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 2] _ 아찔하게 높고 아득하게 먼, 당신들의 천국

방영일자 : 2021년 2월 19일 ~ 2021년 4월 2일 13부작

방영시간 : 월 · 화 22:00 ~ 23:15

연출 : 주동민, 박수

극본 : 김순옥, 민지현, 박영란, 김화영 (보조 작가)

제작 : 초록뱀미디

출연 :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윤종훈, 신은경, 봉태규, 윤주희, 박은석, 하도권, 김현수, 김영대, 이태빈, 진지희, 최예빈, 한지현 外

스트리밍 : wavve

@ SBS 제공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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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 https://ssamjangpig.tistory.com/190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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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시청률

 

금토 드라마 앨리스, 날아라 개천용이 그동안의 기세가 무색하게 다소 주춤한 상황이였던 만큼 방영 전부터 이 드라마가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는 시선이 많았다. 

 

이전에 비해 대진운이 한층 더 나빠졌다. 일단 방영 첫 주 토요일부터 시간대가 완전히 겹치는 데다 결승전만을 남겨놓은 트롯 전국체전을 상대해야 한다. 금요일에도 사랑의 콜센타, 윤스테이 등 만만찮은 경쟁 프로그램과 맞대결을 벌여야 한다. 그래도 시즌 1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정 시청층을 확보해 놓은 것이 위안. 또한 트로트 프로그램의 지나친 편성으로 지친 시청자들을 흡수할 수 있다. 

 

1화부터 시청률 19%를 찍으며 상당히 좋게 출발했다. 참고로 이날 강력한 경쟁작 중 하나였던 윤스테이의 시청률은 이전 회차 대비 4% 가까이 떨어지는 직격탄을 맞았고 사랑의 콜센타는 펜트하우스와 통째로 시간대가 겹치는 1부와 20~30분 정도만 겹치는 2부의 시청률 차이가 이전보다 커졌다.

 

시즌 1이 11회에 수도권 기준 20%를 찍었는데, 시즌 2는 2화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기며 역시 최고의 인기 드라마임을 증명해내고 있다. 화제성도 엄청난데 드라마 출연진 화제성에서는 2명 제외하고 다 펜트하우스가 차지하고 점유율도 압도적으로 높다. 시청률이랑 화제성을 다 잡은 셈

 

펜트하우스가 첫방송한 2월 19일 같은 주에만 펜트하우스 포함하여 달이 뜨는 강, 안녕? 나야!, 시지프스, 괴물, 빈센조, 타임즈등 무려 7편이 새로 시작하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2013년 방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 (수도권 19.6%/ 최고 20% 돌파) 이후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8년 만에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 2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래도 시즌 1에서 경쟁작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 선방했던것 처럼 시즌 2에서도 토요일 한정 경쟁작인 빈센조가 이 작품과 경쟁하는 토요일에도 선방 그 이상을 하고 있다.

19금 딱지를 덕지덕지 붙여도 시청률이 25% 내외로 나오는 걸 보면 방심위 무용론이 의심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5회 2부에서 24.4%를 기록하면서 평균시청률이 20%를 넘었다. 이 추세대로면 평균 시청률 20%는 거뜬하고, 시간대는 다르지만 KBS2 주말 드라마의 아성도 넘볼 수 있을 듯하다. 4월 3일에 13회 방송분 재방송 시청률이 7.9%를 달성했다. 12회에서는 19금이 걸려 있었음에도 시리즈 통합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는 시즌 1의 첫 회처럼 90분 간 편성되었고, 금요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종 평균시청률은 전국 22.2%, 수도권 23.3%를 기록하면서 금토드라마 최초로 평균시청률 20%를 넘겼다.

 

 

 

시즌2 평가

시즌 1의 가해자였던 유제니가 피해자가 됐다. 1회에서는 배로나를 몰래 도와줬다는 이유로 서울대 특별반에서 쫓겨났고 하은별을 포함한 일진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드라마상으로 처음 나온 장면인 식고문 에피소드가 있었다.

2회에서는 하은별이 자신을 위해 진분홍이 만들어준 음식들을 학교에 가져와서 유제니에게 몽땅 먹어 치우도록 했고 주석경과 이민혁은 물론 다른 학생들도 그 현장에서 식고문 당하는 유제니를 지켜보며 비웃었고 이를 견디다 못한 유제니가 구역질을 하자 하은별은 자신의 엄마 독창회에 못오게 했다.

3회에서는 같은 무리들이 유제니를 콜라로 식고문했다. 주석훈이 제지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주석경과 이민혁에게 욕을 먹는다. 그때 배로나가 학교에 돌아와서 그 현장을 목격하고 놀란 유제니는 바닥에 구토를 했고 이민혁은 거기에 미끄러져서 넘어지자 깁스할 정도도 아니었는데 깁스까지 해서 배로나를 다시 내쫓으려고 했다.

4회에서는 배로나가 민설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청아예술제를 준비하려고 하자 하은별은 주석경과 함께 배로나를 청아예술제 진출권을 박탈하려는 수작을 부렸고 이에 유제니를 강제로 동원했다. 그 과정에서 유제니에게 빨간 물감을 타도록 했으며 주석경이 양동이에 담긴 그 물감을 2층에서 들이부어서 배로나의 옷을 젖게 했고 하은별은 유제니와 배로나를 화장실로 유인했고 유제니와 배로나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고의로 감금해서 탈출하지 못하게 했다. 다행히 주석훈이 밖에서 유리문을 파괴해서 두 사람은 탈출할수 있었으나 예선 시간을 어겼다는 이유로 두 사람은 진출권을 박탈당했다. 유제니는 다른 학생들의 강요에 못이겨 배로나의 자작극이라고 했다.

 

그러면 자신에게 이득이 될거라고 생각했으나 착각이었다. 오히려 하은별 일당들은 유제니 엄마에 대해 험담하며 유제니가 갖고 다니는 명품도 짝퉁 아니냐는 비난도 하고 이 때문에 모든게 틀렸다는 사실을 안 유제니는 울면서 뛰쳐나가다가 마침 복도에서 오윤희를 만나 자신이 학교폭력당한 사실을 교육청에 제보했다며 사실대로 털어놓으라고 설득하면서 그제서야 모든 사실들을 털어놓았고 배로나도 똑같이 당했다는 증거로 USB에 담긴 영상까지 공개하면서 그 이후 유제니는 배로나와 함께 본선 진출권도 얻고 서로 친하게 지낼수 있었다. 위와 같은 유형의 학폭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다.

전 시즌에서도 PPL이 있는 편이기는 했지만, 시즌 2에서는 PPL의 사용이 더욱 눈에 띄게 늘어났다. 커피머신에서 쓸데없이 자세하게 커피를 뽑아서 마시는 천서진과 심수련이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똑똑히 보여주는 주석훈, 커피베이에서 음료를 마시며 정말 달콤하다고 하는 오윤희의 모습이 대표적.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거액의 제작비를 투자받을 만한 회사들이 거의 없다시피 한 탓도 있고, 때문에 대기업들의 PPL로 제작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격담이 있었던 한강 촬영씬과 수목원 촬영씬도 정작 방송에선 편집되어 나오지 않았으며, 이번 시즌에는 미방영분도 나오지 않았다.

 

 

 

@ SBS 제공