바닥에 눌러놓은 사랑이 폭발한다. 그리고 정선과 헤어짐에 얽힌 비밀들이 드러나면서 현수와 정선의 사랑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현수는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아니면 타이밍을 한 번 놓친 벌로 계속 놓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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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선 양세종 (23세 → 28세) 
 
 
“밥에 순위를 매기는 건 재미없어. 
누구에게든 밥은 절대적이니까.”
 
 
선(善)과 선(線). 선한 것을 추구하지만 선이 확실하다. 누군가한테 지배당하는 것도 싫어하고, 누군가를 지배하는 것도 싫어한다. 그의 주방에는 계급이 없다. 어릴 적, 축구 연습 마치고 집으로 애들하고 몰려가면 엄마가 해주던 도톰한 돈가스를 아직도 기억한다. ‘행복’이라고. 그래서 요리를 시작하게 됐는지 모른다. 행복하려고, 행복을 주려고. 
 
정선에게 사랑은 심장 떨리는 감성의 절정이다. 프랑스에서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을 때, 현수를 만났다. 알지도 못하면서 사랑을 할 순 없다는 고혹적인 여자를. 
 
정선은 현수와 자신은 보이지 않는 실로 묶여있다고 느꼈다. 보이지 않는 실을 언젠가 현수도 느끼게 되리라 믿었다. 그래도 그렇게 현수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5년이 지나도 현수는 역시 현수다. 아직도 사랑스럽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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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김재욱   (34세 → 39세) 
 
 
“인생은 투쟁과 획득. 예외는 없어.” 
 
 
명품 컬렉터다. 사람한테도 적용된다. 머리가 좋고 체력 도 좋다. 판단력이 빨라 치고 빠질 때를 잘 안다.
 
정선을 좋아한다. 자신이 찾아낸 보석이다. 서래마을 한 식당에서 정선의 요리를 먹어보고 될 거라고 예상했다. 
 
정우는 한 번 이거다라고 생각하면 놓지 않는다. 사랑도 예외는 아니다. 현수를 후배에게 소개받고 그녀의 엉뚱함에 끌렸다. 그러다 알았다. 현수가 계속 사랑했던 누군가가 정선이란 사실을. 
 
인생에서 매혹적인 인간을 둘을 봤다. 둘 다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데. 둘 중에 한 명만 선택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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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아 조보아   (23세 → 28세) 
 
 
“세상은 날 위해 존재해. 
사람들은 날 위해 존재하는 작은 존재들이야.”
 
 
갖고 태어난 것이 많다. 갖고 태어난 건 이미 갖고 있는 것이기에 소중한 것임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어린 시절 자신의 반짝임이 점점 빛을 바래가는 것을 견딜 수 없다. 늘 당당하고 도도하다. 겉으로는.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매력도 없는 현수를 정선이 좋아한다고 하자 빈정상한다. 모욕감마저 느꼈다. 정선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날 사랑하는 줄 알았다. 근데 현수 언니라니! 
 
글 쓰는 재능이 현수보다 떨어진다면 정선만은 뺏기지 않을 거란 각오를 갖고 있다. 사람이 모든 걸 가질 수 없다면, 둘 중 하나는 내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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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심희섭  (32세, 굿스프 수셰프) 
 
대대로 의사 집안이다. 당연히 직업 선택에 의사를 지망했고, 의사가 됐다. 정작 하고 싶은 일은 요리를 만드는 건데 말이다. 틈틈이 국적 불명의 요리를 해내면서 꿈에 대한 허기를 채웠다. 정선과 런닝 동호회에서 만났고, 자신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정체성 확실하고 정확하고 부드러운 정선을 좋아한다. 그의 요리도.
공중 보건의 근무하던 중 휴가 때 정선이 일하는 프랑스 식당에 갔다가 요리사가 되기로 마음을 굳힌다. 공중 보건의를 마치고 요리사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정선이 있는 프랑스로 떠난다. 그 곳 유명한 식당에서 근무한 후 정선과 함께 들어온다. 함께 식당을 차리기 위해. 주방에선 정선의 부주방장이지만 주방을 벗어나면 서로의 인생을 주고받는 친구다. 홍아와 대학 때 미팅했다 거절당하고 계속 호구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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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차인하  (27세. 굿스프 소속 셰프)
 
 
미국 cia 졸업 후, 정선의 요리가 맘에 들어 굿스프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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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피오  (25세. 굿스프 소속 셰프) 
 
 
천성이 낙천적이고 귀엽다.  엄마가 미혼모다. 
가정이 불우해서 힙합으로 자신의 울분을 풀다가 엄마가 아프기 시작하자 생계로 요리를 시작했다. 호텔 주방에서 일하다 정선의 요리를 먹어보고, 정선에게 막내로 들어오겠다고 해서 이리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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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수 이강민  (27세. 굿스프 소속 셰프) 
 
 
국내 조리학교를 나왔고 파인다이닝이나 요리 개발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낙천적이고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다. 그냥 아무 거나 맛있는 음식을 해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게 꿈이다. 노는 날엔 맛집 순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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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채소영  (30세. 굿스프 소믈리에)
 
 
시원시원하고 상냥하다. 웃으면서 할 말 다 한다. 
카리스마가 있다.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거다. 
주방 식구들을 쥐고 흔든다. 
특히 막내 민호가 남동생 같아 신경을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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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미 이미숙  (55세. 정선모)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애인.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무언가로 살아가고 싶은 여자. 평생 자립이란 걸 하고 싶지 않다. 

본의 아니게 아들 정선의 인생을 불행으로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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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해경 안내상  (53세. 정선부) 
 
가부장의 끝판 왕이다. 가족을 자신의 지배아래 놓고 조종하길 원한다. 
하지만 내면엔 나약함이 있다. 그래서 연상인 영미와 결혼했고 모든 걸 받아주길 바랬다. 
영미의 일탈은 해경에겐 배신이었고 해경은 다른 여자를 품었다. 그리곤 영미를 버렸다. 
아들 정선이 자신을 택하지 않고 영미를 선택한 것에 대한 섭섭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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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선우재덕  (62세. 현수부) 

초등학교 교사다. 합리적이고 현실을 중시한다. 

부부 중심의 가정을 이루고 있다. 아내 바보다. 

열심히 아끼고 퇴직 이후에 아내와 함께 크루즈 여행도 다니고 여가를 즐길 여정이다. 

그런데 뜻밖의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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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나 정애리  (62세. 현수모) 
 
 
초등학교 교사로, 주관이 강하고 상냥하다. 엉뚱하다. 예술적 자질이 있다. 
현수의 글쓰는 재능이 자신에게서 갔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식보단 남편. 현재는 미래를 위한 것. 미래를 위해 현재를 즐기는 것을 보류하고 있다.
그렇지만 인생은 그녀에게 그녀가 원한 것보다 다른 걸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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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길은혜  (32세. 현수동생)
 
 
질투가 강하고, 경쟁심이 강하다.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고지식하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한다.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교사. 
언니 현수가 글 쓴다고 회사를 관두자 이제야 자신이 현수보다 나은 위치가 됐다며 갑질 한다. 생활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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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 지일주  (38세. sbc 드라마 pd. 현수 대학 선배면서 정우 후배) 
 
 
마음은 데니언 샤젤 감독이다. 위플래시에서 라라랜드로 성공한. 하지만 현실은 마이너스의 손이다. 
스타 배우랑 해보는 게 마음 속 꿈이다. 술이 인생의 낙이며 친구며 보호자다. 
출생의 비밀이 아니라 출생의 아픔을 갖고 있다. 연애를 길게 하지 못하고 계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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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복 송영규  (43세. sbc 드라마 스타 pd ) 
 
 
작가들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일하고 싶지 않은 감독 1순위.
그래서 신인 작가들하고 일한다. 자신의 입맛대로 마음대로 해도 되는.
그러다 현수를 만나 신인도 신인 나름이란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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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진 류진  (50대. sbc 드라마 cp) 
 
 
한 때 잘 나가던 스타 피디를 친구로 뒀던 피디다. 
연출 능력은 떨어지지만 작품 보는 눈이 좋아 기획자로서 성공했다. 
젊을 땐 주눅들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잘나간다. 뒤늦게 빛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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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경 이초희 (28세)

 

서울예대 문창과 졸업. 

드라마 작가가 되려는 꿈을 안고 대학 졸업 후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알바 전전 중이다. 
숙식 제공하는 보조 작가 자리를 선호한다. 배우는 속도는 느리지만 꼼꼼하고 신중하다. 
같이 보조 작가할 때는 현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친해졌고 인간적인 신뢰를 갖게 됐다. 
현수가 공모 당선 되고 단막극과 특집극을 쓴 수 미니시리즈로 입봉하게 됐을 때 현수의 제안으로 현수의 보조 작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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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화  "그를 다시 만났다"

드라마 작가가 되려고 대기업 직장을 관둔 작가 지망생 이현수(서현진).
자신만의 요리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요리사 온 정선(양세종).
사랑의 최적 온도를 맞춰나가는 서로 다른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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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사귈래요?"

정선은 첫 만남에 사랑을 말하고, 현수는 그런 정선을 밀어낸다.
한편, 현수는 드라마 극본 공모에 탈락하고, 정선은 상심한 현수를 여의도 공원에서 위로하고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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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뭐라도 대접하고 싶어요"

정선은 드라마 극본 공모에 낙선한 현수를 위로해주며, 둘은 가까워진다.
현수는 자신의 집으로 잘못 배달 온 택배 상자를 정선에게 가져다주고, 정선은 현수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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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피해, 싫으면"

한층 가까워진 정선과 현수는 함께 벌교로 여행을 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연인의 감정을 키운다.
그러나 서울로 돌아온 그들에게 각자 나름대로의 불행이 기다리고 있는데...

 

5화  "그떄도 몰랐다. 그게 사랑인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현수와 정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사랑의 시작일까, 아니면...

 

6화 "쿨한 척하는 거야"

양세종(온정선)은 서현진(이현수)이 원하는 음식을 다 만들어주며, 따뜻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7화 "난 사랑이 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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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왜 후회하고 아팠어?"

김재욱(박정우)은 서현진(이현수)이 촬영장에서 감독과 마찰을 빚자 감독을 찾아 신경전을 벌인다.

 

9화 "살아. 이 꽃처럼"

10화 "뒤끝있구나, 뒷북치는구나"

서현진(이현수)은 가족들의 위로를 받자 그간 쌓인 설움이 터져버리며 눈물을 쏟는다.

 

11화 "집중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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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겁나?"

5년이 지난 지금..."과거에 미안할 필요 없어 현재가 중요한 거잖아. 각자 자기 삶에 충실하면 돼." 

5년 전 그 날이 후회돼... "후회 한다고 했어, 아파 한다고 했어. 그게 무슨 뜻이겠어? 

그러니깐, 사랑할때, 고백할때, 매달릴때,,, 받아 줬어야지!!

뭘 얼마나 매달렸다고...

더 매달리면 스토커고...

 

13화 "현수 씨한테 누구든 밀려"

서현진(이현수)은 함께 일하는 후배 작가를 데리고 굿스프로 데려가 음식을 먹는다. 양세종과 인사를 나눈 후배 작가는 둘만의 시간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데…

 

14화 "뭘 믿고 다시 시작해야 되니?"

양세종(온정선)은 자신의 속마음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서현진(이현수)에게 하기에 이른다.

 

15화 "안 버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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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

양세종(온정선)은 이초희(황보경)와 장난을 치며 서현진(이현수)을 놀린다. 서현진은 미소를 지으며 농담에 재밌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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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뭐해?"

여수로 떠난 온수 커플♥_♥
길치 본능 발동으로 길 잃은 현수!
정선을 찾아 헤매다, 문득 사랑을 깨닫고

 

18화 "끝까지 갈래?"

이미숙(유영미)은 서현진(이현수)에게 거침없이 말을 던진다. 서현진은 그 말에 당혹스러워한다.

 

19화 "소개시켜주고 싶어"

 

20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

채소영(임수정)은 심희섭(최원준)을 막 대하는 조보아(지홍아)를 보며 끓어오르는 감정을 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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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헷살리디고 흔들리지도 않아"

현수와 정선이 사이를 알고도
프로포즈를 부탁하는 직진남 정우

 

22화 "흔들어도 변함없을까?"

채소영(임수정)은 심희섭(최원준) 향한 자신의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기에 이른다.

 

23화 "5년을 앓았어요. 안 바뀌어요."

 

 

24화 "이제 그만둬"

서현진(이현수)은 이초희(황보경)와 지일주(김준하) 사이 이상기류를 확인하고 농담을 건넨다.

 

25화 "응원해주세요."

‘닥터스’ 하명희 작가님과의 인연으로
사랑의 온도에 특별출연한 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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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 "우리 같이 살자"

양세종(온정선)은 김재욱(박정우)의 경영에 불만을 이야기한다. 김재욱은 양세종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양세종은 오히려 경영에서 손을 떼라고 말한다.

 

27화 "불안해하지 마"

28화 "힘들어"

서현진(이현수)은 고마워하는 양세종(온정선)에 매력을 발산하며 달달함 가득한 애정표현을 한다.

 

29화 "눈치 보고 있어"

30화 "오늘은 함께 먹지 못하겠다"

조보아(지홍아)는 심희섭(최원준)과 채소영(임수정)이 데이트하고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레스토랑을 찾아 훼방을 놓으려다 바로 쫓겨나고 만다.

 

31화 "벽이 느껴져"

32화 "모든 걸 걸고 노력하고 있어"

외로움을 느끼며 더 사랑받기를 원한다는 서현진(이현수)과 노력하고 있다는 양세종(온정선)은 서로 평행선을 달리며 갈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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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 "내가 더 잘 할게. 기다릴게"

정선의 고백에 즉시 답할 수 없는 현수는 시간을 더 달라고 하는데.. 정선은 현수에게 "미안해,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하지만, 현수는 "내가 문제"라며 끝까지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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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계속 사랑할 수밖에 없어"

양세종(온정선)과 서현진(이현수)이 오랜만에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양세종은 서먹함을 이겨낸 후 "함께 새로운 곳으로 가자"며 제안을 한다.

 

35화 "헤어지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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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인생에 만약은 없지만..."

김재욱(박정우)은 꿈속에서나마 좋아했던 서현진(이현수)과 즐거움을 나누기에 이른다.

 

37화 "그 사랑에 내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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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지켜줄 거야"

양세종(온정선)은 이미숙(유영미)이 꽃가게를 차린다는 말에 정색한다. 하지만 서현진(이현수)의 설득으로 미소를 지으며 조금씩 마음을 연다.

 

39화 "내 사랑은 운명이 아닌 선택"

서현진(이현수)은 약지에 반지가 걸린 양세종(온정선)을 보며 행복해한다. 그녀는 "우리 사랑은 운명이 아닌 선택이었다"라고 독백을 한다.

 

40화 "우리 둘만의 사랑의 역사"

양세종(온정선)은 가족식사에 초대를 받는다. 영세종은 서현진(이현수) 부모님들의 환대에 진심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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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지만, 가벼운 코미디적인 요소는 거의 드러나지 않고 로맨스 요소만 쫙 깔려있다. 서현진이라는 배우에게 있어 강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로맨틱한 코미디 요소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실망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전개인데, 극이 후반으로 치닫으면서 치정 멜로에 가까워지고 있어 분위기가 가벼워지기는 커녕 점점 더 무거워지기만 하고 있는지라...

 

결국 극이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 K본부의 정려원과 윤현민을 내세운 신작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나마 위안삼을 거리라면 경쟁작과 시청률이 크게 벌어진 것이 아닌데다가 국내 드라마 일간 검색어 1, 2위를 다투며 주요 클립 영상들이 SNS서 많은 공유가 될 정도로 화제성이 뛰어나다는 점... 뿐이었으나 그마저도 종반부에 가까워가면서 점차 희석되어버렸다.

 

종영 후의 평가는 전형적인 용두사미. 초반의 그 로맨스 일변도도 주연들의 연기와 스토리가 질리지 않게 만들었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의 막장화와 캐릭터들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평으로 작가의 전작들 같이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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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이야기

서현진과 양세종은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8개월만에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했다. 다른 점은 극중 양세종의 역할이 서현진을 짝사랑하게 되는 조연이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두 드라마를 모두 보는 일부 시청자들이 캐릭터들을 서로 헷갈려 하는 상황을 SNS나 댓글에서 주로 볼 수가 있다. 양세종의 지상파 첫 주연작이다. 김재욱은 2010년 나쁜남자 이후 7년만에 다시 S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전작이 수목 드라마였다면 이번 작품은 월화 드라마라는 차이점이 있다. 조보아의 첫 SBS 드라마 출연작이다. '블락비 피오'의 '배우 표지훈'으로서의 첫 연기 데뷔작이다. 연출을 맡은 남건 PD는 "이상은의 '언젠가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명희 작가와 드라마 방향에 대해 논의할 때도 '언젠가는' 노래 가사 전문을 모바일메신저로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피해. 싫으면.' 이라는 명대사가 있다.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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